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동두천시는 교육발전 특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외국인 고등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5일 베트남 비나코 그룹(Vinaco Group)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관내 고등학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시는 유학 프로그램 설계와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인 베트남 비나코 그룹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해외 유학생 유치 및 지원 업무를 더욱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교육발전 특구 시범사업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추진 과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관내 학교 신입생 모집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기업에는 해외 인재 채용 기회 확대를 통해 국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다만, 현재 ‘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외국에서 중학교까지 졸업한 학생은 관내 고등학교 입학 시 신입생의 입학 정원 내에서만 입학할 수 있다. 이에 한국 학생들의 입학 인원수 조정이 필요한 만큼 외국인 학생을 위한 교육과정 등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 과정이 필요하므로 시간을 두고 관계기관과의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다문화 특별학급을 88개 학급으로 확대하고, 다문화 특별학급 교육과정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지속적 상승과 밀집에 따라 올해 15개 다문화 특별학급을 확대해 다문화 밀집학교 총 61교 88개 학급을 운영한다. 더 나아가 특별학급 학생의 심리·정서 지원, 학습격차 해소로 공교육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4 다문화 특별학급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초·중등 다문화교육 현장 전문가 15명이 참여해 ▲학습 단계별 한국어 교육과정 ▲심리·정서 기반 생활적응 교육과정 ▲다문화 특별학급 교육과정 평가 및 환류 방안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생활적응 교육과정을 추가해 이주와 적응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해 다문화학생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한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다문화 특별학급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적응을 지원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북교육청이 다문화 학생의 급증에 따라 올해 다문화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2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 다문화 학생은 2014년 4221명(전체 대비 1.4%)에서 지난해에는 1만2118명(전체 대비 4.8%)으로 10년간 약 3배로 늘었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변화에 대응해 ▲다문화 가정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다문화 감수성 교육 강화 ▲지역사회 연계 다문화 교육 통합과 활성화 등 3대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다문화 학생 가정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유치원 27원, 초중등 34교)와 한국어 학급(27교, 57학급)을 운영하고 중도 입국과 외국인 가정 자녀를 위해 한국어 교육을 지원한다. 또 배움-채움 프로그램으로 기초학력과 정서·심리적 지원을 하고 이중언어 교육, 비 다문화 학생과 다문화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캠프 등을 운영한다. 다문화 가정 학부모와 교원을 위한 알림장 번역 앱과 상담 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 교육을 하고 교원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 직무연수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K-문화멘토링을 운영해 다문화 학생과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기도가 소방 기술인력이 부족한 캄보디아에 소방인재 양성을 위한 10주간 소방기초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경기도소방학교는 지난 25일부터 3월 28일까지 10주간 캄보디아 앙코르대학 한국어학과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기초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소방학교 교수진은 온라인 원격 교육을 통해 앙코르대학 학생들에게 소방기초이론과 응급처치 등 재난관리활동에 필수적인 기초 소방안전교육을 전수한다. 교육은 주 1회 2시간씩 10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소방안전교육 추진은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지난해 11월 소방차량과 장비 양여 등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소방인력 양성을 도와달라는 대학 측의 요청을 수락한 데 따른 것이다. 경기소방은 이번 해외대학 교육을 통해 교육을 전수받은 학생들이 소방기술과 안전관리의 전문화에 관심을 갖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병도 경기도소방학교장은 “이번 소방기초 교육과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분야별로 전문 심화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2일, 서울시 공식 의료관광 통역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총 88명의 코디네이터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영어·일어·중어뿐만 아니라, 몽골어·아랍어·베트남어 등 다양한 어권으로 구성된 이들은 '24년부터 '26년까지 3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서울 소재 의료기관 또는 유치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진료 서비스 통역, 의료관광 상담, 마케팅 등을 수행하는 전문인력으로, 의료현장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및 관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서울시 및 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에 우선 연계되며,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등 국제 행사의 통역 등 다방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서울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약 146천 명(2022년 기준)으로 전년대비 102% 증가했으며, 연평균 11.2%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울은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병원을 가장 많이 보유한 도시 중 하나로, 한국 방문 외국인 환자 수의 59%를 차지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국내·외 유치산업 현황, 의료서비스 진행 과정, 관련 주요 법률 및 사례 등 산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9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원어민 화상외국어 학습 4기’수강생을 모집한다. 10월 4일 부터 12월 30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4기는 의왕시 소재 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의왕시 화상외국어 학습 홈페이지에서 희망하는 언어(영어, 중국어)와 수강형태(1:1 ~ 1:4)를 선택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의왕시 원어민 화상외국어 학습은 시공간 제약 없는 맞춤형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코로나 시대 비대면 교육 서비스 강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3기 수강생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4.4점(5점 만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수강생들은 “온라인 수업이지만 자료나 교육과정이 학습에 참여하기 쉽게 잘 구성되어 있다”, “자녀의 수준에 맞는 눈높이식 수업으로 아주 만족스러다”는 의견과 함께 재수강 의사를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 화상외국어 학습은 수강생 만족도가 높고 시민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시민에게 수준 높은 외국어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심민정 기자ㅣ경기도가 50~60대의 노후 설계, 평생교육, 취·창업 등을 지원하는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기존 용인과 포천에 이어 화성, 의정부, 양주, 안성, 양평에도 추가 설치한다. 추가 설치가 완료되면 경기도는 모두 7개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운영하게 된다. 경기도는 8월 1일부터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 하반기 교육생 1천92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도는 2021년 5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대학에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설치했다. 이곳은 중장년을 위한 전용 활동 공간으로 재사회화 교육, 취업․창업 관련 전문교육 등 고품질 교육과정과 상담, 소통·휴식,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사업 첫해 남부권역 강남대학교(용인)와 북부권역 대진대학교(포천)에서 반기별 교육생 250여 명 규모로 행복캠퍼스를 운영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교육생 93%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조사돼 교육 기관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도는 지난해 시‧군 신청을 받아 화성, 의정부, 양주, 안성, 양평에 시‧군 직영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도 직영인 강남대와 대진대는 운영비를 100% 도비로 하며, 시‧군 직영은 도비 50%와 시‧군비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포천시가족센터(센터장 홍승현)는 웹엑스 화상교육을 통해 지난 3월 15(화)부터 비대면 온라인 한국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포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실용한국어 및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으로는 지난 달에 △자녀학습지도를 위한 한국어교육 △문법특강 △기초심화 △검정고시(초졸)반이 개설되었고 추후 △재미있게 배우는 한국어교육 △토픽Ⅱ △기초반이 개설 될 예정이다.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은 0단계~4단계까지 운영된다. 본 센터는 한국어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이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으로 취업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사회에 성공적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교육과정마다 개강일자는 다르게 적용되고 이미 진행중인 교육과정에도 수강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 및 문의는 포천시가족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강신청과 문의사항은 070-7455-2063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마다 개강일자가 다르고 진행중인 교육과정도 수강신청이 가능하니 자세한 일정은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시흥시가족센터는 지난 2일(목)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으로 '2021년 하반기 한국어교육 온라인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한국어교육 수료식은 강은이 센터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교육과정을 마친 수강생들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더불어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 동안 결석 없이 열심히 참여한 10명의 수강생과 성적이 우수한 6명의 수강생에게는 개근상과 성적우수상을 시상하며 수료식의 활기를 더했다. 아울러, 올 한 해 동안 한국어교육을 지도했던 강사들은 수업에 참여한 64명 학생들을 위해 진심 어린 축하의 인사를 전하였다. 하반기에 진행된 한국어교육은 웹엑스(webex)플랫폼을 활용하여 말하기반, 지역문화활용과정, 토픽읽기, 토픽쓰기 등 총4개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코로나19로 직접 대면수업이 진행되지 못한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수강생들에게 목적별 한국어과정을 고루 개설하여 다양한 학습기회의 장을 제공할 수 있었다. 시흥시가족센터는 내년에도 온·오프라인에서 한국어 및 한국문화이해 교육을 통한 결혼이민자의 역량강화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9일, 2일 2회에 걸쳐 2021년 하반기 학령기 자녀 부모교육 3~4회기를 진행했다. 이번 학령기 자녀 부모교육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3회기는 엄기홍 강사, 4회기에는 성남수정초등학교 이미단 선생님께서 직접 교육을 진행했다. 3회기 교육에는 사춘기 자녀와 소통하기, 자녀와 부모의 감정 수용 방법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4회기 교육에는 초등학교 입학 및 교육과정, 방과 후 학교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평일 저녁 및 주말 오전 시간대에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약 2시간 가량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였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학령기 자녀 부모교육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해소하고 학교 입학에 앞서 많은 걱정을 덜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경기도교육청은 오는 4일 ‘2021 경기미래학교 정책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미리 온, 미래 온 경기미래학교’를 주제로 경기미래학교에 참여한 학생, 교사 등이 실천한 사례와 경험 등을 도민과 나누며 공감대를 넓히고자 도교육청이 마련했다. 포럼은 도민 대상으로 오는 4일과 5일, 22일 3회에 걸쳐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로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첫 포럼은 4일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지난 3월 개교한 군서미래국제학교 학생과 교사가 ▲4개 언어교육, ▲문화 다양성 교육, ▲지속가능발전 교육 등을 운영한 사례를 공유한다. 다음 포럼은 5일 학생이 만드는 교육을 주제로 지난 9월 운영한 미리신나는학교 학생과 교사가 ▲개교 준비, ▲학생 주도 프로젝트, ▲교사 역할 등에 관한 실천 사례를 나눈다. 미리신나는학교는 이듬해 3월 옛 안성 보개초등학교에 개교 예정인 신나는학교(가칭) 학생 개교 추진단이다. 마지막 포럼은 22일 생태시민교육을 주제로 지난달과 이달에 생태공간을 준공한 생태 숲 미래학교인 김포 고창초, 부천 송내고 학생, 교사, 교장이 ▲생태 숲 교육과정, ▲사람과 자연을 위한 생태전환 교육, ▲학교 비전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10월 9일부터 11월 말까지 2개월간 통합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이중언어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가 운영하는 이중언어교실은 관내 중국,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국적의 결혼이민자들이 상반기 이중언어 강사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언어 수준별 6개 반의 이중언어교육과 다문화교육을 위한 강사로 활동하며 다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과 자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획 운영된다. 또한 결혼이민자의 자립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통해 일반 자녀와 다문화 자녀들이 이중언어 및 각 나라의 상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 기초학습과 문화이해에 중점을 두고 수업이 진행돼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중언어교실은 다문화 자녀들에게 이중언어 능력 향상과 부모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반 자녀들에게는 여러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중언어교실에 참여하는 아동의 베트남 출신의 한 학부모는 “우리아이가 엄마와 같은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강사를 통해 언어도 배우고, 엄마 나라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정체성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4.16민주시민교육원은 9월 6일부터 12월까지 학생이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는 ‘청소년 시민 과정’을 운영한다. 청소년 시민 과정은 초5~고2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교육원 방문형,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형, 쌍방향 온라인 교육형으로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형은 비대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민주시민 이해와 역할 탐색, 4.16 세월호 참사 의미 성찰, 단원고 4.16 기억교실 탐방, 기본권 이해 등이다. 참여 신청 방법은 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 일자를 확인하고 교육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학급을 기본으로 하지만 중, 고는 자유학년제,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해 신청할 수 있다. 4.16민주시민교육원 전명선 원장은 “이번 청소년 시민 과정은 학생들이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라며 “학생들이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느끼고 배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