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남양주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하루만보 건강생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하루만보 건강생활'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15만 보를 목표로 운영되는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이며, 남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설치 후 걸음 수를 기록해 하루 최대 1만 보 인정 조건으로 4월 한 달간 누적 15만 보를 달성하면 된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걷기 실천율은 낮고 비만율은 오르는 추세에 '하루만보 건강생활' 프로그램이 주민들이 능동적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루만보 건강생활' 프로그램의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완료하면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며,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남양주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지원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한 가족 소통의장 마련 및 긍정적 가족관계 형성 지원을 위한 다문화가족캠프 '함께여서 행복하다궁(宮)'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캠프는 화성시 거주 다문화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4월 1일 토요일부터 2일 일요일까지 1박 2일로 경복궁, 한강 유람선, 남산타워 등 서울시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경복궁에서 한복체험을 하고 한강 여의도 선착장에서 유람선 탑승, 가족소통프로그램 레이크레이션, 남산 케이블카 탑승 및 전망대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참여자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오랜만에 가족여행 가니까 너무 좋아요"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다른 참가자는 "매우 즐거웠고 아이들과 함께여서 더 좋았습니다", "가족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화목하게 지내며 체험하며 잘 놀다 갑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관련 문의는 화성시 가족센터 통합사례관리팀 전화 (070-8831-8432)로 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BI) '희망도시 성남'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새 도시 브랜드는 '첨단·혁신·휴머니티로 초연결된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Welcome To Hyper-Connected City)'를 주제로 디자인됐다. '성남'이라는 두 글자의 초성을 선으로 유연하게 연결하고, '희망도시'라는 문구를 조합한 형태다. 유연하게 연결한 선이 만들어낸 공간은 무한한 가능성이 실현되는 도시 성남을 상징한다. 희망도시는 성남시가 추구하는 혁신, 포용, 미래 비전을 모두 함축한 문구다. 시는 시민의 열정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성남시의 첨단산업을 상징하는 파란색을 융합해 보라색(Purple Blue) 계열의 중의적 색상으로 도시 브랜드 디자인을 입혔다. 이번 도시 브랜드 디자인은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 반영해 확정됐다. 시는 다양한 형태의 시 브랜드 응용 디자인을 개발해 지역 전역의 시설물과 각종 이벤트, 서식, 홍보물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 국민이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성남' 두 글자가 지닌 요소를 활용해 디자인을 개발했다"면서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영등포구가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메타버스 창의과학 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영등포구 외국인 주민은 5만999명으로, 서울 자치구에서 외국인이 제일 많다. 그간 구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상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다드림문화복합센터’를 운영해 다문화가정의 문화활동과 소통․화합을 지원하며,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뿐만 아니라 음악회, 전통 무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미래 과학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메타버스 창의과학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버스 창의과학 교실’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다문화가정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이달 11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다드림문화복합센터에서 운영된다. 수업은 저학년 반과 고학년 반으로 나눠 △메타버스 입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나만의 동물원 만들기 △코딩을 이용한 게임 만들기 △오브젝트 다루기 △맵 구현 등 체험 위주로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광명소방서(서장 박평재)는 29일‘Global 서포터즈’대상 소방서 안전체험관에서 소화기 사용, 연기피난, 지진체험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통한 Global 안전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광명시 외국인 거주 현황(21년 11월 인구주택총조사)을 살펴보면 관내 외국인은 6,493명으로 지역별 광명3동 20.5%, 광명4동 16%, 광명 5동 9%, 철산2동 6.6% 순으로 다수 거주하고 있다. 특히, 주택화재의 경우 전체 화재 발생율의 약 18%인 반면, 사망자 비율은 47%로 인명피해의 위험이 매우 높아 평소 소화기 등을 미리 비치하고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대응·대피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The 안전한 경기일터 10대 실천 과제’의 일환으로 서포터즈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외국인 소방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소화기 및 주택용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 다문화가정 안전체험관 소방안전체험 및 소방안전교육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소통창구 운영 ▲소식지 및 SNS를 활용한 안전교육 홍보 등을 추진한다. 교육에 참석한 광명소방서 서포터즈는“머리로만 이해하고 있던 소화기 용법이나
한국다문화뉴스 관리자= 김가원 기자 | 가평군가족센터(센터장 강성옥)는 2023년 1인가구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1인가구 지원사업이란 1인가구의 건강한 노후대비와 자기돌봄이 가능하도록 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함을 위한 사업이다. 1인가구 지원사업에는 청년기, 중장년기, 노년기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재무·경제교육, 식생활개선다이닝, 중장년수다살롱, 건강돌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과 자세한 일정은 가평군가족센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70-7510-5260)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법무부는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내 우크라이나 피난 고려인 동포의 생계지원을 위해 모든 체류기간연장허가의 수수료를 전쟁 종료 시까지 면제하기로 했다. 26일 법무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우크라이나 피난 동포의 생계지원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전쟁 이후 입국한 우크라이나 동포 1200여명이 1인당 6만원의 체류기간 연장허가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 법무부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우리나라로 들어온 고려인 동포들에게 사증 신청서류를 면제해주는 등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동포와 배우자·미성년 자녀의 체류자격 변경 및 취업허가 수수료를 면제했다. 또 90일 이하 단기 비자 입국자도 장기체류가 가능하도록 체류 자격을 변경해주고, 취업을 허용했다. 올해 1월에는 무국적 고려인의 난민비자(G-1)를 여권 없이도 갱신하도록 해 국내 체류 기간을 연장해줬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서울시는 2023년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선불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4월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된 만70세 이상 어르신으로 소지중인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하는 경우,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면허 반납과 동시에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면허 반납과 교통카드 수령 과정을 더욱 편리하게 지원하고 있다. 면허 반납을 원하는 어르신은 주민센터에서 면허 반납 신청부터 교통카드 수령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지원되는 교통카드는 10만원이 충전된 무기명 선불형 카드다.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교통수단과 편의점 등 티머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어르신 운전자가 전체 운전자 평균 대비 약 1.5배 정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지원사업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면허 자진반납 어르신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사업이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앙정부, 티머니복지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가평군가족센터(센터장 강성옥)는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지원사업'과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한국어 교육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3월 21일 가평반을 시작으로 관내 가평읍, 청평면, 설악면에서 중급 단계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2월까지 총 240회기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가평 설악에서는 3월 24일부터 8월까지 총 60회기로 기초반 수업도 진행된다. 가평군가족센터에서 진행하는 한국어 교육은 결혼 이민자가 사회통합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실용 한국어를 학습하도록 하여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언어소통 능력을 획득하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하였다. 가평군 가족센터의 강성옥 센터장은 한국어 교육 개강 시각 교육실을 찾아 결혼이민자에게 인사하며 “한국어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한국에 정착한 결혼이민자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또한, 가평군 가족센터에서는 앞으로도 관내 모든 가족을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족의 건강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에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회장 김영자, 이하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한지 등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3월 23일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가 주최, 주관하고 여주시와 여주경찰서가 후원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활동’ 행사가 열렸다. 이날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여주경찰서 관계자 등 20여 명은 (사)세종한글문화포럼 봉순이 이사장이 운영하는 한지공예체험전시장 봉순이 자연아띠에 모여 한글 디자인을 활용한 한지 등 만들기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체험을 통한 따뜻한 소통으로 탈북민들이 지역사회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영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탈북민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탈북민들이 여주지역에서 행복을 느끼고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봉순이 이사장의 강의를 들은 후 자신이 새기고 싶은 단어를 선택해 색색의 한지를 오려붙이는 방식으로 한지 등을 만들었다. 북한이탈주민들은 2시간이 넘게 정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가평군은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공사계약 및 공사용 자재 구매를 유도한 사기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한 사기범이 군청 회계과 소속 주무관이라고 속이며 지역 내 업체에 전화를 걸어 “두 달 후 발주 예정인 공사를 맡을 수 있겠느냐”고 문의한 뒤, 업체 명함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같은 인물이 회계과 주무관 명의의 허위 명함을 제시한 뒤 “관급 자재는 비싸니 사급 자재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다른 업체 명의의 위조된 명함을 함께 보내 3,575만원의 대금 결제를 유도했고, 업체는 그중 일부를 입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평군은 즉시 이 같은 사실을 관계 기관에 공유하고, 유사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과 지역 업체들에 주의를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해 공사계약이나 물품 구매를 빙자한 사기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며 “군청직원이 먼저 사급자재 업체를 소개하는 경우는 절대 없으니 유사한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가평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부서 연락처를 통해 확인하거나 군청 회계과(☎031-580-2172)와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평군가족센터는 지난 21일부터 양평군 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1인 가구 여가지원 사업 솔로앤조이(Solo&Joy)’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의 여가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여가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힐링타임, 취향 한 스푼’ △노년 1인 가구 대상 ‘행복한 노년, 취미가 있는 하루’ △통합 1인 가구 대상 ‘나를 위한 자유, 함께하는 여가’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여가활동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정서적 안정감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영 센터장은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대에 혼자 사는 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지지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족센터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분들께 삶의 활력과 정서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