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 기자 |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지난 28일에 중리동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한국카네기CEO클럽 이천여주양평 총동문회(회장 송보영)와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카네기CEO클럽 이천여주양평 총동문회 송보영 회장은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직접적으로 돕기위해 이천시가족센터에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하게 되었다.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후원금을 전달한 계기를 전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이천시가족센터 박명호 센터장은 “이천시가족센터에 후원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 다문화가정 중에 어려운 상황임에도 언어적인 접근이 어렵거나 정보가 부족하여 공공 및 민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열악한 가정이 많다. 후원금 기탁 취지에 맞게 취약계층 아동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달받은 후원금 200만원은 취약계층 아동 3명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천시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사업’으로 열악한 환경의 다문화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취약계층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에 정착하여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또한 이천시 모든 가정을 지원하는
[한국다문화뉴스 발행인칼럼] 글로벌 시대에 대한민국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유명한 가수들과 K팝, 김치, 한국 음식들, 한국전통문화 등 다양한 것들이 떠오른다. 여기에 굴지의 기업들 그리고 초고속 인터넷은 당연한 한국의 자랑거리였다. 그러나 최근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던 대한민국의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경쟁력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내용은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 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 11월 기준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 평균속도는 다운로드 기준 세계 34위(171.12Mbps)라는 것이다. 이는 2019년 2위, 2020년 4위, 2021년 7위로 꾸준히 떨어지다 나온 결과이다. 순위가 떨어진 이유에 대한 업계 분석으로는 초고속인터넷망을 앞서 구축한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늦게 구축한 후발국들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는 망을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즉, 우리는 앞서 오래된 품질의 망을 이미 구축했고 늦게 구축한 국가들은 최신 망을 사용하여 구축했기 때문에 속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조사 결과와 발표에 대한 반발도 있다. 측정 서버 기준과 결과 정확성 등 다양한 반발이다. 조사 결과가 수용되지 않더라도 꾸준히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기도는 2023년부터 보육불평등 완화를 위해 경기도 내 외국인 아동에게도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제공한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취학 외국인 아동이 있다. 이들에 대한 정부의 보육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지만 경기도가 지원에 나섰다. 기존에 만 0~5세의 외국인 영·유아를 맡는 어린이집에 운영비를 지급하는 방식은 사라진다. 대신 외국인 부모들 에게 지원액을 확대 지급하는 것이다.지원 금액은 1인당 월 10만원이며 대상은 경기도 내 만 3~5세 자녀를 둔 외국인 부모이다. 해당 사업을 위해 경기도는 2023년도 예산안에 관련 예산 61억 원을 편성해 제출했으며, 외국인 자녀 보육지원 사업을 개편하며 진행 중인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대신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으로 변경·확대해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기존 만 0~2세 영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부의 지원 없이 자 체적으로 추진하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만 0~2세 영아 지원 등을 위해 정부에 건의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외국인 자녀에 대한 보육료 지원을 위해 지방비로 우선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여 많은 관심을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법무부는 외국인들의 국내 체류와 정착지원을 위해 대한민국 비자정보가 담긴 지침서인 ‘맞춤형 체류 길잡이’(이하 ‘비자 내비게이터’)를 전자책 형태로 29일 제작·배포하였다. 그간 법무부는 "내·외국인들에게 비자 및 체류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 콜센터)와 하이코리아 홈페이지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운영해왔으나 대한민국 비자정보에 대해 쉽게 알지 못해 불편하고 비자 종류도 많아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제작 경위를 설명했다. ‘비자 내비게이터’는 비자의 종류(37개), 취업 가능범위, 체류 시부터 영주자격 취득 시까지 과정, 민원 신청방법, 자주 묻는 질문, 주요 상담사례와 함께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각종 신고 의무사항 및 주요 법 위반사례 등이 수록되어 있어 외국인에게 국내 체류과정에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법무부는 ’22년 10월에 우선 동포들을 위한 맞춤형 지침서인 ‘동포 맞춤형 길라잡이’를 전자책 형태(한국어, 영어)로 제작·배포하여 동포들이 국내 체류과정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 기자 | 한국가족센터협회(협회장 강현덕)는 11월 21일 서울 스페이스 살림 다목적홀에서 제1회 한국가족센터협회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되었으며 개회식 및 표창, 단체사진촬영과 '가족사업 방향과 가족센터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 포럼 순으로 진행되었다. 포럼 주제발표는 사단법인 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 조희금 이사장이 했다. 조 이사장은 가족 사업의 법적 근거를 토대로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과 현정부의 가족정책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가족센터는 통합적 가족사업을 수행하는 곳"이라며 가족센터가 다른 사업수행기관과 차별화 되어야함을 강조했다. 이어 가족센터는 건강가정사를 활용한 통합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또 "가족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있는 지금 사업을 수행하는 건강가정사의 정체성과 자부심 향상이 필요하며, 가족과 가정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족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주제발표를 마무리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은 안재희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센터협력부 부장, 이현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생활과학부 교수, 정종운 구로구가족센터장이 진행했다. 안재희 부장은 "가족센터를 중
한국다문화뉴스 최봉호 기자 |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서영)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을 받아 2022년 한국어 백일장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1월 9일 오후 2시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열렸다. 행사 및 내빈소개와 인사말, 후원금 전달식, 후한국어 백일장 우수자를 시상했으며, 박서영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노태우 한국지역난방공사 행복나눔단 총괄관사를 비롯하여 많은 관계자들이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번 백일장은 10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자유 주제로 진행됐다. 심사는 한국어강사 4명이 했으며 최우수상 4명, 우수상 5명, 장려상 6명을 선별하여 상장 및 상금을 수여했다. 또 참여자 전원 기념품 및 수기집을 증정했다. 박서영 성남시다문화지원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2회째 열린 한국어 백일장에 많은 분들이 즐거워하시고 참여해주셔서 기쁘다"며 "센터만의 힘으로 진행되기 어려운 행사를 내ㆍ외부의 많은 분들 덕분에 진행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어를 열심히 배워 우리나라에 정착하고 더 행복한 삶을 사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최연조 수상자는 "아이를 키우는 외국
Q. 자기소개와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안녕하세요. 저는 제 6대 포천시의회 시의원 연제창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며 가ㆍ나선거구 재선의원으로 제5대, 6대 포천시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포천시는 도농복합 도시로 SOC(사회간접자본)이 상대적으로 열악합니다. 도시가스나 마을 안길 등이 부족한 것인데요. 반면에 포천시에 재정안정화 기금이 4100억이 있어 여유로운 상황입니다. 시의 재정상황이 여유롭다는 것은 시민들을 위해 써야할 돈을 제때 쓰지 않고 넘어갔다는 것 입니다. 늦었더라도 포천시가 시민들을 위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제 의정활동 방향입니다. 시민들이 필요한 곳에 포천시의 재정이 적재적소로 배치되도록 독려하고 노력하겠습니다. Q. 의원님만의 의정 활동은? 6군단 부지 반환, 도시가스 보급 확대, 65세 이상 어르신께 대상포진 주사 무료 접종, 도로 확충으로 시민들 민원 해결이 제 주요 4대 공약입니다. 주요 공약 외에도 각 읍면동 공약도 있는데요. 시민께 약속드린 공약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도시가스 보급 확대의 경우 에너지 복지의 개념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포천 시민께 차
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 기자 | 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김경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릴레이성과공유 제1탄 ‘상호문화평생학습을 말하다’ 주제로 지난 30일 미니 좌담회를 가졌다. 이 좌담회는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이주민 대상으로 집중해온 ‘상호문화평생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관련기관 실무자들이 함께 논의하였다. 특강은 이로미교수(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립대학교 교육학 박사)의 ‘상호문화평생학습의 방향성’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로미 교수는 “이주민에게 특수한 학습요구가 있는데 선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등 상호문화추진단 위원들이 토론에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였고, 상호문화평생학습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유하였다. 좌담회에 참석한 황은화 시의원(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시민들과 소통하는 징검다리 역할이 되고 싶다. 이런 자리를 통해 이주민의 평생학습결과를 눈으로 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현장을 다니면서 직접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 라고 말했다. 그밖에도 이주민과 선주민 아이들이 함께 준비한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