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시세차익이나 한정판 등의 인기있는 상품을 구매한 뒤 다시 판매하는 이른바 '리셀'이 유행하고 있다. 주로 의류나 운동화 등이 거래되곤 하는데 MZ세대의 재태크 방식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리셀을 하는 사람을 '리셀러'라고 부를 정도로 많은 이들이 제품을 구 매하고 되팔고 있다. 시세차익을 이용한 이익을 추구하는 리셀러 중 일부는 '해외직구'에 눈을 돌리기도 한다. 해외직구란 해외 직접구매의 줄임말로 '직구'라고도 불린다. 사업자의 경우 무역 거래로 외국에서 물건을 구매하여 국내로 들여와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개인도 해외에서 인터넷 등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직접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명품의 경우 정식수입에서 제공하는 보증과 A/S(After Service)보다 원하는 물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해외 직접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원하는 모든 물품을 해외에서 구매할 수 없다. 해외직구가 금지되는 물품이 있기 때문이다. 국가 보안법, 테러방지법상 위반품목, 대마초 등 마약류와 위조화폐 그리고 의료기기와 위조품 등이다. 해외직구의 경우 150~200달러의 물품을 자신이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한다면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서귀포시는 서귀포시가족센터와 함께 지난 3일 남원생활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근로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올해로 7회째 추진되고 있다. 사물놀이와 베트남 전통춤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지원 유공자 시상, 2022년 사업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에 이어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 체험과 가족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10년간 고향 방문을 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MG동홍새마을금고 후원으로 300만 원 상당의 항공권 전달식도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후원금을 받은 라오스 출신의 A씨는 "결혼한 지 10년만에 고향방문의 기회가 생겼다"며 고마움을 표하는 한편 "오랜만에 다문화 친구들을 만나 안부를 확인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 한해 서귀포시에서는 다문화엄마학교 등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역량 강화와 사회통합 등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경기도가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한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24일, 28일, 12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 경기장을 개방하는 시민응원전을 연다. 도는 도민들이 안전에 대한 염려를 내려놓고 즐겁게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관리 요원 배치, 시민 동선 관리와 귀가 안내 등 꼼꼼한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민응원전은 24일 오후 10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 경기지부와 함께 응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8일 오후 10시 가나전, 12월 3일 0시 포르투갈전도 마찬가지다. 시민응원전에 참여하고 싶다면 별도 신청절차 없이 경기시간 3시간 전부터(우루과이·가나전은 오후 7시, 포르투갈전은 오후 9시) 주 경기장 내부로 입장하면 된다. 다만 질서 유지를 위해 출입구는 북측, 동측, 남측을 순차대로 별도 개방한다. 입장 시 주류, 화약류 등 안전에 위해되는 물품은 반입할 수 없다. 경기 전까지 공연무대 전광판에서는 안전 및 비상대피 영상을 송출한다. 경기 종료 후 원활한 퇴장을 위해 출입구 5개(북측 2, 동측 1, 서측 2)를 전면 개방한다. 도는 경기장 외부 경찰인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교육부는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에게 본인의 강점을 살린 진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진로콘서트는 서울, 대전, 대구, 광주에서 총 4회 열리며, 매회 강연자와 토크 콘서트 참석자가 다문화가정 학생·학부모들과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학교 밖 청소년은 재학 중인 학교 혹은 온라인(https://naver.me/xej2th6U)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유튜브 (교육부TV, 진로탄탄TV)를 통해서 실시간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진로콘서트는 ‘다문화 학생들의 자기이해, 진로탐색’을 주제로 전문가강연과 다문화 선배와의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1부 전문가 강연에서는 도서 ‘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의 공동저자인 김경일 교수와 김태훈 교수의 강의를 들으며 자기이해의 시간을 가진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직업군의 선배들로부터 진로탐색 및 설계 과정에서의 경험과 조언을 듣는다. 장상윤 차관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학생들의 진로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최근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강진국민체육센터 제1 실내체육관에서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각자의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차영수, 김주홍 도의원, 유경숙 부의장과 군의원, 관내 다문화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기자랑, 유공자 표창, 운동회 등 총 3부로 진행됐다. 강진읍 가네다아끼꼬씨, 대구면 윤지혜 씨, 신전면 이창훈 씨, 병영면 쩐홍니엔 씨가 모범가정으로 표창을 받았다. 강진군가족센터 길경하·윤행례 씨, 위스타트 이경은 씨, 군민행복과 조다영 씨는 강진군 다문화가족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강 군수는 “내년에는 다문화가정 친정 방문 사업을 부활시켜 인적 교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늘 가족센터 관계자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정선 강진군가족센터장은 “올해는 워킹맘과 워킹대디, 1인 가구, 한부모가정에 초점 맞춰 각 가정의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태안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대표과제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센터는 15일 예산군 청소년수련관 비전홀에서 열린 성과보고대회에서 농어촌 특성을 반영한 활동 중심의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 ‘다문화 고부 열정- 사랑한다 행복하자’를 대표과제로 발표해 위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남지역 다문화 사업 대표과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관련 전문가와 컨설팅 위원이 ▲사업계획 ▲운영 ▲성과 등의 항목을 평가했으며, 발표의 충실성, 완성도, 호응도를 점수로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태안군의 대표과제인 ‘다문화 고부 열정’은 다문화가정 내 고부간의 소통을 통해 상호간 문화적 이해를 돕고자 올해 센터가 추진한 사업이다. 센터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가족 간 내적자원 활성화와 긍정 정서 증진을 통한 가족의 행복감 향상에 중점을 뒀으며, 고부간 강점 이해 및 긍정성 발견, 자녀와의 긍정적 대화 등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20년 추진한 다문화 고부 열정 사업이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도 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현장 소방활동 중 발생하는 손해배상 등 각종 민원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현장 민원 전담 부서’를 설치하면서 소방공무원의 적극적인 현장 활동과 도민 재산권 보호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본부 생활안전담당관 안전질서팀에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활동 등 소방활동 현장에서 발생하는 손실보상, 손해배상 등 금전 민원에 대응하는 전담 부서를 올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손해‧손실보상 등 민원인의 청구서가 접수되면 현장조사→의견검토→보상심의회 개최 등 절차를 거쳐 정당한 피해를 입은 사실이 입증되면 보상한다. 올들어 이달 7일까지 접수된 현장 민원은 총 67건. ‘화재현장에서 소방호스에 걸려 발목을 다쳤다’ ‘화재진압 중 울타리가 훼손됐다’ ‘자살의심자 신변확인 중 현관문이 파손됐다’ 등 다양한 민원이 접수됐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본부 법률자문단의 심의를 거쳐 26건에 대해 보상금 7,085만 원을 지급 완료했다. 청구 금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면 소방과 변호사,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상위원회를 열어 결정한다. 이로 인해 현장 소방관들의 적극성이 향상되고 재산권 침해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도민들의 권리도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일 처음으로 중국 국적의 다문화가족 출신 스양(35)씨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시는 영어전자도서관의 전문성 확보 및 양질의 영어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6월 임기제 공무원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 절차를 거쳐 스양씨를 최종합격자로 결정하고 이날 임용장을 수여했다. 스양씨는 선문대학교에서 영어학을 전공하고 경상국립대학교에서 한국어교육학 석사과정을 이수하는 등 모국어인 중국어를 비롯해 영어, 한국어에 모두 능통한 재원으로 한국국제대학교 국제어학원, 한국저작권보호원 근무경력이 있다. 스양 씨는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 영어전자도서관에서 근무하며 영어전자도서관 프로그램 개발, 영어키움반 운영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다문화가족 공무원 채용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구성원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지난 8월 입국한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으로 구성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23명이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1일 본국으로 출국했다. 군은 일손부족문제 해소와 영양군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하여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 및 친척으로 구성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결혼이민자 가족초청방식은 서류준비가 복잡하고 근로자가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 분포하고 있어 입출국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등 MOU 도입 방식에 비해 절차가 까다로워 전년도까지 사업 추진을 검토하여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사업에 참여한 대천리 한 농가는 “농번기 일손구하기가 힘들었는데 군에서 아내의 동생 부부를 입국시켜 일손도 해결했으며, 또한 노동의 대가이지만 경제적 지원하게 되어 아내가 많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뿌듯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군은 올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이 지연돼 C-4(90일 이내) 비자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내년에는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가 150일간 체류할 수 있는 E-8 비자로 추진, 도입인원도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서울시는 광견병 확산을 막기 위해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살포하고 있다. 살포 지역은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산, 대모산과 양재천, 탄천, 안양천 등 산과 하천 지역이다. 시 경계 외곽지역 총 115km에 걸쳐 50~100m 간격마다 미끼 예방약 스무개 가량씩 살포하며, 살포 지역에는 현수막과 안내문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미끼 예방약 살포 현장임을 알 수 있도록 한다.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은 동물을 유인하기 위해 닭고기와 어분으로 된 갈색 사각 블록으로 되어 있다. 갈색 사각 블록 안에 백신을 넣어 동물이 먹으면 백신이 잇몸으로 흡수되어 광견병 예방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미끼예방약은 약 60여종의 동물에 대한 안전성 실험 결과, 안전성이 입증된 약품으로 개나 고양이가 섭취하여도 유해하지 않지만 반려동물의 경우는 광견병 백신(주사)를 접종하는 것이 광견병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서울시는 산행·산책 중 나무 밑이나 수풀 속에서 미끼 예방약을 발견하더라도 건드리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사람이 만지면 예방약에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강은이)는 최근 이주배경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초·중·고 부모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 전원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부모교육은 자녀의 학교 적응과 학습 지원을 돕기 위해 한국의 교육제도와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강의와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은 △입학 및 전·출입 절차 △학사 일정과 생활규칙 △학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 △가정에서의 학습·생활 지도 요령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격려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을 더 깊이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게 되었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한국 학교 시스템에 대 해 잘 몰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마음이 한결 놓였다”며, “자녀가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데 큰 도 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 는 ‘온가족 보듬사업’의 일환으로 조부모와 손자녀의 세대간 긍정적 상호작용과 가족기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조손가족지원사업 교육ㆍ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30일과 9월 6일, 양일간 조손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조부모 건강 식습관ㆍ스트레칭 교육과 손자녀 그림책 만들기, 함께하는 베이킹 교실 및 포도 농장 체험, 피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진행한다. 화성시가족센터는 조손가족지원 사업을 통해 조부모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고, 세대 간 친밀감 향상과 가정 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온가족보듬사업은 다양한 가족 형태와 위기 상황에 처한 가족을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로 가족상담, 사례관리,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기능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에 대해 보편적이고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화성 시민의 건강가족 파트너로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 써오고 있다. 온가족보듬사업 관련 문의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상담사례팀 전화(070-7774-7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