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시흥시 정왕어린이도서관은 ‘2024년 하계 다문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는 7월 29일 오후 2시에 다문화 연극 ‘다름이와 틀림이’를 상연할 예정이다. 정왕어린이도서관은 시흥시 다문화 특화 도서관으로서, 매년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 상연될 ‘다름이와 틀림이’는 ‘다문화 이해’를 주제로 한 복합 인형극으로, 유아와 어린이들이 다름의 가치를 이해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관람 신청은 7월 26일까지 시흥시중앙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왕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더욱 많은 어린이가 이번 연극을 관람해 문화적 차이를 인식하고 서로 존중하며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왕어린이도서관은 하반기에도 유아 교육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정왕어린이도서관 다문화 프로그램 담당자(031-310-5182)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 영통도서관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프로그램인 ‘더불어 가치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더불어 가치학교’는 세계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알아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가족과 지역주민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서로 다름을 존중하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더불어 가치학교 I’은 7월 30일~8월 1일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베트남, 미얀마, 아프가니스탄의 문화를 배우고, 전통 놀이와 의상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더불어 가치학교 II’는 8월 6일~8일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몽골, 우즈베키스탄, 일본의 문화를 배운다. 강의별로 학생 15명을 모집한다. 수원시 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http://www.suwonlib.go.kr/reserve/index.do) ‘독서문화프로그램’에서 ‘더불어 가치학교’를 검색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수강 신청하면 된다. 영통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명옥)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꿈이 자라나는 보람찬 여행’을 7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공동모금회 배분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꿈자람 여행은 중학생부터 고등학생의 다문화가족 자녀 30명과 부산 일대를 여행하며 접하기 힘든 관광지를 관광하고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진행했다. 여행 1일 차 7월 6일은 부산 롯데월드에 방문해 워터 페스티벌을 즐기는 시간을 제공했다. 2일 차 7월 7일은 새벽 온천을 시작으로 부산 바다열차, 해상케이블카 탑승 등 주요 관광지를 다니는 여행을 진행했다. 여행에 참여한 A청소년은 “부모님 없이 여행하는 것이 처음이어서 걱정 되었지만 1박 2일동안 부모님 도움없이 나 스스로 챙기고 보살피는 습관이 생긴 것 같아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 B청소년은 “롯데월드에 갔을 때 사람이 너무 없어서 정말 마음껏 놀이기구를 탈 수 있어서 좋았고, 또 잘 모르는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언니, 오빠, 친구들과 함께 하며 너무 재미있는 추억을 쌓은 1박2일 여행이었다” 라고 전했다. 보호자 C씨는 “부산이 너무 멀어 여행하기 쉽지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8일부터 좌석 버스로 운행되던 이천 ~ 여주간 111번 버스가 시내버스로 개편하여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11번 버스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입찰형 노선’으로 영구면허로 운영하는 민영제 버스와 달리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민간 운송사 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해 버스를 운영하는 제도이다. 8일부로 기본요금이 2,450원인 좌석형 시내버스에서 기본요금이 1,450원인 일반형 시내버스로 전환되었고 이에 따라 이 노선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요금 부담이 회당 1,000원 낮아진다. 또한 평일 기준 38회 운행, 배차간격 25~35분으로 기존 대비 운행횟수 증가, 배차 간격 축소, 이천역과 이천시청을 추가 경유하게 되어 이천 ~ 여주를 잇고 역세권을 연결하는 대표 노선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기존 111번 버스를 이용하던 시민은 “요금 부담이 낮아지고 이천역을 경유하게 되어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111번 버스의 자세한 운행시간표는 이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7월 7일 오전 10시에 상반기 다문화아동 이중언어교육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반 수업을 종강했다고 전했다. 1교시는 10시부터 10시 50분까지 각 반에서 상반기 수업 종결, 우수학생, 개근상, 상품, 수료증 등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2교시는 11시부터 다함께 다양성 문화교육을 진행함으로 문화이해 및 유대관계를 맺었다. 다양성 문화교육은 세계전통놀이 구성 및 체험 중심으로 되어 있었고 강사가 먼저 세계놀이를 설명한 뒤에 각 나라의 전통놀이인 ▲이탈리아 병뚜껑 경주 ▲한국 투호놀이 ▲중국 손수건 던지기 ▲몽골 전통놀이(샤가이) ▲ 일본 죽방울과 더불어 다양성 문화이 해퀴즈 등을 함께 해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은 “여러 전통 놀이가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하였다. 함께한 학부모는 이중언어교육 수업이 자녀에게 성장에 도움이 되고 점점 부모나라의 언어를 좋아하게 되며 간단한 대화를 이중언어로 할 수 있다는 피드백을 전했다. 더불어 하반기 수업 개강신청도 기다리고 있다는 의견도 나누며 다음 일정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수원시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예술인마을에 위치한 세계민속악기박물관(관장 이영진)은 음악과 꽃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 ‘음악과 꽃 이야기’에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 가족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세계시민포럼 주최, 세계민속악기박물관 주관, 한미약품(주)이 후원하는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음악과 꽃 이야기’는 클래식 음악 속 등장하는 꽃들과 작곡가들의 숨은 이야기들을 통해 음악을 감상한 후, 그 느낌을 꽃으로 표현해보는 오감 힐링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출신 국가의 악기를 중심으로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을 관람하고, 꽃들과 그린(green) 소재를 활용해 꽃 케이크 등 자신만의 작품들을 직접 디자인하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자주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음악과 꽃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이주 배경 가정을 대상으로 1기는 8월 24일(토), 2기는 8월 31일(토)에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세계민속악기박물관에서 전 회차 무료로 진행되며, 회차별 5가정씩, 총 10가정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세계민속악기박물관으로 전화(☎031-946-9838)해 신청할 수 있다. 한연선 학예사는 “이번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맞벌이 가족을 대상으로 6월 행복한 가족 프로그램 ‘디지털세계 OUT! 마술 세계로 in~’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행복한 가족 프로그램은 가족건강성 도모와 가족친화적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화성시 가족 특성에 따라 4개 영 역을 발굴하여 가족 맞춤형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 25일 19:00~21:00 1차 프로그램으로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으로 양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맞벌이 가족 부모님을 위한 (디지털기기 스마트 훈 육 레시피 교육'을 온라인(ZOOM)으로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미디어 시청에 대한 경각식을 느끼게 되었다.”, “아이에게 올바르게 훈육해야 할 의욕이 생겼다”와 같은 소감을 전했다. 6월 29일 13:00~16:40 2차 프로그 램으로 맞벌이 가족의 소통 증진 및 여가시간 확보를 위한 마술 배우기&마술 공연 관람을 진행했다. 공연 관람에 참석한 가족들은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되었다.”, “스마트폰 없이도 놀 수 있는 마술도구가 생겨서 더욱 유익했다.” 등 긍정적 피드백을 전했다. 이어서, 10~11월 3세대 가족을 대상으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 장안구보건소는 4일 보건소에서 ‘2024 캄보디아 수원마을 의료봉사’를 위한 후원물품,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수원시의사회에서 치약(500개), 수원시치과의사회에서 칫솔·치약세트(300개)와 장식용 액자, 수원시한의사회에서 비누(800개), 수원시약사회에서 해열진통제 소아용(60병)·성인용(20박스), 치주질환 치료제(50박스), 구충제(500정), 소아용 비타민C(2,000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에서 타포린 가방(200개), 전남숙 간호조무사가 물파스(300개)를 후원했다. 또 수원시보건간호사회와 경기도간호조무사회는 각각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고, 정진석 수여성병원장은 캄보디아 주택 건설 지원금으로 550만 원을 후원했다. 전달식에는 이현미 장안구보건소장, 김미선 (사)행복캄(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후원회) 총괄이사, 관내 보건의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행복캄은 9월 캄보디아 시엠립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중 후원물품을 현지에 전달할 예정이다. 장안구보건소 주최로 진행되는 11월 의료봉사에는 관내 보건의료단체, 종합병원 등 민간이 참여해, 캄보디아 시엠립 수원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화성시민들의 가족건강성 증진과 가족역량 강화, 다양한 가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가족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 문화, 상담, 사례관리, 아이돌봄서비스, 화성형아이키움터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1인가구지원사업은 1인가구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사회적 교류 증진, 식생활ㆍ건강개선, 자기돌봄 역량 강화 등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 거주 1인가구를 대상으로 ‘중장년 수다살롱, 식생활 개선다이닝, 건강돌봄 프로그램, 금융안전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인가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재무ㆍ경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재무 설계 강화와 자기돌봄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내 달 13일 20~40대 직장인을 위한 ‘저축을 늘릴 수 없다면 더 많이 받도록 하자!’ 특강과 ‘세금은 줄이고 수익률은 높이는 투자의 정석’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며, 내달 18일 1인가구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똘똘한 부동산 계약하기’ 특강이 진행된다. 금융안전 교육 특강은 경기도 거주 1인 가구면 신청 가능하며 일정과 강사, 강의 내용 등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가족센터 (https://hs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 청년 대사 2명이 수원시 자매도시인 프랑스 뚜르시를 방문해 수원시를 홍보하고, 한국문화를 소개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뚜르시에서 ‘2024 수원-뚜르 청년 대사 교류 프로그램’ 을 진행했다. 2024 수원-뚜르 청년 대사 교류 프로그램은 수원시와 프랑스 뚜르시의 청년들이 홈스테이 가정에서 지내며 현지의 교육·생활·문화·예술 등을 체험하는 것이다. 뚜르시 청년 대사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수원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3~4월 참가자를 모집 했고, 대학생 김은교(여)·임성현(여)씨를 수원시 청년 대사로 선발했다. 두 사람은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뚜르시 홈스테이 가정에서 머물면서 뚜르시 초등학생, 주민 등을 대상으로 수원시를 홍보하고,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태권도, 한글배우기 등 한국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한 체험활동을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노년 층에게는 한국의 효 문화를 소개했다. 또 뚜르시·프랑스 문화를 체험하고, 뚜르시 청년 대사들과 교류했다. 수원시는 2023년 5월 프랑스의 대표 관광도시인 뚜르시(TOURS)와 자매결연을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경북 고령군은 지난 21일 다문화 부부와 36개월 미만 영유아 가구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지원사업 안내 및 힐링 족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출산 지원제도를 안내해 정보 누락을 방지하고 다문화 가정 간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고립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는 취지다. 행사에서는 힐링 족욕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족욕은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어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고령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임신·출산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가족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가 전입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종합 생활 안내 책자 ‘웰컴 레터’를 지난 7월 발간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영등포구의 외국인 주민은 4만 9천여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다. 이러한 배경에서 구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한국살이 적응을 빠르게 돕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정보와 각종 복지 혜택이 담긴 안내 책자 ‘웰컴 레터’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웰컴 레터’는 모든 다문화 주민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영등포구 소개부터 ▲입국 및 체류 정보 ▲의료 지원 ▲학교 입학 안내 ▲취업 지원 ▲쓰레기 분리배출 ▲주정차 위반 단속 ▲주민지원 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보기 좋게 담았다. 특히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언어로 같이 표기해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족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책자에는 주민지원 시설 정보를 최신화하고,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식 인사법, 식사 예절 등 한국 생활의 유용한 정보를 새로 추가했다. 책자는 구청과 주민센터, 다드림문화 복합센터, 영등포구 가족센터,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