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의원(국민의힘, 수원8)은 15일(월) 비대면 「경기도 다문화사회 정책 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대한민국 내 체류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외국인의 비중이 인구의 5%에 이르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대한민국 총 인구는 51,325,329명이며, 이중 경기도 인구는 13,630,821명으로 26.6% 이다. 한편, 경기도의 외국인 주민은 2023년 3월 기준 607,431명으로 전국 외국인 주민 1,724,809의 35.2%로, 경기도의 외국인 주민의 비율은 인구 대비하여 9%p 가까이 높다. 이호동 의원은 “경기도는 작은 대한민국으로 이번 경기도 다문화사회 정책 기본조례가 대한민국의 미래 통합적 다문화사회 정책을 견인하는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간담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간담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이번 조례가 여성가족부, 법무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 외국인 정책, 외국인 근로자 정책, 다문화교육 정책, 결혼이주민 정책 등 각 부처의 개별법에 따른 칸막이 문제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지자체 차원의 다문화사회 정책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조례 제정
한국다문화뉴스 김정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3년 12월 28일부터 2024년 1월 4일까지 ’24년 이중언어교육·통번역 마을강사 양성과정‘ 및 ’다문화이해교육 마을강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각각 25명, 20명씩 모집한다. 이번 마을강사 양성과정은 이주 배경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성이 공존하는 건강한 학교문화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또한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이 함께 세계시민으로서 국제사회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할 우수한 이중 언어 교육 강사 배출을 위하여 이중 언어 교육 통번역 마을 강사 양성 과정을 추진한다. 이중언어·통번역 마을강사 양성과정에는 결혼이주민과 외국인 또는 내국인 중 이중언어 가능자가 지원할 수 있고, 다문화이해교육 마을강사 양성과정에는 문화다양성, 인권과 평등, 평화감수성, 지속가능발전(ESD)교육 등의 교육활동 경험자가 지원할 수 있다. 두 과정 모두 세종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과정은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여 2024년 1월 12일부터 2월 6일까지 운영된다. 지원 자격, 지원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새소식-고시공고를 참고하여 확인하면 되고, 지원을 희망하는 사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안양시는 지난 29일 안양시가족센터에서 ‘2023년 가족센터 사업보고대회 및 한국어 교육 수료식’이 열렸다고 30일 밝혔다. 관내 다문화가족 및 사업 추진에 도움을 준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안양시 가족센터(센터장 오연주)가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사업을 짚어보고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가족센터는 올해 1월부터 기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기관명을 ‘가족센터’로 변경하고 부모교육 및 상담, 다양한 가족 지원, 아이돌봄지원 중심의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센터는 ▲가족관계 및 돌봄 지원 ▲일·가정양립 지원사업 ▲지역공동체 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안양시 HIVE사업 등 지역사회 연계·추진사업 등 주요 성과와 ▲‘1인 가구 지구사랑 친환경 생활 그린허그’▲모두가족봉사단의 ‘학의천 플로깅(조깅이나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활동’등의 ESG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가족센터 활성화에 앞장선 유공자 표창, 결혼이주민 대상 한국어 교육의 수료식, 10년 이상 근무한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아이돌보미)의 감사장 수여도 함께 진행했다. 오연주 가족센터장은 “올해 추진한 사업의 성과분석을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1일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평택시 다문화가족 관련 관계자 3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2023년 2월부터 실시한 실태조사의 결과 및 데이터 분석 등을 토대로 다문화가족의 인권 실태 점검과 안정적인 사회통합 구축을 위한 종합적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실태조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다문화가족의 인권 문제에 대한 예방교육과 지역사회 다문화 수용성(감수성) 제고를 위한 노력,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방과 후 보호 시설의 확충 및 프로그램 개발 요구, 결혼이주민을 위한 정책으로는 일자리 교육 프로그램 개설과 주거 안정 등의 정책욕구가 도출됐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평택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는 평택시 다문화정책 수립에 있어서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며, 평택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계속 열정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평택시 다문화가족 인구는 18,931명(통계청, 2021년 기준)으로 평택시 총인구 대비 2.6%를 자치하고 있으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6위에 해당한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복사꽃마을 작은도서관(관장 황규희)’은 지난 23일 향남 복사꽃마을 휴먼시아 7단지 관리동 3층에서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 송옥주 국회의원, 이홍근 도의원, 공병완 향남읍장, 더큰이웃아시아 이용근 상임이사가 축사했고, 7단지 입주민 70여 명이 참석했다. 오프닝 공연에는 칼림바연주, 식후 행사로는 어린왕자 마술쇼 등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복사꽃마을 작은도서관은 임차인대표회의실로 사용하던 공간으로, LH 공사의‘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선정을 통해 입주민 전체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새단장했다. 단지 중앙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야외 조망 또 한 탁월해 입주민들이 즐겨 찾는 북카페로서 손색이 없다. 황규희 관장은“(복사꽃마을 작은도서관은) 취미교실,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과 교제하는 입주민의 사랑방이 되었으면 한다”며,“사할 린동포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이 이용하는‘행복학습관(사단법인 더큰이웃아시아 운영)’과 함께 향남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향남 복사꽃마을 7단지(관리사무소장 이은희)는 내국인과 사할린 영주귀국동포, 결혼이주민 등 다양한 입주민이 거주하는
한국다문화뉴스 =김가원 기자 | 관악구는 오는 17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2022년 관악다문화축제」를 개최한다. 2008년부터 15회째 이어오고 있는 관악다문화축제는 관악무지개네트워크가 주최, 관악구 가족센터 주관으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의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는 구청 대강당에서 인도 전통 댄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주민의 성공적인 정착 사례 결혼 이주민 ‘최희연’의 ‘이주민 이야기’와 JTBC ‘비정상회담’에 네팔 대표로 출연한 ‘수잔 사키야’의 ‘다름에서 어울림으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2부는 구청 앞 광장에서 세계시민이 되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가족을 의미하는 러시아 전통 인형 마트료시카 인형과 칠레 이스터섬의 얼굴모양 모아이석상 만들기 등 다양한 다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 전 세계적 시민운동인 공정무역 거래와 친환경 소비 활동 등의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관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악구청 홈페이지 참여/예약-참여신청의 강좌/행사예약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부의 체험활동은 사전신청 없이 누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서울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세종학당재단과 손잡고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44만명) 및 이주 희망 외국인을 위한 무료 온라인 한국어 학습 플랫폼 ‘서울시 온라인세종학당을 6개월간 시범운영한다. 외국인노동자, 결혼이주민 등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기 위해 한국어 말하기 능력은 필수적이다. 그런만큼 서울시는 서남권글로벌센터, 글로벌빌리지센터(7개소), 외국인노동자센터(6개소) 등 외국인지원시설과 자치구 가족센터(25개소)에서 대면교육 기반으로 한국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는데, 수업 몰입도와 학습 효과가 뛰어난 대면교육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상황과 직장여건 등으로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외국인주민이 늘면서 온라인 교육의 필요성이 커졌다. ‘서울시 온라인세종학당’은 시설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주민을 위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자가학습형 한국어 학습 플랫폼이다. 교육 콘텐츠는 ‘사이버 한국어’,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한류(K-wave) 한국어’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이다. 제공되는 학습 과정은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다문화 가족과 다문화 2세 청년 111명은 21일 "당당한 한국인으로 이재명과 함께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 선거대위 산하 '나를 위한 대한민국위원회', '청년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든든한 대한민국 당당한 한국인 111명'의 이 후보 지지 선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지 선언 행사에는 다문화 가족 2세와 청년, 장경태 선대위 청년위원장, 이우종 나를 위한 대한민국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남시장 시절 다문화사회 진입에 따른 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다문화 가정의 입국 준비부터 자녀 학교생활까지 밀착 지원하겠다던 이 후보의 말을 기억한다"며 "이제는 그 말을 지키기 위해 대선 후보로 나선 이 후보에게 당당한 한국인으로서 힘을 모으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행사 참여자들은 “오랜 기간 대한민국에서 생활하며 다르다는 말은 우리에게 익숙한 말”이라면서 “우리도 모두가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목소리를 낼 때, 함께 목소리를 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장경태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자 하는 다문화 2세 청년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ㅣTBS 영어 라디오(eFM)·부산영어방송(BeFM)·광주영어방송(GFN)은 다문화가정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K-팝 노래 경연 대회인 '원니스 페스티벌'(oneness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결혼이주민과 다문화가정 구성원 자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국내 체류 외국인과 귀화인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경연 대회에는 음원 발매 경력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만 가능하다. 8월 22일까지 한국어로 부른 노래 영상과 신청서를 방송사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예선에 통과한 지원자는 9월 초 각 지역 본선을 거쳐 10월 30일 서울 TBS eFM 공개홀에서 열릴 전국 본선에 출전할 수 있다. 수상자에 대한 상금은 부상과 함께 1등 300만 원, 2등 100만 원, 3등 50만 원, 4∼8등 각 1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