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기장군은 기장갯마을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일광해수욕장에서 기장의 첫 여름축제인 제25회 기장 갯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장갯마을축제는 오영수 작가의 단편소설 '갯마을'의 배경지이자 1965년 소설을 영화화한 김수용 감독의 영화 '갯마을'의 촬영지인 일광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기장군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여름바다 문화축제이다. 축제 첫날인 7월 29일에는 해녀 길놀이 퍼레이드, 개막식, 갯마을 콘서트 등이 둘째 날인 7월 30일에는 갯마을 뮤지컬, 갯마을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리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일광 밤바다를 수놓으며, 해수욕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면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그 밖에 축제기간 중 다양한 바다체험과 과학체험이 운영된다. 메인 체험프로그램인 수중 줄다리기, 후릿그물 당기기, 맨손 고기잡이 등이 현장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특히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이벤트로 특별한 표식이 있는 고기를 잡은 어린이들에게는 풍성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축제와 관련된 문의는 기장갯마을축제 추진위원회(051-723-2219)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충북도교육청 진로교육원은 24일 다문화 학생 진로설계 지원을 위한 진로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은 카자흐스탄, 러시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 몽골 등의 다문화학생 36명이 참여해 △보건의료 △로봇기술 △방송·영상 △문화예술 △인문과학 △디자인 △웹툰 △쇼콜라티에 중에서 개인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해 선택한 분야의 진로체험을 실시 했다. 진로교육원은 지난 4월에는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심리검사와 개별 진로상담을 해 학생들의 자기 이해와 진로설계를 지원했다. 권오석 진로교육원장은 "다문화 학생들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으로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찾고 진로를 탐색하도록 여러 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을 고려해 체험활동에 필요한 통역도 지원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가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동백패스는 부산에 등록된 버스와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을 월 4만 5000원을 초과해 이용하면 월 9만원까지 초과 사용액(최대 4만 5000원)을 동백전으로 환급하는 제도이다. 부산은행, 하나카드, NH농협은행 동백전 후불교통카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나, 8월 1일부터는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 우선 사용 가능하다. 하나카드와 NH농협은행 동백전 카드는 전산 시스템 개발 등에 따라 10월 중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을 경우, 8월 1일부터 동백전 앱에서 동백패스 사용 등록 후 기존 카드를 이용하면 되고,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을 경우,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신분증 필요) 5분 내로 발급받을 수 있다. 동백전 앱을 통해 신청할 시 발급까지 4∼7일 정도 소요된다. 청소년은 환급대상에서 제외됐다. 추후 시스템 개발을 통해 조만간 청소년까지 환급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12세 이하 어린이 요금 무료화도 잠시 미뤄졌다. 부산에 사는 어린이는 16만명이다. 부산시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산청군 택시 기본요금이 5600원으로 인상된다. 19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8월 1일 오전 4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기존 4700원에서 5600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임금상승률, 물가상승률 등 운송원가 상승과 2021년 경영적자 등 택시업계의 경영난 등의 이유가 적용돼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택시 주행거리 2㎞까지 기본요금은 5600원이며 2㎞ 초과 130m당 15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또 단위시간은 31초당 150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심야(오후 10시∼오전 4시) 운행시간 20% 할증, 시계 외 할증 30%가 적용돼 택시요금이 부과된다. 앞서 경남도는 소비자정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난 6월 10일 오전 4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거리운임도 133m에서 130m로, 단위시간은 34초에서 31초로, 심야할증 시간은 오후 10시∼오전 4시로 조정해 시행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을 통해 교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도모할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김해와 말레이시아 대학생들 간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7일에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2주간 '김해-말레이시아 글로벌 청년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말레이시아 대학생 20명과 김해 거주 대학생 20명을 매칭해 역사 및 문화를 교류하는 내용으로 꾸려진다. 김해의 역사자원 등 매력을 알리고 말레이시아 문화를 배우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은 2023 문화도시조성사업 '시민문화 교류사업 출항'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말레이시아 멀티미디어 대학교(Malaysia Multimedia University)와 '청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추진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김해시와 말레이시아 말라카 지역의 홍보 및 각 지역의 역사 및 유산에 대한 문화 외교 협업 ▲김해 대학생과 말레이시아 대학생간의 청년 네트워크 구축 ▲양 기관의 발전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한편 말레이시아 멀티미디어 대학교는 200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 '말라카' 소재의 교육기관으로, 지난 2013년 김해 인제대학교와도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태안군가족센터는 지난 15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 38가정 114명을 대상으로 이동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중앙대학교병원이 KRX국민행복재단의 후원으로 실시하는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사업'에 태안군이 선정되어 실시되었다. 검진을 주최한 중앙대학교병원은 전국 다문화가정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중증질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에도 나서는 등 사회 공헌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내과·재활의학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태안군을 찾아 엑스레이 촬영, 혈액검사, 소변검사, 초음파 검사 외에도 문화 적응 척도 및 일상생활 경험 관련 척도 등 다양한 심리검사도 함께해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호응이 컸다. 군과 센터는 이번 의료지원을 비롯해 앞으로도 한국어 교육 및 지역 탐방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관내 다문화가족이 군민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 가족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부산시는 부산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영어를 재밌고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우리집 앞 '들락날락'을 활용해 놀이형 원어민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들락날락'은 우리집 가까이 15분 생활권 내 위치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교육·문화·체험 공간으로 2026년까지 200개소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이 중 조성이 완료된 들락날락 11개소에서 3세∼5세(종전 5세∼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7월부터 연말까지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특별 수업 등을 포함한 놀이형·체험형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수업은 영어교육 전문기관을 선정해 운영하고 원어민 강사가 100%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내 몸', '우리집', '우리 가족' 등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친숙한 주제로 학습하고,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가족 참여형 수업도 운영해 건전한 가족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들락날락 홈페이지와 현장 접수 등을 통해 영어교육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수업에 대한 참여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시설별 영어교육프로그램 운영 일정과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울산시는 오는 8일부터 9월 24일까지 주말마다 태화강 하구 수상계류장 일원에서 '해양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소년단 울산연맹이 주관하는 해양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은 학생, 청소년, 일반시민 등에게 다양한 해양레저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해양휴양(레저) 활성화와 해양휴양(레저) 도시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종목은 윈드서핑, 카누, 카약, 딩기요트, 스킨스쿠버 등 5개 종목이다. 이 기간 동안 주말(토·일요일)마다 이론 및 안전교육, 장비사용법, 실전연습이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윈드서핑 7월 8일∼8월 6일, 10회 ▲카누·카약 7월 8일∼8월 6일, 10회 ▲딩기요트 8월 12일∼8월 20일, 5회 ▲스킨스쿠버 9월 16일∼9월 24일, 2회 등으로 총 27회에 걸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체험교실의 안전관리를 위해 체험 전 이론교육, 구조신호방법, 안전교육 및 준비운동을 실시하고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보유한 인력과 비상구조선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대응한다. 신청은 한국해양소년단 울산연맹 누리집(ulsek.or.kr)에서 예약신청 가능하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구미시는 구미시가족센터 주관으로 다문화가족 200여 명이 참여해 '다문화가족 명랑운동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 1·2부, 우승팀 선정 및 선물 증정, 저녁 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족은 청·백팀으로 나눠 지구를 굴려라, 장애물 달리기, 색판 뒤집기,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체육 활동을 함께했다. 특히 각 나라 의상 및 문화 체험, 음식 맛보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다문화 가족의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친밀감을 높였다. 황은채 구미시 가족보육과장은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편견 없이 다양성이 존중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고 다문화가족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공주시 의당면은 최근 의당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과 사회활동 장려를 위한 행복모임을 실시했다. 이번 행복모임에 참여한 관내 다문화가족 15명은 가죽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고른 가죽을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며 자신만의 카드지갑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은 "생업에 바쁜 이웃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여가 활동을 함께하며 돈독해질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의당면은 11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목공예, 베이킹 체험 등 다채로운 행복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기 의당면장은 "지역사회에서 다문화가족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가족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국민의힘, 용인10)은 11월 14일 실시된 경기관광공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투어패스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관광상품으로 발전하려면 구조적 한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최근 일본을 방문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근교 지역을 살펴본 결과, 외국인 관광객이 붐비는 이유는 교통·입장권·지역관광을 하나로 묶은 ‘외국인 전용 투어패스’ 시스템 덕분이었다”며 “하지만 경기도가 운영 중인 ‘이지(EG)투어’는 서울(홍대) 출발·서울(홍대) 복귀 구조에 머물러 있어, 도내 체류형 관광과 지역소비 확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투어패스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내국인 중심 구조 ▲권역 분절 ▲대중교통 비연계 ▲외국인 사용 불편 등 네 가지 한계를 여전히 안고 있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 인프라를 가진 경기도가 교통·관광 결합형 외국인 상품을 아직도 마련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전략 부재”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또한 “서울시는 이미 지난해 7월부터 디스커버서울패스와 기후카드를 결합한 관광·교통 통합패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경기도 역시 외국인 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은 11월 13일(목)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 이민사회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년도 감사에서 지적된 문제들이 개선되지 않은 채 반복되고 있다며 이민사회국의 행정 전반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먼저 전년도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가 명확하지 않고 자료 제출 역시 부실하게 이루어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이미 동일한 문제가 지적됐음에도 이민사회국의 후속 조치가 불명확하고 개선된 결과도 확인되지 않는다”며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책의 기본 관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의원은 SNS 기자단 운영의 미흡함도 문제로 짚었다. 홍보 매체 운영 경험과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기자단 운영 효과가 떨어지고, 콘텐츠 품질 및 홍보 성과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해 사업 취지가 흐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출입국 이민관리청 관련 예산 집행률 저조와 불용처리 문제를 지적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주민이 거주하는 경기도임에도 이민관리청 유치를 위한 전략, 추진 계획, 사전 조사 등이 전혀 준비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