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광주시와 광주은행이 다자녀가정 혜택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은행과 다자녀가정 우대를 위한 '다자녀행복카드'(기존 '아이사랑카드') 혜택 확대·개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자녀행복카드'는 기존 '아이사랑카드'를 조례에 따라 명칭을 개편했다. 카드 발급대상은 발급일 기준 광주시에 거주하는 막내 자녀가 18세 이하인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이며, 오는 15일부터 ㈜광주은행에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주요 혜택은 기존에 제공하던 참여업체 할인 외에 병원·약국 20%, 학원·대중교통 요금 10% 할인 등이 있다.특별 이벤트로 각종 레저시설 30~50%, 외식업종 20% 현장할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공영주차장, 예술의전당, 광주시민의 숲 야영장 등 광주시 각종 공공시설 이용료를 50∼70% 감면·면제해준다. 다자녀행복카드 소지자는 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다자녀행복카드' 제시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다자녀행복카드는 자녀양육에 있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고, 기존 공공시설 감면·면제 절차를 간소화해 보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정읍시가 면역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돼 정읍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었다. 올해 시는 시민들에게 더 포괄적인 복지를 제공하고 고액의 접종비가 부담스러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정읍에 1년 이상 주소지를 둔 60세(1964.12.31.이전 출생자) 이상으로 확대했다. 접종은 관할 보건기관(보건소 및 보건지소·진료소)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오는 4월부터 할 수 있다. 단, 무료접종은 1회만 받을 수 있으며, 과거 접종이력이 있는 어르신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국가 무료 예방접종인 폐렴구균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지만, 시는 60∼64세 어르신에게도 별도 지원한다. 폐렴구균 백신 무료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 보건기관에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대상포진과 폐렴구균 등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지만,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군산시가 2024년부터 만 0∼1세 영아 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부모급여 지원금이 최대 100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부모급여는 만 0∼1세 아동에 대해 가정양육, 시간제보육 등을 사용하거나 어린이집 이용,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되는 월 단위 보편수당이며, 만 0세 아동에게는 월 100만 원, 만 1세 아동에게는 월 50만 원으로 현금 및 보육료 바우처 지급액이 오르게 된다. 또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 0세 반은 보육료 바우처 54만 원, 1세 반은 47만 5천 원을 지원받으며, 0세는 부모급여 차액 46만 원을, 1세는 차액 2만 5천 원을 현금으로 추가 지원을 받는다. 부모급여는 출생신고 시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혹은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라남도는 베트남 출신 다문화여성 정민정(29) 씨를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지방임기제 7급상당 공무원으로 지난 2일 임용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모국어 상담사 지원과 결혼이주여성 산모도우미 운영 등 다문화여성의 현지 정착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지난 2013년 국제결혼해 2018년 귀화한 후 보성군 가족센터에서 5년간 베트남어 통번역 지원 업무 등을 하며 경력을 쌓았다. 현재 광신대학교 복지상담융합학부 학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다문화가족 지원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어능력시험(TOPIK) 최고등급인 6급을 보유하고 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임용장 수여식에서 “다문화여성과 자녀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토록 하기 위해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다문화여성 공무원 임용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와 수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지원사업의 실효성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지역은 다문화 가구 1만 5천666세대, 5만 1천131명으로 전국(39만 9천396세대 115만 1천4명)의 약 4.5%를 차지, 7번째로 많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익산시다문화이주민센터가 다양한 기관의 공간통합형 원스톱서비스로 이용자 증가와 만족도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시는 다문화가족을 비롯 내·외국인을 위한 통합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의 이용자가 해마다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 이용자는 올해 11월말 기준 이용자가 1만 9083명으로 전년 1만 4174명 대비 135% 증가했다. 이는 정부의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 확대 정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11월에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평점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했으며, 이중 통역 서비스와 원스톱서비스를 가장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시는 앞으로 숙련인력에 대한 수요의 증가, 지역인구 대응전략으로 정부가 숙련 외국인력제도의 도입 및 가족동반이 가능한 체류 자격자의 도입 규모를 확대할 계획에 있어 센터 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대비해 시는 지난 21일 기관 간 연계 내용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3차 실무자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외국인 체류허가 기간부여 기준변경, 고용허가서 신규발급일정 공유 등 부처 간 변경사항 등을 공유했다. 센터 관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양구군이 결혼이민자 가족을 대상으로 모국 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모국 방문 지원사업은 결혼이민자 가족이 생활에 활력을 찾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양구군에 2년 이상 거주하고 부부 동반으로 모국 방문이 가능한 결혼이민자 가족이며, 선정된 가족에게는 왕복항공권과 모국 방문에 따라 소요되는 교통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21일까지 양구군 가족센터(행복나눔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양구군은 타 기관을 포함한 모국 방문 지원사업 수혜 유·무, 양구군 거주 기간, 장기 모국 미방문자, 모국 방문 횟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법정 한부모가구 등의 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박현정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모국 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지역의 결혼이민자 가족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앞으로 유통업체는 주요 생필품의 용량· 규격·성분 등을 변경할 경우 포장지에 의 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가격을 유지하면서 양을 줄이는 ‘슈링크 플레이션’을 막기 위함이다. 정부는 별도 고지 없이 용량을 줄이거나 성분을 변경하는 업체에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비상경제장 관회의’에서 ‘용량 축소 등에 대한 정보 제공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용량 변경 관련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안이 담겼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참가격’의 73개 가공식품 품목(209개 상품)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개(견과류·소시지·치즈) 품목(19개 상품)에서 용량 축소가 확인됐다. 또 지난달 23일부터 운영한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53개 상품을 조사한 결과, 2개(우유·사탕) 품목(9개 상품)에서 용량 축소가 확인됐다. 공정위는 소비자원과 제조사와의 자율 협약을 추진해 제품 용량 변경 시 해당 사실을 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에 소비자에게 알리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에도 이를 통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정선군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결혼이민자 컴퓨터교실’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결혼이민자 컴퓨터교실’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후원하는 ‘다문화기관·단체 우수 프로그램 지원’공모사업에 선정·추진됐으며, 결혼이민자 10명이 참여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ITQ(정보기술자격) 한글 취득을 목표로 실기교육과 간담회, 적성에 맞는 직업 알아보기, 컬러로 나의 장점 찾기 등 22회의 교육이 진행됐다. 남해경 정선군가족센터장은 “요즘같은 IT산업시대에 취업 자격의 기초가 되는 한글문서작성 자격증 취득으로 보다 양질의 일자리 취업은 물론 지역사회 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선군의 결혼이민자들이 취업 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해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9일 영광군과 공동으로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9회 전국 다문화 가족 모국 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국 전통 춤 경연을 통해 친정 나라에 대한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민에게 다문화 가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김정섭 영광부군수,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박원종·오미화·장은영 전남도의원, 김한균 영광군부의장 등 영광군의원, 강현덕 한국가족센터협회장, 박혜영 전남가족센터협회장 등 주요내빈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 '전국 다문화 가족 모국춤 페스티벌'에는 예선을 거쳐 전국 6개 시·도에서 다양한 나라 출신 10개 팀 60여 명이 참가했다. 필리핀, 베트남, 중국, 일본, 중국, 캄보디아, 몽골 출신의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린 페스티벌에서 수준 높은 춤사위를 선보여 모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널리 알리고 다문화 가족의 위상을 높였다. 심사결과 영예의 대상은 베트남 전통모자춤을 선보인 부산 사하구 가족센터가 차지했다. 금상은 전북 임실군 가족센터(캄보디아), 은상은 울산 외국인주민지원센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진도군이 2023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진도군이 후원하고 진도군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다문화가족 3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축제는 식전행사인 난타 공연, 어린이 한국무용 등 결혼이민자와 자녀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각 나라별 국기 입장식, 기념식, 명랑운동회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다문화 전통놀이, 방향제 만들기, 양말 목공예, 개운죽 심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함께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기념식에서 사회와 이웃에 모범이 되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지원 공로자 등 3명에게 다문화 사회통합 유공자 진도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명량운동회가 진행된 오후에는 체육대회와 다문화가족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진도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소속감을 가지고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강은이)는 최근 이주배경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초·중·고 부모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 전원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부모교육은 자녀의 학교 적응과 학습 지원을 돕기 위해 한국의 교육제도와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강의와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은 △입학 및 전·출입 절차 △학사 일정과 생활규칙 △학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 △가정에서의 학습·생활 지도 요령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격려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을 더 깊이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게 되었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한국 학교 시스템에 대 해 잘 몰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마음이 한결 놓였다”며, “자녀가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데 큰 도 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 는 ‘온가족 보듬사업’의 일환으로 조부모와 손자녀의 세대간 긍정적 상호작용과 가족기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조손가족지원사업 교육ㆍ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30일과 9월 6일, 양일간 조손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조부모 건강 식습관ㆍ스트레칭 교육과 손자녀 그림책 만들기, 함께하는 베이킹 교실 및 포도 농장 체험, 피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진행한다. 화성시가족센터는 조손가족지원 사업을 통해 조부모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고, 세대 간 친밀감 향상과 가정 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온가족보듬사업은 다양한 가족 형태와 위기 상황에 처한 가족을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로 가족상담, 사례관리,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기능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에 대해 보편적이고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화성 시민의 건강가족 파트너로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 써오고 있다. 온가족보듬사업 관련 문의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상담사례팀 전화(070-7774-7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