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화성시민에게 양성평등 주간을 알리며 양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아버지교실 초등기 저학년편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9월 5일은 아빠만 참여하는 온라인 ZOOM수업으로 사춘기 시기 이해와 대처방법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했다. 7일은 아빠토크쇼, 자녀체험프로그램, 아빠-자녀 체험프로그램이 다원이음터 대강의실에서 아빠와 자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일·가정 양립과 남성돌봄의 참여확대를 독려하기 위해 아빠만 참석하는 토크쇼도 진행이 되었으며, 아빠토크쇼가 진행되는 시간에 자녀들은 병뚜껑이나 캔꼭지, 커피 지꺼기를 활용한 워터볼 만들기를 진행했다. 아빠토크쇼와 자녀체험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아빠-자녀가 함께 캐릭터 도시락을 만들면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도모할 수 있었다. 참여자 중 김00씨는 “아이와 가족과 더 돈독한 사이가 된듯합니다.” 박00씨는 “상호 소통을 통한 교육이 좋았으며, 실제 사례와 같은 나이대의 자녀를 양육하는 아빠들과 함께 소통하니 더욱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이번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9월 5일 동남보건대학교 경기보건지원센터를 통해 독감 예방접종 백신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접종은 SCL의원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며 총 50명의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동남보건대학교 경기보건지원센터는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MOU협약기관으로 매년 자궁경부암 백신접종, 보건교육 등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날 후원전달식에 참여한 이영희 경기보건지원센터장은 “경기보건지원센터가 다양한 후원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많은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어 보람된다”고 말하며“남은 2024년 하반기에도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 공헌활동을 지속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유경선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수원시의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지원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원받은 대상자들이 또 다른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여 자원이 재순환될 수 있도록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기도 1인가구는 171만 가구이며, 도 전체 가구 가운데 31.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1인가구 수는 2020년부터 매년 전국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 경기도 1인가구 통계’를 4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통계청에서 지난달 말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와 여성가족부의 가족실태조사, 경기도의 사회조사 등 총 6종의 다양한 통계를 바탕으로 1인 가구 현황을 ▲인구·가구 ▲주거 ▲여가 등 8개 분야로 재분류한 자료다. 경기도의 1인가구 수는 전년(163만) 대비 약 8만 가구가 증가한 171만5천 가구로 집계됐으며, 이는 도 전체 가구(550만) 중 31.2%를 차지한다. 경기도의 1인가구 수와 비중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국 1인가구의 21.9%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가구 수는 2020년부터 서울시를 넘어서 매년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수원(10.5%), 성남(7.6%), 고양(7.4%), 화성(7.0%), 용인(6.2%) 등 인구 상위 5개 시에 1인가구가 집중돼 있었다. 시군별 전체 가구 대비 1인가구 비율은 연천(38.6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지난 8월~9월 2개월에 거쳐 다문화가족 13가정(45명)을 대상으로 ‘2024년 다문화가족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다문화가족 이중언어환경조성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자녀가 부모의 출신국 언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부모의 나라와 문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자녀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녀의 성장발달에 맞는 이중언어 환경조성 교육법을 알려주기 위해 자녀의 나이를 영유아(0세~7세) 와 초등학생(8세~12세)으로 나누어 사업을 진행했다. 영유아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대상으로는 이중언어 환경조성 방법에 대한 부모코칭 후 그림책을 활용한 모어로 자녀와의 상호작용 실습을 진행하였고, 활동량이 많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대상으로는 부모 나라의 전통놀이를 함께 체험해봄으로써 언어 장벽을 넘어 자녀와의 소통 활성화에 도움을 주었다. 또 올 해는 특별수업으로 신청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프로그램으로 ‘가족토분화분으로 가족얼굴 만들기’를 진행해 다양한 촉감으로 인지적 발달 에 도움이 주었을 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 간의 유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시흥시는 추석을 맞아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전통시장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오이도전통수산시장 내 43개 참여 점포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환급 부스(오이도전통수산시장 B동 앞)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1인당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행사 기간 내 ▲당일 구매 금액이 3만 4천 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이면 2만 원이 지급된다. 환급 대상은 국내산 수산물이며,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단, 수산물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과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환급행사를 통해 저렴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많이 구매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비자 모두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2024년 9월 2일, 한국전력 이천지사로부터 34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받았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물품은 쌀, 라면, 휴지 등 생필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천시가족센터의 사례관리대상자인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전력 이천지사는 기존 유사사업과의 차별화를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수혜대상을 다양화하고자 했으며, 이천시가족센터는 다양한 취약계층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온가족보듬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이러한 목적에 부합하였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협의를 통해 최종 수혜자를 선정하였으며, 후원물품은 기탁식 이후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이천시가족센터 박명호 센터장은 "이천시가족센터는 다양한 취약·위기 가족을 지원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이번 한국전력 이천지사와의 협력으로 후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이번 후원물품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 이천지사 김효종 지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사회공헌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흔쾌히 협력해주신 이천시가족센터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후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수원페이’ 인센티브 할인율을 10%(기존 7%)로 높인다. 월 충전 한도는 30만 원이다. 9월 1~30일에 30만 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3만 원이 추가된 33만 원이 충전된다. 수원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다. 삼성페이 앱에 등록하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연 매출 12억 원 이하 수원페이 가맹점, ‘배달특급’ 앱(온라인 결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페이 인센티브 할인율 상향이 시민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8월 31일 다문화가족 자녀 ‘미술 멘토링으로 소통하자!(미· 소)’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통 프로그램 ‘환상의 짝꿍’을 진행했다. 미술 멘토링은 월 1~2회 다문화가족 자녀 멘티와 대학생 멘토가 일대일로 미술 작품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멘티의 자아효능감 증진, 멘토의 다문화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멘티-멘토가 함께 모여 도자기 체험, 부채 만들기, 우정 키링 만들기, 삼계탕 나누어 먹기 등 일상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멘티 아동과 멘토 학생 모두가 입을 모아 “너무 재밌었어요! 도자기를 만들며 흙 만지는 느낌이 너무 좋았고, 맛있는 삼계탕도 먹으니 오늘이 마치 어린이날 같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아이들의 웃음 소리는 언제 들어도 기분이 좋다. 이번 활동을 통해 멘티 아동들과 대학생 멘토들에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양육자들에게는 ‘온전한 쉼’을 선물하게 되었다. 우리 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가 전인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문화가족 자녀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문화더함공간서로(서로장 김유리)는 9월 1일 공동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동체 회원 네트워크 및 한국문화체험을 목적으로 중국,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5개국 70여 명의 외국인 주민이 참여했다. 이들은 민속촌을 관람하며 초가집과 기와집의 차이 등 전통가옥에 대해 알아보고, 옹기음각, 전통놀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베트남 출신 담득탄씨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른 나라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고, 그네뛰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해 더욱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문화더함공간서로 김유리 서로장은 “이번 워크숍은 외국인 주민들이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서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고, 한국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8월 30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다문화이해교육강사 사전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총 20회, 60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2명의 교육생이 모두 수료의 기쁨을 나누었다.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에게 수료증과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사전교육에서는 교육생들이 다문화이해교육강사로서의 직업 기초 역량을 강화하고, 이력서 작성법, 면접 준비, 컴퓨터 활용 교육, 견학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습득했다. 이어서 9월부터는 다문화이해교육강사 양성과정 및 자격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은 결혼이민자의 이중 언어 및 이중문화 강점을 살려 다문화 이해교육강사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직업훈련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교육생들은 자격증을 취득 후, 일자리 협력망을 통해 적극적인 취업 지원을 받 을 수 있으며, 결혼이민자들의 사회경제적 안정과 다문화 가정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베트남 출신의 전서연 교육생은 “컴 퓨터 자격증 시험 준비에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보강 일정이 계획되어 있어 위안이 되며, 시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경북 고령군은 지난 21일 다문화 부부와 36개월 미만 영유아 가구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지원사업 안내 및 힐링 족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출산 지원제도를 안내해 정보 누락을 방지하고 다문화 가정 간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고립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는 취지다. 행사에서는 힐링 족욕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족욕은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어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고령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임신·출산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가족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가 전입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종합 생활 안내 책자 ‘웰컴 레터’를 지난 7월 발간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영등포구의 외국인 주민은 4만 9천여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다. 이러한 배경에서 구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한국살이 적응을 빠르게 돕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정보와 각종 복지 혜택이 담긴 안내 책자 ‘웰컴 레터’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웰컴 레터’는 모든 다문화 주민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영등포구 소개부터 ▲입국 및 체류 정보 ▲의료 지원 ▲학교 입학 안내 ▲취업 지원 ▲쓰레기 분리배출 ▲주정차 위반 단속 ▲주민지원 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보기 좋게 담았다. 특히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언어로 같이 표기해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족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책자에는 주민지원 시설 정보를 최신화하고,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식 인사법, 식사 예절 등 한국 생활의 유용한 정보를 새로 추가했다. 책자는 구청과 주민센터, 다드림문화 복합센터, 영등포구 가족센터,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