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인지방병무청은 지난 30일 수원특례시 권선구 세류동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학부모와 자녀를 위한 병역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설명회는 베트남과 중국 등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병역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병역이행과정 설명 및 병무행정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육·해·공 각 군 VR 체험, 군복 입어보기, 전투식량 시식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우리나라의 병역제도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하성일 경인지방병무청장은 “우리 청은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역의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외국어 번역 리플릿’, ‘직업선호도검사지 번역본’ 등도 비치하고 있다”며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 병역이행의 길라잡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병역진로설계 지원사업은 정부 각 부처가 협업해 병역의무자에게 ‘입영 전-복무 중-전역 후’ 단계별로 병역과 취업이 연계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입영 전에는 병무청·교육부·고용노동부가 군 복무 분야 맞춤 설계와 국비지원 기술 훈련 등을 제공한다. 군 복무 중에는 국방부·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3월 16일 경인지방병무청과 다문화가족 자녀의 병역의무 이행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에 따라 한국어에 미숙한 병역 의무자에 대해 중국어, 베트남어 등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며,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병역이행에 관한 학부모 설명회, 병역 이행 제도 안내문 제공 등으로 병역이행에 대한 이해 증진과 병역의무 인식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병무청에서 제공하는 병역이행 제도 안내문 및 각종 홍보 영상 등을 번역하여 다문화가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하성일 경인지방병무청장은“다문화가족은 우리 모두가 더욱 관심을 갖고 우리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할 대상이며, 앞으로 병무청에서는 다문화가족에게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누고, 도움을 줌에 따라 안정적인 생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유경선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다문화가족에게는 아직은 낯선 병역이행에 관한 사항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융화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병역제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