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경기도가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앱 ‘경기똑D’에 민간전자서명인 ‘간편인증’ 서비스를 14일부터 도입한다. 사용자는 공동인증서 없이도 주민등록등본 등 66종의 전자증명서를 ‘경기똑D’에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 27일 정식 개시한 경기똑D는 ▲도민을 위한 복지정보와 공개채용정보 등 ‘맞춤수혜정보 서비스’ ▲공공마이데이터 기반의 본인 확인서비스인 ‘도민카드 서비스’ ▲다양한 전자증명서를 휴대폰에서 보관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자지갑 서비스’ ▲도민의 마이데이터 정보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리포트 형식으로 제공하는 ‘마이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기똑D의 전자지갑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용자는 공동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해야 했고, 공동인증서를 피씨(PC)에서 스마트폰으로 옮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도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간편인증 방식을 추가 도입했다. 간편인증은 기존의 공동인증서처럼 경기똑D 앱에 등록하지 않아도 되고 매년 갱신할 필요가 없으며, 발급 인증 절차도 공동인증서보다 간편하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간편인증서(네이버·카카오·PASS·토스 등)를 선택해 본인인증을 받으면 전자지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자지갑을 통해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자동차등록원부 등 66종의 전자증명서를 조회·저장·공유할 수 있다. 도는 지난 7월 도의 정책과 사업을 점검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경기사랑 도민참여단’의 서비스 이용 의견과 8월에 실시한 ‘경기똑D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서 ‘공동인증서 이용 불편함’이 제기돼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12월 초에는 행정안전부의 온라인 복지 신청 서비스와도 연계하는 또 한번의 서비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똑D에서 원스톱으로 다자녀 가정 입학 축하금 지원 등 각종 복지 신청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전승현 경기도 데이터정책과장은 “도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경기똑D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똑D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경기똑D’나 ‘경기똑디’를 검색한 후 내려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이 필요 없이 본인인증만 거치면 대부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가 11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을 운영한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와 협업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미등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결핵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한결핵협회가 후원한다. 기초 건강 상태를 조사하고, 이동형 엑스선발생장치로 흉부 엑스선 검사를 한 후 검사자의 상태를 인공지능이 실시간 판독한다. 결핵 유증상자나 유소견자는 결핵균을 검사한다. 의료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미등록외국인에게는 결핵치료 약제비 등을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결핵검진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들이 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을 마련했다”며 “미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많은 외국인 주민이 검진에 참여해 질병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현장 소방활동 중 발생하는 손해배상 등 각종 민원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현장 민원 전담 부서’를 설치하면서 소방공무원의 적극적인 현장 활동과 도민 재산권 보호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본부 생활안전담당관 안전질서팀에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활동 등 소방활동 현장에서 발생하는 손실보상, 손해배상 등 금전 민원에 대응하는 전담 부서를 올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손해‧손실보상 등 민원인의 청구서가 접수되면 현장조사→의견검토→보상심의회 개최 등 절차를 거쳐 정당한 피해를 입은 사실이 입증되면 보상한다. 올들어 이달 7일까지 접수된 현장 민원은 총 67건. ‘화재현장에서 소방호스에 걸려 발목을 다쳤다’ ‘화재진압 중 울타리가 훼손됐다’ ‘자살의심자 신변확인 중 현관문이 파손됐다’ 등 다양한 민원이 접수됐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본부 법률자문단의 심의를 거쳐 26건에 대해 보상금 7,085만 원을 지급 완료했다. 청구 금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면 소방과 변호사,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상위원회를 열어 결정한다. 이로 인해 현장 소방관들의 적극성이 향상되고 재산권 침해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도민들의 권리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홍장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은 “현장 민원 전담 부서 신설 이전에도 현장 민원이 접수될 경우 보상 절차를 진행했지만, 부서 신설 이후에는 오로지 현장 민원만을 전담하면서 소방관서의 업무 부담이 대폭 줄고 현장 활동에 임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적극성도 향상됐다”면서 “신속한 보상으로 도민들의 소방행정 신뢰도도 함께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경기도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외국인환자 유치 담당 공무원과 유치기관, 유치업자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역량강화 교육’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 참가자 50명은 1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으로 교육 참여를 원하면 각 시·군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관련 부서 및 전자우편(jyclick@gg.go.kr)으로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경기도 이송미 주무관의 경기도 국제의료 사업의 성과와 전망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이유영 팀장의 경기도 외국인환자 우수 유치사례 소개 ▲정현석 변호사의 외국인환자 유치 관련 법률 ▲에이치앤컨설팅 조현준 상무의 포스트 코로나 글로벌 의료관광 변화 예상 ▲유메디 전소영 팀장의 외국인환자 유치시장의 전망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김나자 교수의 의료커뮤니케이션의 이해 ▲메디라운드 신영종 대표의 외국인환자 유치 마케팅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도내 외국인환자 유치 담당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일정을 소화한 참가자에게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수료증을 수여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달 2회에 걸쳐 실시한 경기도 의료코디네이터 교육에 이어 경기도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담당공무원 및 유치기관 담당자 실무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에는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315곳이 활동 중이다. 이들 기관은 2020년 1만 7천800여 명, 2021년 2만 5천100여 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다문화 가정 출생아 수가 지난해 1만5000명 밑으로 내려섰다. 코로나19로 인해 국제결혼 자체가 급감하자 13년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우리나라 인구가 순감소 추세 속에 대안으로 여겨지던 다문화 가정마저 저출산 현상이 심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과 결혼이민자·귀화자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출생아 수는 1만4322명으로 전년(1만6421명) 대비 12.8% 줄었다. 감소 폭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8년 이후 가장 컸다. 작년 다문화 출생아의 감소 폭은 전체 출생아에 비해 컸다. 지난해 전체 출생아는 26만600명으로 전년 대비 4.3% 줄었다. 다문화 출생아 감소 폭의 3분의 1 수준이다. 전체 출생아 대비 다문화 출생아 비중(5.5%) 역시 전년(6.0%)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전체 출생아 가운데 다문화 출생아 비중이 감소한 것은 2015년 이후 6년 만이다. 첫째 아이가 태어나기까지 결혼생활 기간이 2년 미만인 다문화 부모의 비중(49.3%)은 전년(60.8%) 대비 11.5%포인트 낮아졌다. 최근 새로 결혼해 아이를 갖는 다문화 가정이 그만큼 줄었다는 의미다. 다문화 혼인(1만3926건)도 13.9% 감소했다. 다문화 혼인 감소는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34.6%)에 이어 2년째다. 유형별로 보면 다문화 혼인 10건 가운데 6건(62.1%)은 외국인 아내와 한국인 남편의 결혼이었다. 뒤이어 외국인 남편(22.0%), 귀화자(16.0%)의 순이었다. 다문화 결혼을 한 외국인·귀화자 아내의 출신 국적은 중국(23.9%), 베트남(13.5%), 태국(11.4%) 순으로 많았다. 반면 남편은 미국(9.4%) 출신이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다문화 혼인을 한 남편의 경우 45세 이상(27.7%)이 가장 많았고, 다문화 혼으을 한 아내는 20대 후반(26.0%) 비중이 가장 컸다. 부부 연령차는 남편이 10살 이상 연상인 경우가 24.8%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서울(8.2%), 인천·충남(8.0%) 순으로 높았으며, 세종(4.2%), 대전(5.1%) 순으로 낮았다. 지난해 다문화 이혼은 8424건으로 전년보다 3.0% 감소했다. 다문화 사망자는 2528명으로 1년 전보다 6.4% 증가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지난 31일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태원 참사에서 피해를 입은 외국인에 대해 "우리 국민에 준해 가능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외국인 사망자 장례지원, 보상, 위로금 등에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라는 윤호중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어서 나온 대답이다. 또, 박장관은 또, "사상자가 발생한 국가 주한 대사관에 명단을 신속히 통보하고, 영사 콜센터를 통해 외국인 실종자 민원 접수도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혔다. 한편, 오늘 박장관은 서울 모 대학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 후 묵념했다. 이어 "26명의 외국 분들이 불의의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었기 때문에 너무나 안타깝고 조의와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긴급의료정보란 사고를 대비해 내 의료 정보를 휴대기기에 입력해 놓는 것으로, 실종되거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핸드폰 잠금을 못 풀어서 난항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의료정보를 등록해두면 조회가 가능하며 구조나 수사과정에서도 신원파악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위급한 사고가 생길때 마다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개인정보보호다. 내가 실종되거나 사고가 발생을 했을 때 경찰, 핸드폰 제조사 조차도 본인 동의가 없다는 이유로 휴대폰 잠금을 함부로 풀 수 없다. 실제로 수사 과정에서도 잠금 걸린 폰을 풀기 위해서는 제조사에서 풀어주는게 아니라 잠금 걸린 폰을 무한 복제하여 프로그래밍을 통해 잠금을 푼다고 한다. 긴급의료정보 등록방법은 아이폰의 경우 '설정'→'건강'→'의료정보'→'의료정보생성'로 접속하여 등록할 수 있다. 사용하는 휴대폰이 안드로이드인 경우에는 '설정'→'안전 및 긴급'→'의료정보'로 접속하여 등록할 수 있다. 갤럭시의 경우 잠금화면 상태에서 비밀번호 입력창 밑 긴급전화 버튼을 누르면 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필수로 체크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바로 긴급 연락처와 긴급상황 접근이다. 긴급 연락처를 등록을 해두면 비밀번호를 풀지 않아도 긴급연락처에 추가된 사람에게 사용자의 현재 위치와 시간, 도움요청이 포함된 문자가 전송된다. 긴급상황 접근은 잠금 해제를 하지 않고도 의료 정보를 확인 할 수 있게끔 접근을 열어두는 기능이다. 무조건 체크해 두어야 한다. 긴급 상황은 발생하지 않아야겠지만 사고는 언제 어디서 날지 모르니 최소한의 대비책은 숙지하고 설정해 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지난 주말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선 '핼러윈'(10월31일)을 앞두고 10만명 가량의 인파가 몰려들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참사 관련 사망자는 31일 오전 6시 기준 154명, 부상자는 149명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 사망자는 14개국 26명·부상 15명 등 총 41명으로 파악됐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폭 4m 정도의 좁은 길에서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뒤엉켜 상대적으로 버티는 힘이 약하고 체격이 작은 여성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외국인 사망자는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벡·스리랑카 각 1명씩이었다. 전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외국인 부상자 6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던 점을 감안할 때 밤사이 5명이 퇴원한 것이다. 외국인 26명 중 12명은 아직 유족들과 연락이 닿지 않아 대사관 측과 연락 중이다. 외국인 사망자 유가족에게도 관계 공무원과 1대1 매칭을 통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이들 유가족의 입국 편의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도착비자를 발급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우리나라와 사증면제 또는 무사증 입국 협약이 체결된 국적 소속 외국인 유가족·보호자는 전자여행허가제(K-ETA) 적용을 면제할 방침이라 전했다. 또 사증필요 국가의 유가족·보호자가 입국할 때는 90일의 단기 비자를 즉시 발급하고 입국허가 수수료도 면제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소속 전문 통역인 50여명을 통역 업무에 투입하여 법률지원 및 보험금, 지원금 신청과 손해배상 등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부는 11월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기관, 공공기관의 행사나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또 모든 관공서와 재외공관에서는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는 애도 리본을 달도록 했다. 정부는 사망자 장례비를 최대 1500만 원까지 지급하고, 이송 비용도 지원한다. 또 전국 31개 장례식장에 공무원을 파견해 원활한 장례를 지원할 예정이다. 합동분향소는 이날 중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를 완료, 내달 5일까지 조문객을 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유가족, 부상자 등의 경우 구호금과 함께 세금, 통신 요금 등을 감면하거나 납부를 유예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서울시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외국인도 실종자에 대한 신고접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오늘(10.30.) 14시30분부터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4개국어(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상담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또한, 실종자 상황실이 운영 중인 한남동 주민센터에서도 외국어 가능 인력을 배치해 지원합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경기도는 10월 28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을 위한 ‘2022년 의료코디네이터 역량 강화 워크숍(공동연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의 추진 방향과 현장경험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도내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에 근무 중인 의료코디네이터 간 교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환자와 국내 병원을 연결하고 동반자들의 체류‧관광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중국어 의료코디네이터 등 46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건국대학교 글로벌마이스학과 서병로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시대 의료관광시장의 변화와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 동향’이라는 주제 발표 ▲의료기관 의료코디네이터 간 협업을 위한 교류 행사 ▲의료코디네이터 6명의 생생한 현장경험 공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화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베트남어 통역을 맡은 이하진 의료코디네이터가 시화병원 국제진료센터에 대한 소개와 의료코디네이터가 하는 일을 상세히 설명하고 현장경험을 공유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날 교육에 참여한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해 사명감을 높이고 관심 있는 다문화가정 이주민들에게 의료코디네이터 직업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의료코디네이터 간 연계를 통해 경기도 의료관광 인프라와 전문인력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315곳이 활동 중이다. 이들 기관은 2020년 1만 7천800여 명, 2021년 2만 5천100여 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했다.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국내 거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2025년 한국어교육 3학기 과정’이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는 2025년 9월 1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총 5개 반 7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과정은 수준별(초급1·초급2·중급1· 중급2)과 목적별(실용한국어·토픽)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전·오후·야간반으로 나뉘어 학습자의 여건에 맞게 운영 된다. 특히 올해 새로 개설된 중급 2단계 과정은 한국사회 적응과 진학, 취업을 준비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보다 심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으로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한국어 백일장 대회’는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지난 4년간(2021~2024) 총 362명이 참여해 62명이 수상했으며, 올해 대회에는 136명이 참가해 그간의 한국어 학습성과와 진솔한 이야기를 글로 풀어냈다. 시상식은 11월 4일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열리며, 총 20명의 수상자가 상장과 상금, 꽃다발을 받는다. 또한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수강생이 초대되어 서로를 응원하며 성과를 함께 나누고, 원예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9월 27일 토요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2시까지 수정커뮤니티센터 1층 로비에서 외국인주민과 가족을 대상으로 추석명절행사 ‘Hello 추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주민의 한국문화 이해와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약 240명의 외국인주민과 가족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참가자들은 행사 초반 추석의 유래와 의미를 배우고, 추석 관련 퀴즈를 통해 전통 명절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후 포토존 체험, 강강술래, 투호놀이, 송편빚기 등 다채로운 민속 놀이를 함께 즐기며 전통의 흥을 느꼈다. 특히 지역 풍물패 ‘풍류사랑방 일과놀이’(대표 임인출)와 함께한 강강 술래 체험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소리꾼의 노래와 장구 가락에 맞춰 손을 맞잡고 원을 그리며 함께 어울렸고, 현장은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다. ‘재한동포총연합회 성남지회’(회장 장명자)는 송편 체험을 위해 밤과 콩으로 송편소를 직접 준비했으며, ‘재한캄보디아 유학생회’(회장 우사 사몬)에서는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행사 진행을 도왔다. 외국인주민 스스로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9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작은사랑성남지역 아동센터에서 모두가족봉사단 멘토-멘티 28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화과자 쿠킹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명절을 맞아 세대 간 정서적 교류를 강화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은 프리미엄 수제 화과자 공방 ‘서화연’의 대표를 초청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먼저 화과자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배우고, 다양한 색의 반죽과 앙금을 사용해 직접 화과자를 빚었다. 이어 마지팬 도구와 모양틀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동물 3종, 꽃·과일 3종 등 총 6가지 디자인을 완성 했다. 완성된 화과자는 개별 박스에 포장하고, 전통 매듭법을 이용한 보자기 포장 체험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성남시가족센터는 “추석이라는 명절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멘토와 멘티가 서로 협력하고 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 유대와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가족지원팀(☎031-755-9327, 내선 1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