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7일 영화를 통해 외국인주민에 대한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외국인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외국인주민 인권 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시네마 안산고잔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관내 외국인주민 상담·지원 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시 공무원, 내·외국인주민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영화제 상영작은 올해 6월 개봉한 피터 손 감독의 ‘엘리멘탈’로 고향을 떠나 이주한 불 원소 캐릭터와 물 원소 캐릭터가 서로의 배경과 문화적 차이를 알아가며 공감하고 이해하게 되는 내용이다. 영화 상영에 이어 ‘해설이 있는 시네마 공감 강의’도 마련돼 영화 속 다양성의 공존과 이해 등에 대한 강평을 통해 다문화 사회와 외국인주민 인권에 대한 관심은 물론, 인권 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우리에게 친근한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외국인 인권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과 편견을 넘어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상호문화도시 안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기도는 2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주민 안전문화 명예대사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지자체 39개 외국인주민 지원 사례 가운데, 1차 전문가 사전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사전심사(ON국민소통)를 거쳐 8개의 사례가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21일 치러진 본선에서는 현장발표 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4점이 결정됐고, 수상 지자체에는 최우수상 1억 원, 우수상 6천만 원, 장려상 3천만 원의 특별교부세가 교부된다. 경기도는 ‘모두가 안전한 경기도, 이주민 안전문화 명예대사’라는 주제로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주민 안전문화 명예대사는 재난 발생시 외국인주민들이 언어·문화적 차이로 소셜미디어에 의존하는 것에 착안한 사업이다. 도는 외국인주민 20명을 안전문화 명예대사로 위촉해 계절별·시기별 재난·안전정보를 16개 언어로 번역해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보소통 체계를 마련했다. 이주민 안전문화 명예대사는 정보소통 이외에도 경기도 위원회 위원, 정부주관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행정분야에서 외국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황인국 제2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이 (사)행복캄, 수원시의회 의원, 의료봉사단과 함께 10~11일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시엠립 주정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 대표단은 먼저 10일 오전 수원마을 공동자립작업장을 방문해 ‘캄보디아 수원마을 의료봉사단’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의료인으로 이뤄진 의료봉사단은 10~11일 이틀 동안 공동자립작업장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며 주민 1000여 명을 진료했다. 수원시 의료봉사단은 수원시가 프놈끄라움 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해 지원을 시작한 2007년부터 수원마을을 방문해 인술을 베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이 어려웠던 2020~2022년을 제외하고 매년 방문했다. 올해는 장안구보건소, 아주대학교병원·화홍병원, 수원시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안경사회, 경기도 간호조무사회·물리치료사회,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위원 등 38명으로 의료봉사단을 구성했다. 내과·소아청소년과·피부과·산부인과·치과·한의과 등의 전문의가 수원마을과 인근 마을 주민을 진료했다. 수원시 대표단은 후원물품 전달식 후 수원마을을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8일 부천시건강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용인 에버랜드에서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가족을 위한 가족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아동과 부모, 조부모의 행복한 일상을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11가족, 40명이 참여했으며, 풍성한 가을 축제가 진행되는 에버랜드에서 특별한 즐길 거리 체험이 진행됐다. 다문화가족들은 해피땡스기빙 공연과 포토타임, 마법사 레시를 찾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며 즐거운 나들이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긍정적인 여가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문화가족의 결혼이민자, 외국인 부모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 이번 나들이를 통해 긍정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욱제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지친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관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진행된 ㈜하롱베이푸드(대표 도안티해옌)의 창립 3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베트남 결혼이민자의 한국 정착 성공기에 축하를 전했다. 이날 ㈜하롱베이푸드 창립 3주년 기념행사에는 많은 연계 기관과 요즘 베트남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인 출신 가수 진주, 민, 베트남 틱톡커 시브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인 남편을 만나 한국으로 이주하여 20년째 살아온 ㈜하롱베이푸드 대표 도안티해옌은 3년 전 베트남 만두 사업을 시작했다. 도안티해옌 대표는 처음에 하루 30개씩 판매하던 만두를 300개만 팔아봤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마음에 품고 ㈜하롱베이푸드를 시작하여 꾸준한 노력 끝에 지금은 한 달에 30,000개의 만두를 판매하는 큰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도안티해옌 ㈜하롱베이푸드 대표는 평소에 많은 베트남 결혼이민자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하며 다문화가족을 돕기 위한 노력해왔다. 도안티해옌 대표는 지난 2022년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1년간 꾸준히 부천의 다문화가족을 위한 베트남 전통 만두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서영)는 11월 16일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다문화가족 협력 실무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공공, 경찰서, 아동청소년, 외국인, 여성가족, 위기의료지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협력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위기 다문화가족, 외국인 가정 가족 구성원의 인권을 보호하고 긴급통합지원체계 서비스 구축을 위한 실무위원회 구성을 목적으로 활동한다. 회의는 협력실무위원회 활동보고와 활동계획, 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활동보고에서 성남시 다문화, 외국인가족의 사례를 공유하며 다양한 유관기관에서 협조가 가능한 부분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구급차 등 긴급 의료가 필요한 경우 다문화, 외국인의 시스템 이용 편의 도모를 위한 내용 등을 공유했다. 2024년 활동계획으로 기관별 변경 서비스 자원을 공유하고, 다문화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문화 아동 청소년의 동등한 출발선 보장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에 대한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역량강화를 위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사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11월 18일 이천시 율면 하늘빛 농원에서 상고귤, 한라봉 수확 체험 '생귤생귤'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8일 오전부터 부모와 자녀 모든 가족들이 함께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며, 귤 수확체험은 대부분 제주도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인데, 이천에서도 이색체험을 진행할 수 있어 가족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천시가족센터가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한 가족들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 제주도까지 안가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소감 을 전했다. 센터는 "가족이 함께 제철과일인 귤을 수확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족관계가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은 11월 18일 비대면으로 이중언어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수료식은 18일에 종강하는 4개 반의 학생 및 학부모, 강사들을 초대하여 그동안 배운 내용을 복습하며 발표회를 갖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수업참여자 학부모들은 “아이가 중국어에 대한 흥미가 있었는데 수료식에서 다른 나라의 언어를 쉽게 접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 일본어를 배우는 친구들이랑 만나서 일본어 공부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었고, 선생님이 재밌게 일본어를 가르쳐주셔서 아이가 일본어를 잘하게 되었다.”, “수업을 통해서 말할 기회가 많이 생겨서 좋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중언어교육은 센터가 부모의 모국어와 한국어 모두 사용하는 이중언어 사용 초등학생 및 외국어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을 함께 선정하여 이중언어 교육 정규반을 3월부터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2시간씩 총 6개반(중국어 4반, 일본어 1반, 베트남어 1반), 총 53명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였고, 해당 반마다 각각의 원어민 강사가 수업을 진행했다. 한편, 이중언어 교육은 부모의 모국어를 습득하여 부모의 원만한 소통으로 가족관계가 더욱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11월 18일 열린 제1회 화성시합창페스티벌에 참여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화성시합창페스티벌에서 화성시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지휘자 정민희, 반주자 우다니와 함께 ‘노래하는 친구들, Let’s make peace’ 2곡을 통해 아름다운 목소리를 비추었다. 한편, 화성시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다문화·비다문화 어린이가 함께 모여 활동하고 있는 합창단으로 단원들에게 상호 문화 이해를 포함하여 인지·정서적 성장의 기회가 되고 있으며, 관객들에게는 하모니를 통해 조화와 존중, 사회통합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서영)는 11월 18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센터 303호에서 ' 알기쉬운 출입국 관리법' 이라는 주제로 인권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남서울이주여성상담소의 김민정 소장이 맡았다. 평소 다문화가족들이 많이 궁금해했던 출입국 관리법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 프로그램인 만큼, 질의 응답시간에 여러 가지 질문들이 오가며 궁금했던 점들을 하나씩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또 다소 어렵게 느껴지던 결혼이민자 비자의 연장 및 변경 등의 내용도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접해보며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여러분들게 필요한 내용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주제로 인권교육을 진행 하겠다”고 전했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5월 20일부터 결혼이민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내일(JOB)학교 - 문화다양성이해교육 강사과정’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과정은 사전교육과 직업훈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11일까지 총 43회(129시간) 진행된다. 사전교육에서는 ITQ 자격 취득,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스킬 등 기초 직무 역량을 키우고, 이후 문화다양성이해교육을 중심으로 한 강사 양성 과정을 밟게 된다. 한 교육 참가자는 “문화다양성이해교육 강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다”며 “열심히 배워 멋진 강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사회 진출과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이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전문 강사로 성장하고, 자격증 취득과 취업 기회 확대를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070-8831-2227)로 하면 된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가 운영하는 화성형아이키움터 향남에서는 5월 24일, 30~40개월 유아 자녀와 아빠를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 ‘아빠랑 나랑 무지개 팡!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미술놀이로,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아빠들이 육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자녀와 함께 교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가족들은 손발 도장, 촉감 재료, 물감놀이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체 접촉을 늘리고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쌓았다. 또한,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꽃밭 꾸미기와 완성된 작품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하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다. 프로그램 참여 아빠들은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웃고 만들며 더욱 가까워진 기분이다”, “집에서 미술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서 큰 도움이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가 자녀와의 특별한 시간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행사에 화성시다(多)문화어린이합창단이 5월 18일(일) 향남 도원체육공원 무대에 올랐다. 초등 1~6학년의 다문화·비다문화 아동 30여 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행사를 빛냈다. 화성시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모니를 내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화합하며 상호 유대감을 향상했다. 화성시다(多)문화어린이합창단은 올해 두 번째 공식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향후 지역 축제와 교류 행사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다문화어린이합창단 특성화사업팀(070-8831-843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