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금천구는 2024년 2월호부터 소식지 '금천향기'를 금천구 공식 유튜브에서 음성파일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소식지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변환 출력 코드인 '보이스 아이'가 우측 상단에 삽입돼 있었다. 리더기 앱을 별도로 설치하고 지면별로 정보 무늬(QR 코드)를 인식해야 해서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구는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저시력자, 어르신들도 구정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소식지 주요 지면을 음성 콘텐츠로 제작한다. 지면 소식지가 발행되는 매달 25일에 맞춰 음성 소식지도 금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다. 인공지능(AI) 성우로 제작된 음성 소식지는 2024년 2월호(1월 25일 발행)부터 만나볼 수 있다. 소식지 표지 상단의 정보무늬(QR 코드)를 인식하면 유튜브 채널로 이동할 수 있다. 구는 문자알림서비스 및 카카오톡채널 가입자를 대상으로 소식지를 전달할 때 유튜브 연결 링크를 공유해 정보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15년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글자 크기를 키우고 지면도 기존보다 2배 크기(A3)인 돋보기판 소식지를 제작해 경로당 등에 배부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면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지난 24일 센터 3층 대강당에서 이병삼경희한의원(원장 이병삼)의 이병삼 박사를 초빙해 직원 교육 및 상담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이병삼 박사가 직접 센터를 방문하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 정보와 체질 등을 알려주고, 사전 예진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 후 상담을 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평소 자신의 체질이나 음식 등 궁금했던 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소통하고, 건강을 위한 스트레칭을 함께 해보며 즐기는 시간으로 강연 내내 화목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병삼박사는 센터 직원들의 체계적이고 정성어린 환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다음과 같이 소회를 밝혔다. "제가 이번 건강강연을 위하여 방문하며 놀란 것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다문화 가족이 우리 나라에 계시다는 것이 었습니다. 이미 우리 사회는 이 분들이 아니면 유지될 수 없은 처지로서 서로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것이지요. 고국에서의 각자가 처한 사정과 상황에 의하여 자의반 타의반 이주해 오신 분들인데 이곳에서의 삶이 정말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나라도 이들과 비슷하게 아픈 시절이 있었고, 지금도 우리보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오전 9시 다문화교육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초등학교 입학 예정 다문화 가정 자녀와 학부모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징검다리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준비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빠른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자녀 초등학교 생활·학습에 대한 부모의 지도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국내 출생 다문화가정 자녀와 중도 입국·외국인 가정 자녀의 특성을 고려해 반을 나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들의 생활과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자녀 대상 프로그램은 ▲학교, 교실 생활 알아보기 ▲초등학생의 하루 체험하기 ▲학교 갈 준비하기 ▲한국 학교생활에 대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한다.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입학 준비하기 ▲ 초등학교 1학년 학교생활 살펴보기 ▲학교, 자녀와 소통하기 ▲다문화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 안내 등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참가자들의 프로그램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모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국어 자료집도 배부한다. 박지훈 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징검다리 과정은 다문화가정 학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속초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2024년「결혼이민자 통번역 지원 서비스」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어가 서툰 결혼이민자의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통역·번역 및 다문화가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결혼이민자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결혼이민자 당사자 및 직·간접적으로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개인 또는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속초시가족센터에는 러시아 국적의 통번역사 1명이 상시 근무 중이며 타 국가 언어의 통역은 24시간 운영되는 다누리콜센터와 연계하여 지원한다. 번역은 전국가족센터의 통번역사와 연계하여 지원되며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종구 센터장은 “초기입국 결혼이민자가 일상생활의 문제 해소, 한국생활 적응,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필요한 통번역 서비스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고성군은 1월 22일부터 고성군 관내 다문화가족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024년 다문화가족 방문 교육 사업’을 시작했다. ‘다문화가족 방문 교육 사업’은 지리적 접근 또는 임신이나 출산 등으로 가족센터에 나오지 못하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 자녀들을 위해 방문 교육 지도사들이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 사업은 △한국어교육 △부모 교육 △자녀 생활 서비스 3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한국어교육은 지리적 여건으로 집합 교육 참여가 어려운 최초 입국 5년 이하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1회 80회기 진행된다. 부모 교육은 언어·문화 차이 등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영아기, 유아기, 아동기로 나누어 생애주기별 1회 40회기 실시된다. 자녀 생활 서비스는 만 3세 이상 12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 및 중도 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자아·정서·사회성 발달을 높이기 위한 학습지원, 문화 역량 강화, 시민교육영역 등을 1회 80회기 지원한다. 이용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먼저 고성군가족센터를 방문하여 회원가입을 진행한 후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할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는 2024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를 위한 한국어 교육 말하기반을 개설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월 23일부터 2월 29일까지 총 12회기, 대면(유앤아이센터 4층 6강의실), 비대면 온라인(ZOOM) 을 통해 말하기 2개 반으로 나누어 결혼이민자 각각 15명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하고 있다. 결혼이민자가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어 발음 및 언어장벽으로 위축된 생활을 탈피하고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매 주(화, 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수업을 진행 한다. 현재 수업에 참여 중인 중국인 료위씨는 “한국어 4단계 배우고 있는데 발음에 어려움이 있어 한국어 말하기반을 신청했고, 수업에 참여하면서 많이 배우고 매우 흥미로울 것 같다. 또 첫날 수업 시간에 발음을 정확하게 소리 내지 못해도 잘 기다려준 선생님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베트남 짬씨는 “한국사람이 말할 때 글자와 발음이 같지 않아 알아듣기 힘들었는데 한국어 말하기반 수업을 들으면서 한국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될 것 같아 기대된다.”라며, 화성시가족센터에서 말하기반 수업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현해 주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시민의 독서생활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지역서점과 협력해 2월 1일부터 '2024 지역서점 바로대출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서점 바로대출제는 시민이 읽고 싶은 도서가 도서관에 없는 경우 가까운 지역 서점에서 바로 대출해 읽을 수 있는 서비스로, 2023년 4,072명이 6,297권의 도서를 지역서점 바로대출제 서비스를 통해 이용했다. 해당 서비스는 안산시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매년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지정된 서점에서 1인당 월 2권씩 14일간(1회 7일간 연장가능) 대출이 가능하다. 안산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ansan.go.kr)의 '지역서점 바로대출'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지역서점 확인 및 희망도서를 신청해 승인되면 회원증을 지참해 해당 서점을 방문하면 된다. 대출도서는 해당 서점으로 반납하면 도서관으로 납품돼 추후 도서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서점은 대동서적(사동점·중앙점), 안산문고, 원곡서점, 한가람문고, 희망서적, (마을상점)생활관, 난나책방으로 총 8곳이다. 김미정 중앙도서관장은 "시민들에게 도서 이용의 편의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2024 힘찬 청룡의 해, 첫 시작을 가족 친화 문화 활성화를 위한 ‘가족 사랑의날’을 화성시 거주 초등저학년 자녀와 부모 총 10가족과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겨울방학 동안 가족들과 의미 있는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고자 화성시가족센터에서 1월 20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화성시 가족들과 흥미진진한 시간을 가졌다. ‘다가치(다같이) 보드게임 DAY’는 ESG 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이야기와 재미로 풀어보는 환경오염 그림책 스토리텔링과 보드게임, 폐트병을 재활용한 조명 만들기를 하면서 환경시민 감수성을 키워갔다. 특히, 보드게임은 참여한 가족들 간 대항전을 진행하여 함께 소통하고 존중하며 어울림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참여한 가족들은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여 일상 속 환경오염 줄이기를 실천했다. 2024년 1월 가족사랑의 날 참가한 대상자들은 “아이와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서 좋았고 가족과 친목 도모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같이 하니 실천 의지도 솟고. 가족 간 협동심을 가질 수 있었어요”, 등의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과 기대감을 보였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8일 다양성을 존중하는 상호문화도시 조성과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한국어교육 과정 강사 18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개채용으로 선발된 강사들은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가 운영하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비롯해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 기초반에 각각 배정되어 과정별 탄력적 시간제로 근무한다. 공개모집은 1차(서류심사)와 2차(강의 시연, 면접 심사)로 진행되어 투명성을 확보했으며, 최종 면접 심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한국어 교수법 및 기본소양,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이해도 등을 평가했다. 한편, 올해 운영될 한국어교육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업을 전면 폐지함에 따라 참석 및 수료 인원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위촉된 한국어 강사 분들께서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교육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통합 증진을 위한 내실 있는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유한대학교가 지난 12일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 다문화가정의 교육지원 사업과 안정적인 사회적응 지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유한대학교는 평소 유일한 박사의 교육철학을 실천하고 있으며,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는 코로나 19로 인해 교육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다문화가족들에게 무료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 온라인마케팅기반 핸드메이드 제품 제작 교육과정(초급), 다문화 정착 지원 강좌(컴퓨터) △ 컴퓨터 기초 실무능력 향상 강좌, 온라인마케팅기반 핸드메이드 제품 제작 교육과정(중급), 아트 액세서리 공예 강좌 △ 컴퓨터 기초 실무능력 향상 강좌, 요리로 하나되는 아시아 등 매년 맞춤식 교육을 다양하게 진행하였으며, 부천생애학교(부천시 지원)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수제 물품을 주기적으로 기증하고 있다. 이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 다문화가족들에게 다양하고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노력해 온 공을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게 되었다. 이날 감사장 수여식에서 오욱제 센터장은 “유한대학교에서 다문화가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리며, 2024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연계하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5월 20일부터 결혼이민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내일(JOB)학교 - 문화다양성이해교육 강사과정’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과정은 사전교육과 직업훈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11일까지 총 43회(129시간) 진행된다. 사전교육에서는 ITQ 자격 취득,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스킬 등 기초 직무 역량을 키우고, 이후 문화다양성이해교육을 중심으로 한 강사 양성 과정을 밟게 된다. 한 교육 참가자는 “문화다양성이해교육 강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다”며 “열심히 배워 멋진 강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사회 진출과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이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전문 강사로 성장하고, 자격증 취득과 취업 기회 확대를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070-8831-2227)로 하면 된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가 운영하는 화성형아이키움터 향남에서는 5월 24일, 30~40개월 유아 자녀와 아빠를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 ‘아빠랑 나랑 무지개 팡!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미술놀이로,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아빠들이 육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자녀와 함께 교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가족들은 손발 도장, 촉감 재료, 물감놀이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체 접촉을 늘리고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쌓았다. 또한,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꽃밭 꾸미기와 완성된 작품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하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다. 프로그램 참여 아빠들은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웃고 만들며 더욱 가까워진 기분이다”, “집에서 미술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서 큰 도움이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가 자녀와의 특별한 시간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행사에 화성시다(多)문화어린이합창단이 5월 18일(일) 향남 도원체육공원 무대에 올랐다. 초등 1~6학년의 다문화·비다문화 아동 30여 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행사를 빛냈다. 화성시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모니를 내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화합하며 상호 유대감을 향상했다. 화성시다(多)문화어린이합창단은 올해 두 번째 공식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향후 지역 축제와 교류 행사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다문화어린이합창단 특성화사업팀(070-8831-843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