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동두천시가 지난 5일 다문화가족 자녀의 사회포용안정망 사업을 위한 ‘가족센터 상상드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동두천로타리클럽이 개최한 이날 개관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박용한 국제로타리클럽 회장, 후원자 등 내·외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상상드림’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 학습공간을 비롯해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및 이민자와의 소통을 위한 장소로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의 조성됐다.동두천시 가족센터가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시는 또 기존의 협소한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근 생연 2동 경로당을 확보하고 국제로타리클럽의 지원을 바탕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해 기존 공간을 더욱 새로운 이미지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다문화 가족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로타리클럽과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에 열정을 갖고 임하는 가족센터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문화 가족 자녀들이 잘 성장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여주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20명이 추가 입국·배치 되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올해 3월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7명을 포함하여 총 27명이 농가에 배치되었으며, 4월까지 100여 명의 근로자가 입국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줄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이 단기간(90일 또는 150일) 합법적으로 외국 근로자를 고용하는 제도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책 우수 시·군 방문 등을 통하여 여주시 농촌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과천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를 제작해 보급하여 비닐봉지 등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생활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과천시는 지난 2월 전 시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시민실천 아이디어'를 공모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시는 공모된 아이디어 가운데 문원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제안한 ▲폐현수막을 활용한 공유형 장바구니, 낙엽 수거용 마대자루 제작 사업을 올해 1차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문원동주민자치위원회는 이달부터 게시 기간이 지난 폐현수막을 수거하고 세탁해, 약 1,200개의 공유형 장바구니와 100여 개의 낙엽 수거용 마대자루를 제작할 계획이다. 제작한 장바구니는 문원동 소재 동네 마트 등 10개 업체와 관내 각동주민센터에 배포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게 하고, 낙엽 수거용 마대자루는 문원동 일대 환경 정화 활동 시 활용할 예정이다. 이상욱 과천시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추진은 과천시와 시민이 함께 탄소중립 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앞으로 더욱 많은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관고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생활쓰레기를 효율적으로 배출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자, 관고동에 거주·체류하는 외국인을 위해 쓰레기분리배출 안내 번역 현수막을 제작하여 게시했다. 관고동에서는 최근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일부 지역에서 생활쓰레기 무단배출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한국어 사용이 어려운 외국인이 쓰레기 배출방법을 제대로 숙지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속보다 예방에 중점을 두고자 쓰레기배출 안내 현수막을 외국어로 제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안내 번역 현수막은‘이천시가족센터’의 협조를 받아, 영어·러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3개 외국어로 제작하였다. 한미연 관고동장은“언어와 생활문화가 달라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들이 안내문을 참고해 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 참여하여, 생활쓰레기로 인한 주민 간 갈등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남양주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하루만보 건강생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하루만보 건강생활'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15만 보를 목표로 운영되는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이며, 남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설치 후 걸음 수를 기록해 하루 최대 1만 보 인정 조건으로 4월 한 달간 누적 15만 보를 달성하면 된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걷기 실천율은 낮고 비만율은 오르는 추세에 '하루만보 건강생활' 프로그램이 주민들이 능동적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루만보 건강생활' 프로그램의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완료하면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며,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남양주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지원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한 가족 소통의장 마련 및 긍정적 가족관계 형성 지원을 위한 다문화가족캠프 '함께여서 행복하다궁(宮)'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캠프는 화성시 거주 다문화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4월 1일 토요일부터 2일 일요일까지 1박 2일로 경복궁, 한강 유람선, 남산타워 등 서울시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경복궁에서 한복체험을 하고 한강 여의도 선착장에서 유람선 탑승, 가족소통프로그램 레이크레이션, 남산 케이블카 탑승 및 전망대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참여자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오랜만에 가족여행 가니까 너무 좋아요"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다른 참가자는 "매우 즐거웠고 아이들과 함께여서 더 좋았습니다", "가족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화목하게 지내며 체험하며 잘 놀다 갑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관련 문의는 화성시 가족센터 통합사례관리팀 전화 (070-8831-8432)로 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BI) '희망도시 성남'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새 도시 브랜드는 '첨단·혁신·휴머니티로 초연결된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Welcome To Hyper-Connected City)'를 주제로 디자인됐다. '성남'이라는 두 글자의 초성을 선으로 유연하게 연결하고, '희망도시'라는 문구를 조합한 형태다. 유연하게 연결한 선이 만들어낸 공간은 무한한 가능성이 실현되는 도시 성남을 상징한다. 희망도시는 성남시가 추구하는 혁신, 포용, 미래 비전을 모두 함축한 문구다. 시는 시민의 열정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성남시의 첨단산업을 상징하는 파란색을 융합해 보라색(Purple Blue) 계열의 중의적 색상으로 도시 브랜드 디자인을 입혔다. 이번 도시 브랜드 디자인은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 반영해 확정됐다. 시는 다양한 형태의 시 브랜드 응용 디자인을 개발해 지역 전역의 시설물과 각종 이벤트, 서식, 홍보물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 국민이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성남' 두 글자가 지닌 요소를 활용해 디자인을 개발했다"면서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영등포구가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메타버스 창의과학 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영등포구 외국인 주민은 5만999명으로, 서울 자치구에서 외국인이 제일 많다. 그간 구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상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다드림문화복합센터’를 운영해 다문화가정의 문화활동과 소통․화합을 지원하며,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뿐만 아니라 음악회, 전통 무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미래 과학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메타버스 창의과학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버스 창의과학 교실’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다문화가정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이달 11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다드림문화복합센터에서 운영된다. 수업은 저학년 반과 고학년 반으로 나눠 △메타버스 입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나만의 동물원 만들기 △코딩을 이용한 게임 만들기 △오브젝트 다루기 △맵 구현 등 체험 위주로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광명소방서(서장 박평재)는 29일‘Global 서포터즈’대상 소방서 안전체험관에서 소화기 사용, 연기피난, 지진체험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통한 Global 안전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광명시 외국인 거주 현황(21년 11월 인구주택총조사)을 살펴보면 관내 외국인은 6,493명으로 지역별 광명3동 20.5%, 광명4동 16%, 광명 5동 9%, 철산2동 6.6% 순으로 다수 거주하고 있다. 특히, 주택화재의 경우 전체 화재 발생율의 약 18%인 반면, 사망자 비율은 47%로 인명피해의 위험이 매우 높아 평소 소화기 등을 미리 비치하고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대응·대피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The 안전한 경기일터 10대 실천 과제’의 일환으로 서포터즈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외국인 소방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소화기 및 주택용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 다문화가정 안전체험관 소방안전체험 및 소방안전교육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소통창구 운영 ▲소식지 및 SNS를 활용한 안전교육 홍보 등을 추진한다. 교육에 참석한 광명소방서 서포터즈는“머리로만 이해하고 있던 소화기 용법이나
한국다문화뉴스 관리자= 김가원 기자 | 가평군가족센터(센터장 강성옥)는 2023년 1인가구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1인가구 지원사업이란 1인가구의 건강한 노후대비와 자기돌봄이 가능하도록 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함을 위한 사업이다. 1인가구 지원사업에는 청년기, 중장년기, 노년기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재무·경제교육, 식생활개선다이닝, 중장년수다살롱, 건강돌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과 자세한 일정은 가평군가족센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70-7510-5260)로 문의하면 된다.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경북 고령군은 지난 21일 다문화 부부와 36개월 미만 영유아 가구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지원사업 안내 및 힐링 족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출산 지원제도를 안내해 정보 누락을 방지하고 다문화 가정 간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고립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는 취지다. 행사에서는 힐링 족욕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족욕은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어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고령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임신·출산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가족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가 전입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종합 생활 안내 책자 ‘웰컴 레터’를 지난 7월 발간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영등포구의 외국인 주민은 4만 9천여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다. 이러한 배경에서 구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한국살이 적응을 빠르게 돕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정보와 각종 복지 혜택이 담긴 안내 책자 ‘웰컴 레터’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웰컴 레터’는 모든 다문화 주민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영등포구 소개부터 ▲입국 및 체류 정보 ▲의료 지원 ▲학교 입학 안내 ▲취업 지원 ▲쓰레기 분리배출 ▲주정차 위반 단속 ▲주민지원 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보기 좋게 담았다. 특히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언어로 같이 표기해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족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책자에는 주민지원 시설 정보를 최신화하고,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식 인사법, 식사 예절 등 한국 생활의 유용한 정보를 새로 추가했다. 책자는 구청과 주민센터, 다드림문화 복합센터, 영등포구 가족센터,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