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스스로 능력을 키우고 다국적 출신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모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당신을 구하는 자조모임'은 당구 자조모임으로 결혼이민자 5명이 코리아 당구학교와 연계하여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회복을 통한 자존감 향상을 제공하는 모임이다. 모임은 8월 31일부터 12월 7일까지 코리아 당구학교에서 총 15회기를 진행 한다. 모임에 참가한 중국 출신 대려나씨는 "처음에는 공치는 자세를 배우는게 좀 힘들었는데 지도 선생님께서 정말 인내심이 많고 자세가 좋으시다"며 "지금 2개월째 배우고 있는게 당구 치는 각도 스킬이에요. 공이 공에 닿을 때마다 기분이 상쾌해 모든 불쾌한 일은 잊어버리고, 이번 당구 수업이 너무 좋아 당구 자조모임과 같은 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구모임에 대한 문의는 부천시다 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지원1팀 전화 (070-4457-6107)로 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탈모에 좋다는 샴푸 광고와 제품들이 많다. 하지만 화장품인 샴푸는 의약품이 아니므로 '탈모 방지'와 '모발 성장'과 같은 표현을 써서 광고하면 안 된다. 샴푸임에도 이런 표현을 써 광고한다면 허위 과대광고이다. 의약품인 탈모 치료제는 두피에 흡수하여 작용하고 샴푸와 같이 모발을 씻어내는 용법으로 허가 받은 제품은 없다. 탈모 완화 도움 기능성 화장품은 제품이 심사를 받거나 보고 했으면 '탈모 샴푸', '탈모 관리', '탈모 케어'등의 표현을 사용해 광고가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탈모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탈모 샴푸는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없으며, 기능성 화장품 또한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뿐 탈모 치료 의약품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경기 여주농협은 한국문화 적응 및 이해를 위한 ‘함께나눔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여주시가족센터와 함께 진행하였다. 다문화 가정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나누어 주기 위해 진행된 김장김치 나눔행사에는 다문화 가정 15가정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 음식의 다양한 조리법을 배우고, 협동하여 음식하는 문화를 배움으로써, 지역 주민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집에서도 김장을 하지만 친구들, 이웃 주민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만드니, 더욱 재미있었고 나눔행사에 참여해서 의미가 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여주시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한국어교육, 방문교육, 언어발달교육, 통번역 서비스, 국내적응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 문의는 여주시가족센터(031-886-0327)로 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가 심각하자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섰다. 이천시 최초로 일손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농가를 돕기위해 진행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 9일 몽골에서 근로자 14명이 입국했다 몽골 바양홍고르 D. Munkhsaikhan 시장(도지사) 등과 외국인근로자 도입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한 데 이은 첫 결실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관내 농번기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단기간(90일 또는 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입국한 14명은 당일 마약검사, 사전교육, 산재보험 가입 절차 등을 거쳐 관내 농가에 배치됐다. 이들은 내년 4월까지 5개월간 농촌에서 계절근로로 일손을 돕게 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농촌이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시달리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될 것 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여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지현)는 11월 3일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협력 사업을 함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협력 사업으로는 여주시 장애인 부모를 위한 마음 돌봄 명상 프로그램 ‘돌봄을 돌보다’로 돌봄으로 지친 동거가 족이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여주시장애인가족센터는 2022년 10월 14일 개소하여 장애인 가족 구성원의 상담, 사례관리, 자조모임 등 장애인 가족의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인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적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여주시가족센터 박지현 센터장은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여주시가족센터와 여주시장애인가족센터가 함께 힘을 모아 여주시의 더 많은 가족이 웃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이야기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는 10월 30일 2022년 가족내 성평등 교육 2차 프로그램‘ 슬기로운 부부생활 내마음이 들리니?’를 진행 하였다. 이레 양성평등상담교육문화원 전문 상담사와 함께한 이번 사업은 결혼만족도 심리검사실시, 해석, 집단상담, 성평등 교육과 의사소통 강의를 바탕으로 일반가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평등 의식과 건강한 의사소통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다문화가족 부부를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슬기로운 부부생활 내마음이 들리니?’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부부의 건강한결혼생활과 의사소통 방식을 알아보기 위한 결혼만족도 심리검사를 실시하였고, 부부에게 적합한 의사 소통방식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집단상담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부부에게 건강한 성평등 의식과 보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꿀 수 있도록 현재 부부의 모습을 개선하고 대안을 찾아‘다시 쓰는 결혼서약서’ 활동을 진행하였다. 센터 관계자는“다문화가족의 부부들은 일반 가정에 비해 문화차이와 언어, 생활방식 등 많은 갈등이 산재하는데 이들을 위한 건강한 의사소통방식과 성평등 교육을 통해 부부의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데 마중물의 역할을 하게 될수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부천시 다문화가족이라면 부천페이를 사용하여 인센티브와 추가할인 혜택까지 챙겨보자. 11월 1일부터 부천시는 부천페이 추가할인 가맹점을 운영하여 인센티브 외에도 결제시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부천페이 추가할인 가맹점’이란 부천페이 인센티브 외에 결제할 때 추가로 3% 또는 5%를 할인해 주는 가맹점이다. 11월 1일부터 운영되는 추가할인 가맹점은 45개소로 부천상동시장(31개소), 중동사랑시장(13개소), 부천역 사쇼핑몰(1개소)이다. 추가로 할인되는 금액은 가맹점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고물가로 힘들어하는 시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서로 응원하여 지역경제를 되살리겠다는 굳은 의지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추가할인 가맹점에서 부천페이로 결제시, 자동으로 할인된 금액만큼 결제(차감)되며 경기지역화폐 앱 이용 내역에서 할인금액과 최종결제금액이 확인 가능하다. (영수증은 할인 전 금액으로 표기됨). 자세한 추가할인 가맹점 목록(업소명, 주소, 할인율 등)은 경기지역화폐 앱‘부천페이 추가할인 가맹점 소개’코너 및 부천시청 홈페이지(http://www.bucheon. 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용산구 서빙고로(용산동)에 위치한 ‘용산가족공원’은 8·15 광복 이후 주한미군사령부의 골프장으로 쓰이던 부지를 서울시에서 인수하여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골프장 당시 잔디, 숲, 연못 등 대부분을 원형 그대로 유지한 채 산책로를 신설하고 2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1992.11.5. 임시공원으로 개원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였다. ‘용산가족공원’은 시원하게 펼쳐진 호수 뒤로 드넓은 잔디광장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주변 경관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서울의 ‘사진 명소’, ‘풍경 명소’로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날이 좋은 날에는 호수와 잔디광장 뒤로 보이는 남산 서울타워도 함께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용산가족공원은 산책로의 경사가 완만해 가벼운 산책과 함께 달리기를 즐기기에 부담이 없고 잔디밭과 벤치가 공원 곳곳에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편안하게 머무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더불어 공원 내에는 친환경 텃밭을 비롯하여 다채롭게 식재된 수목과 연못 내 다양한 수서생물들이 살고 있어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학습장으로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애인과 어르신, 임산부, 어린이 등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보이스피싱과 스미싱과 같은 금융사기 건수가 많아져 금융당국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통장 신규개설을 까다롭게 하고 이체 한도에 제약을 두는 등 다양한 예방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금융사기의 방법은 다양해지고 치밀해지고 있는데, 실제 사기수법을 통해 어떤 금융사기가 있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은 신규 통장개설이 어려워지자 다양한 방법으로 대포통장을 수집하고 활용하고 있다. 실제 사기 수법으로는 인터넷 상거래 목적으로 공개된 계좌번호를 이용하여 사기 피해금을 이체한 후 착오송금을 사유로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방법이 있다. 또 아르바이트 구직자를 대상으로 구매대행, 환전 업무라고 속여 일자리를 준다고 접근한 뒤 개인정보를 요구 하거나 사기 피해금을 이체한 후 다시 이체 혹은 현금으로 전달해달라는 사기도 있다. 문자와 SNS 등을 통해 단기간 고수익 명목으로 통장을 대여해 달라던지, 금융회사를 가장해 대출이 필요한 사람에게 입출금 거래실적을 늘려야 한다며 입금을 요구하는 사례도 실제로 일어나는 사기 수법이다. 금융 사기로 부터 우리의 자산과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선선한 날씨에 자전거 타는 시민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자전거를 타는 성남시 다문화가족이라면 만일 발생할 수 있는 자전거 사고에 성남시가 보험을 제공한다. 성남시는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누구나 자전거 보험에 자동가입 돼 사고 발생 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DB손해보험 외 4개사와 ‘성남시민 자전거 보험’에 관한 계약을 했다. 보험가입 기간은 내년도 8월 19일까지다. 성남시민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피보험자가 돼 전국 어디에서든 자전거 사고가 나면 보험사에 도움 을 요청할 수 있다. 보장 범위는 자전거 운전 중에 일어난 사고,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보행 중에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다.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후유 장해 때 2000만원 한도, 사망 때 1500만원 한도 지급이다. 상해진단 때 위로금은 4주(28일) 이상 30만원부터 8주(56일) 이상 70만 원까지 지급한다. 자전거 사고로 6일 이상 병원에 입원 하면 2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이외도 자전거 사고 벌금 때 2000만 원 한도, 변호사 선임 비용 200만원 한도,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3000만원 한도로 지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가평군은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공사계약 및 공사용 자재 구매를 유도한 사기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한 사기범이 군청 회계과 소속 주무관이라고 속이며 지역 내 업체에 전화를 걸어 “두 달 후 발주 예정인 공사를 맡을 수 있겠느냐”고 문의한 뒤, 업체 명함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같은 인물이 회계과 주무관 명의의 허위 명함을 제시한 뒤 “관급 자재는 비싸니 사급 자재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다른 업체 명의의 위조된 명함을 함께 보내 3,575만원의 대금 결제를 유도했고, 업체는 그중 일부를 입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평군은 즉시 이 같은 사실을 관계 기관에 공유하고, 유사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과 지역 업체들에 주의를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해 공사계약이나 물품 구매를 빙자한 사기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며 “군청직원이 먼저 사급자재 업체를 소개하는 경우는 절대 없으니 유사한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가평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부서 연락처를 통해 확인하거나 군청 회계과(☎031-580-2172)와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평군가족센터는 지난 21일부터 양평군 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1인 가구 여가지원 사업 솔로앤조이(Solo&Joy)’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의 여가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여가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힐링타임, 취향 한 스푼’ △노년 1인 가구 대상 ‘행복한 노년, 취미가 있는 하루’ △통합 1인 가구 대상 ‘나를 위한 자유, 함께하는 여가’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여가활동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정서적 안정감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영 센터장은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대에 혼자 사는 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지지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족센터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분들께 삶의 활력과 정서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