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경기 여주시가족센터는 지난 10일 여주실내체육관에서 ‘하모니운동회’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4~8세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15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운동회에 앞서 부모·자녀를 위한 맞춤형 교육 ‘아이에게 한발짝 가까이’와 ‘다함께 짝짜꿍’이 함께 진행되었다. 언어발달 부모교육 ‘아이에게 한발짝 가까이’는 가족센터 언어발달지도사가 직접 다문화가정 부모를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언어발달 치료를 위한 부모의 역할을 설명하고 자녀 언어촉진을 위한 활동자료 등을 안내하였으며, 아동학대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하여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다가온 자녀돌봄지원 ‘다함께 짝짜꿍’에서는 자녀들을 대상으로 팀을 나누어 언어발달 및 상호작용을 위한 게임을 실시하였다. 이는 4세부터 8세 이상의 아동까지 함께하여 연령별 수준차가 상당히 컸음에도 수준별 게임이 잘 이뤄지고 안전한 돌봄을 지원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막간을 이용하여 가족사진 포토존도 운영하여 가족들의 행복한 순간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 가족들은 ‘하모니운동회’를 통해 배운 것을 그대로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가평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승분)에서는 7월부터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은 부(父)언어와 모(母)언어가 공존하는 다문화가족자녀가 가정 내에서 영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며, 자녀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어 글로벌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이중언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려주는 부모코칭과 자녀들과 집에서 교구재를 활용해서 할 수 있는 부모-자녀상호작용 프로그램과 이중언어 활용프로그램이 있다.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은 가평본소와 설악분소로 나누어 진행 중이며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서울시와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센터에서는 외국인주민 아동·청소년을 위해 방학동안 부족한 한국어 공부와 외국어 공부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월 23일과 8월 27에는 정보가 부족해 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주민 학부모와 청소년을 위한 진로·진학설명회가 진행된다. 대학교·전문대학교에 진학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매주 금요일에는 학생들이 다양한 취미활동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그리기,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미술작품을 만들 수 있는 미술창작교실과 탁구, 볼링 등 매주 다른 종목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 프로그램이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의 전통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있다.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동안 천년의 고도 경주를 탐방하는 여름캠프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센터에서는 부족한 학업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1:1 학습 멘토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전남 고흥군은 '결혼이주여성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을 3년 만에 재개해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경제적 부담으로 3년이상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중 고향 최종 방문 경과일과 소득수준, 입국연도 등을 고려해 베트남 14가정, 캄보디아 3가정 등 20가정을 선정했다. 이번에 대상자는 300만원 이내의 항공료와 국내 교통비를 지원받게 된다. 오는 11월까지 자유롭게 고국을 방문할 수 있다. 결혼이주여성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의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지역 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2011년부터 시행하여 총 172가정에 친정 방문의 기회를 주었다. 군 관계자는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이 고흥군에 정착한 결혼이주여성의 정서적 안정과 엄마와 아내의 나라에 대한 문화적 이해를 도와 가족관계를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주여성 친정 나들이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 통‧번역서비스, 취‧창업 교육, 다함께 행복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의심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장출혈성대장균에 오염된 소고기·생채소류 등의 식품이나 물 등을 통한 감염 및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며, 감염 시 심한 경련성 복통, 오심, 구토, 미열 등과 설사가 동반되고, 설사는 물 같은 설사에서 피가 섞인 설사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고온다습하여 세균 증식이 활발한 하절기(6~8월)에 주로 발생하며, 증상은 5~7일 이내 대체로 호전되지만 용혈성요독증후군 등 합병증으로 진행 시 치명률이 3~5%에 이른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소고기, 야채 등의 식재료는 충분히 익히거나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먹는 등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아울러, 조리도구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등 조리 시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평택시는 여름철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증가에 대비하여 매년 5월에서 9월까지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유지하여 질병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여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지현)에서는 가족힐링프로그램 ‘통(通)-스테이’를 지난 6월 25일~26일 (2일) 가족캠프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가족구성원 간의 건강한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친밀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8세 이상 자녀를 둔 15가족이 참석하였다. 1일차(25일)은 가족소통교육을 시작으로 랜선가족오락관, 샌드아트 체험 및 교육, 오늘은 내가 요리사 프로그램과 가족미션을 각 가정에서 줌으로 진행하였고, 2일차(26일)은 여주시수상센터와 연계하여 안전교육과 수상레저 체험을 실시하여 가족들이 즐거운 여가 및 문화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의 친밀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참여한 가족들은 ‘프로그램 구성이 알차게 되어 있어서 좋았고,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고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후기를 보냈다. 여주시가족센터는 여주가족들을 위한 가족상담, 가족교육, 가족문화프로그램을 연간 진행하고 있다. 문의사항은 여주시가족센터 031-886-0321 연락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여름방학 자녀돌봄이 필요하거나 취업교육을 받고 싶은 외국인주민이라면 집 가까이 있는 서울시 글로벌빌리지센터를 찾아보자. 무더운 여름을 나기 위한 피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서울시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을 맞아 7개 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① 우리아이 여름방학을 위한 돌봄지원 제공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 서초구에 위치한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맞벌이 부부 자녀 등 돌봄이 필요한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에게 미술 및 코딩교육과 함께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② 무더운 한국에서의 여름나기 프로그램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 용산구에 위치한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는 자칫 건강이 약화될 수 있는 시기인 여름철 필요한 피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③ 외국인주민을 위한 취업사관학교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 한편, 금천구에 위치한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는 외국인주민과 결혼이민자들이 우리사회에 적응하고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하는 것을 돕기 위해 피부미용사 및 바리스타 자격증 등 비전문취업 관련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영미 서울시 외국인다문화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수원시 광교홍재도서관이 ‘과학, 명화를 읽다 2: 의학의 눈으로 바라본 명화’ 강좌에 참여할 수강생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022년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인 ‘과학, 명화를 읽다’는 예술과 과학을 연계한 인문학 강연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명화(名畫)를 새롭게 해석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강연이다. ‘의학의 눈으로 바라본 명화’는 박광혁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간행이사가 27일·28일(오후 7~9시) 2회에 걸쳐 광교홍재도서관 2층 강당에서 진행한다. ‘문명을 괴멸시킨 전염병’, ‘진료실 밖에서 만나보는 명화 속 의학 이야기’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광교홍재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uwonlib.go.kr/gh) ‘통합예약/신청→독서문화프로그램’에서 ‘<과학, 명화를 읽다 2: 의학의 눈으로 바라본 명화>’을 선택해 신청(무료 강연)하면 된다. 한편 광교홍재도서관은 ‘과학, 명화를 읽다(1~4)’ 강좌를 9월까지 운영한다. 지난 6월 29~30일 ‘명화 속에 숨겨진 수학’을 주제로 첫 강연을 진행했고, ‘명화에 담긴 예술의 화학 작용(8월 31일·9월 1일)’, ‘명화로 읽는 인체의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여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지현)는 신규 등록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6월 26일 다(多)함께프로그램 ‘우리가족끼리’를 진행하여 4가족, 12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주요내용으로 ▲센터 사업 소개 및 정착 단계별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 안내, ▲기관 라운딩, ▲여주시수상센터와 연계하여 부부 간 친밀감 향상을 위한 수상레저체험을 운영하였으며, 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보편적 가족복지를 추구하는 센터로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결혼이민자를 위해 통역서비스를 지원하여 소통이 원활하도록 운영하였다. 다함께프로그램에 참여한 남편은 “배우자가 친구가 없고 한국어가 아직 서툴러 한국생활이 힘들었는데 센터에서 자리를 마련해주어 고마웠고, 센터를 통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결혼이민자는 “아이가 어려서 남편과 활동하기 쉽지 않은데 센터에서 배려해주어 남편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여주시가족센터 박지현 센터장은 “신규 다문화가족들이 센터를 알고, 한국생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였고, 앞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하도록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포천시가족센터(센터장 홍승현)는 지난 5월부터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동아리모임 ‘웰빙댄스’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소흘읍에 위치한 신영남댄스교실에 모여 2시간 동안 방송댄스와 줌바댄스를 배우면서 건강도 지키고 스트레스 해소도 하며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함께 정보 교류도 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처음엔 너무 재미있지만 다소 힘들다고 했던 참여자들이 회차가 진행되어 갈수록 방송댄스와 줌바댄스를 즐기면서 배우는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 참여자들은 일주일에 한번씩 운동할 때마다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서로 같이 사진도 찍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다문화 참여자 한 분은 수업이 너무 재미있다며 주변 다문화가족에게 많이 소개를 해주셔서 다문화 가족의 참여가 많이 늘어났다.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소흘읍 신영남댄스교실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두시간동안 웰빙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함께하고 싶은 참여자는 포천시가족센터 카카오톡 채널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웰빙댄스’프로그램 문의사항은 070-7455-2069으로 전화하면 안내받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경북 고령군은 지난 21일 다문화 부부와 36개월 미만 영유아 가구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지원사업 안내 및 힐링 족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출산 지원제도를 안내해 정보 누락을 방지하고 다문화 가정 간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고립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는 취지다. 행사에서는 힐링 족욕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족욕은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어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고령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임신·출산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가족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가 전입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종합 생활 안내 책자 ‘웰컴 레터’를 지난 7월 발간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영등포구의 외국인 주민은 4만 9천여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다. 이러한 배경에서 구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한국살이 적응을 빠르게 돕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정보와 각종 복지 혜택이 담긴 안내 책자 ‘웰컴 레터’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웰컴 레터’는 모든 다문화 주민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영등포구 소개부터 ▲입국 및 체류 정보 ▲의료 지원 ▲학교 입학 안내 ▲취업 지원 ▲쓰레기 분리배출 ▲주정차 위반 단속 ▲주민지원 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보기 좋게 담았다. 특히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언어로 같이 표기해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족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책자에는 주민지원 시설 정보를 최신화하고,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식 인사법, 식사 예절 등 한국 생활의 유용한 정보를 새로 추가했다. 책자는 구청과 주민센터, 다드림문화 복합센터, 영등포구 가족센터,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