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ㅣ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관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은 국외에서 우리나라로 이주한 외국인과 내국인의 상호문화 존중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전국 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관산도서관은 이에 따라 이달 25일 ‘전통과 다문화 책 잔치’와 연계한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세계의 학교생활 ‘중국편’으로 ‘소림사 무술학교’와 연계해 마련된 ‘종이 쫑즈(粽子·zongzi, 중국 단오절에 먹는 삼각형 모양의 떡) 만들기’로 꾸며진다. 또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언어로 쓰인 세계 여러 나라 그림책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전통과 다문화 책 잔치’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세계문화 여행(페루·인도·프랑스) ▲한국전통문화체험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장명루, 전통매듭 팔찌 ▲전통문화 공연 등이 준비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특구에 위치한 관산도서관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호기심을 길러주고, 내·외국인의 사회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수 있
한국다문화뉴스=정영한 기자 ㅣ 안산시 관산도서관은 다음달 9일 575돌을 맞는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이 아름다운가요’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이용제 계원예술대학교 조교수가 한글이 왜 아름다운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알기 쉽게 들려준다. 이용제 교수는 최초로 한글디자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글 폰트 ‘바람체’와 세로쓰기용 서체 ‘꽃길’을 만들었다. ‘바람체’는 특히 가수 아이유의 ‘꽃갈피’ 앨범 디자인에 사용돼 주목받기도 했다. 강의는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음달 5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관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산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보고,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글날은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위한 국경일로 양력 10월 9일이며 2006년부터 국경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