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고창군가족센터(센터장 대원스님)는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고창관내 결혼이민자 1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한 동영상만들기’라는 주제로 미디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연계하여 스마트폰의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여 이미지와 동영상을 제작·편집하는 방법 등을 배웠다. 이외에도 가짜뉴스 확인하기, 포스터 제작법, 고창 홍보영상 만들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한 20대~30대 결혼이민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내빈과 지인들을 초대하여 시사회를 열어, 교육참여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 및 편집한 ‘고창 모양성으로 초대합니다!’, ‘다문화이해강사의 하루’를 상영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북 고창군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 운전면허 취득지원사업'으로 7명이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가족센터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한국어로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한 8명의 결혼이민자 중 7명이 합격했다.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각국의 결혼이민자들은 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가족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한 합격자는 “한국어 필기시험이 너무 어려워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 가족들에게 많은 칭찬과 격려를 받았다”며 합격소감을 전했다. 운전면허에 합격한 결혼이민자들은 가족센터 강당에서 열린 합격자 간담회를 통해 그간 함께 노력한 서로를 위로하며 합격의 기쁨을 나눴다. 또 고창소방서와 연계해 응급상황 대처기술 및 심폐소생술에 관한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한국어로 된 운전면허시험에 합격한 결혼이민자분들 모두 축하드린다”며 “운전면허취득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생활범위를 확장해 다양한 직업군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을 멈추지 않고 지역주민과 융화되어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