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 20일 창원서 개막...16개국 참여 최대규모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이주민 문화 축제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축제인 '맘프'(MAMF, 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가 아시아를 넘어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16개국 이주민들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맘프축제에는 과테말라·베네수엘라·아르헨티나·에콰도르·페루 등 남미 5개국이 처음 참가하면서 모두 21개국이 참가하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맘프는 파키스탄을 포함한 아시아 7개국 가수를 초청해,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16개 행사로 열린다. 16개국 이주민들이 참여하고, '문화다양성 거리행진(퍼레이드)'에는 20개팀이 참여하며, 16개국이 체험공간을 꾸린다. 개막식은 20일 저녁 6시30분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인순이 등 유명가수와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의 축하공연이 뒤따른다. 올해 축제 주빈국은 파키스탄으로 결정됐다. 파키스탄 문화유산부 장관이 이끄는 파키스탄 국립예술단이 한국을 찾아 20일과 21일 오후 2시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뮤지컬 ‘왕의 녹차’를 공연한다. ‘맘프의 꽃’으로 불리는 문화 다양성 퍼레이드는 22일 오후 4시부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