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이 매년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하는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이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과 학교적응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유·초·중·고 100개교, 17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외국국적 및 국내출생 다문화 학생에게 학교로 찾아가 한국어교육을 지원하는 것이다. 학교에서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파악, 신청하면 도교육청에서 한국어능력 진단을 거쳐 학생의 수준에 맞는 교육을 지원하면서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전북교육청이 2023년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신규 운영교 및 만기 예정교 중 19개교 선정해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관련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의견이 높았다. 군산 문창초등학교 담당교사는 “수업을 통해 한국어 실력이 빠르게 늘고 있어 가정에서도 만족을 표하고 있다”면서 “전문성을 가진 강사와 1:1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제봉남초 한국어교육 강사는 “한국어교육 수업 시간 확보와 외국인학생과 중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내년부터 아파트와 기숙사 등 공동주택의 옥내소화전은 혼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호스릴방식’으로 설치해야 한다. 소방청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대형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제정한 ‘공동주택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13일에 발령돼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작동 방지에 효과적인 아날로그방식의 화재감지기 등을 적용하고, 하나로 연결된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설비 기준개수는 10개에서 30개로 상향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은 공동주택의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소방청 국가화재통계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동주택 화재사고는 총 2만 3471건이 발생해 332명이 숨지고 2425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10월 9일 울산의 한 주상복합건물은 화재로 인해 95명이 부상을 입고 105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처럼 공동주택 화재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공동주택의 구조와 거주 특성 및 피난 특성을 고려한 화재안전성능기준 제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소방청은 공동주택 맞춤형 제도개선을 위해 관계부처 및 민간분야 전문가와 함께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ㅣ 군산시는 13일 결혼이민자 국적취득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안정적인 지역정착과 지역 인구 증가를 위해 '결혼이민자 국적취득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격요건은 23년 1월 1일 이후 국적을 취득해 취득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군산에 주소를 둔 자로, 국적 취득일로부터 2년 내 신청할 수 있으며, 국적 취득비용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2021년 11월 기준 행정안전부 조사에 따르면 군산 결혼이민자는 총 1,932명이며, 이 가운데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전체 결혼이민자 46%인 894명으로 아직 절반가량이 국적을 취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지역정착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연중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청소년과(454-3254) 또는 군산시가족센터(443-5300)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산의 다문화가족은 6,359명으로 시 인구의 2.4%에 해당하며 군산시가족센터를 통해 한국 문화 체험 활동 및 자립 지원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광주 북구는 21일부터 29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북구에서 하루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에서 하루여행'은 오랜 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부터 다문화가족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우리 역사·문화 이해를 돕는 북구의 대표 관광자원 일일 여행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공감과 외국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꾀하자는 취지다. 다문화가족 1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가족은 ▲광주민속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북구 맛있는 예술 여행 센터 ▲남도향토음식박물관 ▲호수생태원 일대 등지를 둘러볼 수 있다. 유익한 해설과 사진작가 촬영, 체험 부대행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는 지역 전통 음식을 가족과 함께 직접 만들어보고 맛보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광주 전통음식 무형문화재 이수자 선생의 음식 체험 강좌도 접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29일까지다. 토요일·일요일(오전 9시~오후 5시 30분)에 4차례로 나눠 회당 25명 안팎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북구청 여성보육과로 전화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북구에서 하루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북구에서 하루여행'은 지난해 북구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부터 다문화가족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역사·문화 이해에 도움 되는 북구의 대표 관광자원 일일 여행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공감과 더불어 거주 외국인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이다. 이번 하루여행은 1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가족은 ▲광주민속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북구맛있는예술여행센터 ▲남도향토음식박물관 ▲호수생태원 일원 등을 가이드의 유익한 해설은 물론 사진작가 촬영, 체험 부대행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는 시설 관람뿐만 아니라 지역 전통음식을 가족과 함께 직접 만들어보고 맛보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광주 전통음식 무형문화재' 이수자의 음식 체험강좌도 제공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이며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오전 9시∼오후 5시 30분)에 회당 25명 내외(5∼7가족)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다문화가족 및 관계자 800여 명을 초청해 ‘제5회 전남도 다문화가족 큰잔치’를 열어 다같이 행복한 전남 실현을 다짐했다. ‘다문화가족 페스티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화합 한마당’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와 전남가족센터협회 등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유현호 순천시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다문화가족 큰잔치는 전남에서 함께 사는 다문화가족과 소통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다문화가족의 참가 열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1부 행사는 인도 전통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으로 이어졌다. 이어 ‘다같이 다문화, 다함께 행복한 전남’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시상식에선 다문화가족의 귀와 입 역할을 하며 지역 정착을 도와준 광양시 가족센터 김진숙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통·번역사 등 11명이 김영록 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2부 행사는 문화예술경연대회와 장기자랑으로 구성, 다문화가족과 그 자녀들이 참가해 각 나라의 전통춤, 케이(K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정선군 결혼이민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정선군 이민자의날 행사’가 5일 로미지안가든에서 열렸다. 정선군이 주최하고 정선군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들이 함께 모여 정서적, 문화적 공감과 교류를 통한 연대감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숙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결혼이민자들은 국가별 퍼레이드, 정선아리랑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 서로 소통과 친교 활동으로 상생과 화합을 다졌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역에는 국제결혼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가족이 다양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며 “이제는 문화, 경제 등 많은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로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라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가족 정책도 부모교육뿐 아니라 자녀의 성장과 발달과정에 맞춘 대상별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로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행복하게 어울리고 함께할 수 있는 복합생활 복지공간인 강릉시가족센터 '품'이 소통과 교류의 열린 공간으로 거듭난다. 강릉시는 6일 강릉시 성덕공원 앞 강릉시가족센터에서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강릉시가족센터는 2013년부터 옥천동에 있는 강릉농협 2, 3층에서 운영했으나 협소한 공간과 주차장 부족으로 시민의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66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8월에 준공했다.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시간은 평일 및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수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문화 다양성이 존중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 내 가족 구성원들의 생애주기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4일 "신축 강릉시가족센터가 많은 시민의 가족 친화적 관계 향상, 다문화가족 지역사회 통합지원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제주지역 다문화 학생이 3000명대를 넘어섰다. 2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기준 도내 초·중·고교 다문화 학생은 3천128명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2천174명(69.5%), 중학교 690명(22.1%), 고등학교 264명(8.4%)이다. 제주도내 다문화 학생은 집계를 시작한 2012년 446명, 2013년 564명, 2014년 727명, 2015년 967명, 2016년 1190명, 2017년 1천509명, 2018년 1760명, 2019년 2079명, 2020년 2259명, 2021년 2616명, 2022년 2876명 등 계속 증가해 올해 처음 3000명을 넘었다. 제주도내 다문화 학생 비율은 4%로 전국 평균(3.5%)을 웃돈다. 학령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다문화 학생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다문화 학생 비중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언어장벽 해소를 위한 한국어 맞춤 교육 ‘노둣돌 한국어 학교’, 한국어 부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을 위한 ‘한국어 이음교실’ 등을 운영한다. 겨울방학 중 기초학습을 지원하는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장흥군가족센터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을 3년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에는 다문화가족 4가정(중국1, 일본1, 필리핀2) 15명이 선정됐다. 지난 9월 25일에는 가족센터 자원봉사실에서 친정나들이를 위한 항공권 발권 및 유의사항을 전달하는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장기간 고향 방문을 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왕복 항공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결혼이민자들의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가족 동반 나들이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에는 현재 298세대 다문화가정이 있다.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은 2011년에 처음 추진해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도움을 주었으며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박혜영 센터장은 "이번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를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 많이 쌓고 안전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강은이)는 최근 이주배경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초·중·고 부모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 전원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부모교육은 자녀의 학교 적응과 학습 지원을 돕기 위해 한국의 교육제도와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강의와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은 △입학 및 전·출입 절차 △학사 일정과 생활규칙 △학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 △가정에서의 학습·생활 지도 요령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격려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을 더 깊이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게 되었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한국 학교 시스템에 대 해 잘 몰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마음이 한결 놓였다”며, “자녀가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데 큰 도 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 는 ‘온가족 보듬사업’의 일환으로 조부모와 손자녀의 세대간 긍정적 상호작용과 가족기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조손가족지원사업 교육ㆍ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30일과 9월 6일, 양일간 조손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조부모 건강 식습관ㆍ스트레칭 교육과 손자녀 그림책 만들기, 함께하는 베이킹 교실 및 포도 농장 체험, 피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진행한다. 화성시가족센터는 조손가족지원 사업을 통해 조부모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고, 세대 간 친밀감 향상과 가정 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온가족보듬사업은 다양한 가족 형태와 위기 상황에 처한 가족을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로 가족상담, 사례관리,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기능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에 대해 보편적이고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화성 시민의 건강가족 파트너로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 써오고 있다. 온가족보듬사업 관련 문의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상담사례팀 전화(070-7774-7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