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월 18일 언어발달지원사업 3회차 부모교육에서 5세 이상의 대상아동과 그의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부모교육은 각 가정의 공통된 문제 또는 경험을 가진 언어발달지원사업 이용자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상호 지지하고, 자녀에게 일상생활에서도 언어발달 촉진 도모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어 크리스마스 카드 작성 및 꾸미기 활동,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 상호작용하며 언어촉진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언어발달지도사들이 시연을 보이며 원활하게 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올 한해동안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언어발달지원사업에 협조해주신 대상자 부모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우수 이용자’수상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아 차년도 부모교육 계획 시 이번 활동내용과 개선사항 등을 반영하여 계획할 예정이다.
경기 여주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경기육아나눔터(여주시 가남읍 신해리 소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고 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특히 ‘가족 품앗이’ 사업은 양육자와 18세 미만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활발히 이뤄졌다. 2020년부터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놀이 활동 품앗이 A그룹은 아버지가 참여하여 아이들과 함께 야외에서 체험, 놀이 활동을 진행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K군의 아버지는 “아이들과의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고, A그룹 B가정의 어머니는 “야외활동과 신체활동을 더 많이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아버지 참여를 통해 더 풍성해진 품앗이 활동은 아이들을 비롯하여 여러 참여 가족들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경기육아나눔터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 가족품앗이 사업은 ‘동일한 목적을 가진 가정들이 모여 양육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육아를 실천하는 모임’으로 월 2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2022년에도 지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를 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겨울방학 기간인 1~2월 두 달간 다양한 주제로 독서와 문화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겨울 독서교실에서는 연령별로 ▲9~10세, ▲11~13세 반을 나눠 각각 정해진 주제도서 한 권을 함께 읽는다. 친구들과 책 한 권을 낭독하고 생각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책 읽기에 재미를 느끼고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독서교실 4회차 수업에 모두 출석한 어린이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독서교실 외에도 창의력을 기르는 ▲창의통통 과학실험교실, 예비 초등생을 위한 ▲학교에 처음 갑니다,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책놀이 ▲어흥 호랑이다, ▲오물조물 책놀이, 어휘력을 키우는 ▲생각이 깊어지는 수상한 단어장, ▲주간소식: 경제신문으로 놀자, ▲8급 한자교실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도서관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함께하고 싶은 어린이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 후 참여하면 된다. 수강신청 12월23일 목요일 10시부터 프로그램별 순차적으로 시작되며, 참여어린이 아이디로 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천시가 관내 급경사지(송정동 일원)에 시범사업으로 도로 열선시스템을 설치하여 겨울철 안심출근길, 안심등굣길을 구축했다. 친환경 열선시스템은 도로 포장면 7㎝아래에 매설된 열선이 겨울철 강설 시 온도·습도 센서를 통해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구조이다. 자동제어시스템이 구축된 도로에는 눈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제설제로 인한 도로시설물 부식 및 환경오염 등의 우려도 사라지게 된다. 이에 이천시는 2021년 초 도로열선 시스템 구축을 검토하여 연말 친환경 열선시스템 설치를 완료했으며 제설대책 집중기간에 열선시스템을 가동해 폭설에도 신속하교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천시는 올해 말 국비로 열선설치사업 보조금을 확보하였으며 초등학생 등 보행약자가 주로 통하는 경사로에 도로 열선시스템을 추가로 확대 설치 해 겨울철 강설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 해 나갈 계획이다.
여주시가족센터에서 지난 17일,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14명의 다문화가족 수료자들과 6명의 방문지도사가 참석하였고, 방문지도사들이 직접 수료증을 수여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교육 수료자의 편지 낭독, 센터에서 대면 수업으로 진행한 ‘노래로 배우는 한국어반’ 수료 학생들의 축하공연 등 수료를 축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롱OO씨는 편지를 통해 ‘아는 사람도 없고 한국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해 힘들 때 센터에서 오신 선생님 덕분에’ 여러 가지를 배웠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여 참석한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박지현 센터장은 “방문교육 수료식으로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수료자들을 축하하였다.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은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 등 3개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1:1 맞춤형으로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하여 입국 초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2022년에도 서비스는 계속 되며 여주시 다문화가정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문의사항 및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사업3팀 방문교육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경기 동두천시는 관내 버스정류소 150개소에 동두천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QR코드를 부착했다고 15일 밝혔다. QR코드를 통해 접속하면 관내 동두천자연휴양림 및 소요 별&숲 테마파크 예약 바로가기 및 동두천시 대표 유튜브 채널 링크는 물론 관광지 현황 및 맛집 정보를 간편하게 볼 수 있다. 버스정류소 이외에도 관내 행정복지센터 및 시장 상점에도 QR코드를 부착해 더 많은 이들이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치유의 숲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관내 관광자원을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에 반영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시 찾고 싶은 동두천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포문화재단은 2021년도 작은미술관 보구곶 마지막 기획전시 ‘보구곶 이웃 이야기’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구곶 이웃 이야기’展 오는 12월 14일(화)부터 2022년 2월까지 진행되며, 2021년 작은미술관 보구곶의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성과공유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본 전시는 보구곶 주민들이 직접 작가와 주인공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특색이 있다. 김포문화재단 운영 작은미술관 보구곶은 매년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왔다. 2021년 올해는 보구곶 이웃작가가 함께 한 ‘보구곶 미술학교’와 보구곶리 주민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보구곶 인생사진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보구곶리 주민들과 함께 진행했던 문화예술프로그램의 결과물들을 전시로 선보인다. 보구곶 미술학교를 통해 완성된 회화작품 40여점과 보구곶 인생사진관 컨셉사진 15점이 전시된다. 특히, 보구곶 주민들은 본 전시에서 문화재단 프로그램을 통해 받은 문화예술 향유 혜택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목표와 다짐을 다졌다. 전시기간 동안 이들은 폐식용유를 활용하여 친환경비누와 수세미를 만들어 소외계층을 돕는 데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작은미술관 보
김포문화재단에서는 연말을 맞아 가족과 즐길 수 있는 알차고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 해를 훈훈하고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2022년을 부지런하게 준비하는 김포시민의 알찬 연말을 위해 김포아트홀은 양질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경기컬쳐로드 박해미의 ‘라비앙로즈’ 성탄절 전야인 12월 24일(금) 오후 14시, 18시 ‘살롱드라마 – 박해미의 라비앙로즈’가 김포아트홀에 찾아온다. 경기문화재단·김포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경기도형 대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브랜드 확산을 위한 ‘경기 컬쳐 로드’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맘마미아’, ‘캣츠’,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오! 캐롤’ 등 명곡들이 한민국 대표 뮤지컬 스타 박해미의 노래와 연기로 울려퍼질 예정이다. 본 공연은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은 가슴 벅찬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Merry Christmas’ 한국인이 사랑하는 지휘자,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Merry Christmas’가 크리스마스 당일 25일(토) 오후 16시 김포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Merry Christmas’에서는 허영훈(테너)
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월 11일(토) 이천CGV와 연계하여 제8회 이천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문화다양성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이천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려 화합의 장을 이루고자 진행되었다. 안전한 방역을 위해 참석 인원을 축소하고 전원 백신패스 확인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여 안전하게 진행되었으며, 인원을 두 개 관에 분산하여 가족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였다. 세계인의 날 기념, 제8회 이천세계문화축제는 총 54가족 160명의 이천시민(외국인주민)이 참여하였으며, 세계인의 날 기념 공연영상과 홍보영상 그리고 이천시가족센터 (박명호)장과 엄태준 이천시장님의 축사, 가족영화관람 순으로 약식행사가 진행되었다. 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센터가 외국인주민을 포함한 시민들과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며 이 시기를 건강하게 이겨나갈 수 있도록 돕고 지원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은 ‘세계인의 날 행사를 통해 이웃과 주변 다문화가정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답변과 함께 높은 만족도로 성공적인 행사를 진행 할 수 있었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매년 5월 20일 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27일 능곡동 분관에서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사업의 일환으로 「자조모임 전체 평가회」를 진행하였다.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은 결혼이민자의 자조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여 한국사회 정착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다가온(ON) 자조모임 전체 평가회’는 총 2부로 나누어 행사가 진행되었다. 1부는 각 자조모임 별로 올해 진행 한 모임활동을 다른 자조모임에게 소개하고 내년 활동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2부에서는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 체험활동으로 팝시클과 도넛 만들기로 행사의 열기를 더하였다. 이번 평가회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고OO은 “다른 자조모임원 가족들과 온라인으로나마 함께 얼굴을 마주하여 너무 기뻤고 자녀와 요리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라며 소감을 전하였다. 다가온(ON) 자조모임은 현재 가온누리 자모임, 해피몽골 자조모임, 베트남 이중언어 자조모임 등 3개의 그룹으로 구성되어 활발하게 활동을 진행되고 있다.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031-432-799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경북 고령군은 지난 21일 다문화 부부와 36개월 미만 영유아 가구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지원사업 안내 및 힐링 족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출산 지원제도를 안내해 정보 누락을 방지하고 다문화 가정 간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고립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는 취지다. 행사에서는 힐링 족욕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족욕은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어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고령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임신·출산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가족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가 전입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종합 생활 안내 책자 ‘웰컴 레터’를 지난 7월 발간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영등포구의 외국인 주민은 4만 9천여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다. 이러한 배경에서 구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한국살이 적응을 빠르게 돕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정보와 각종 복지 혜택이 담긴 안내 책자 ‘웰컴 레터’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웰컴 레터’는 모든 다문화 주민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영등포구 소개부터 ▲입국 및 체류 정보 ▲의료 지원 ▲학교 입학 안내 ▲취업 지원 ▲쓰레기 분리배출 ▲주정차 위반 단속 ▲주민지원 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보기 좋게 담았다. 특히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언어로 같이 표기해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족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책자에는 주민지원 시설 정보를 최신화하고,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식 인사법, 식사 예절 등 한국 생활의 유용한 정보를 새로 추가했다. 책자는 구청과 주민센터, 다드림문화 복합센터, 영등포구 가족센터,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