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경기도소방에 첫 외국인 홍보대사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최근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미얀마 출신 가수 완이화(Wanyihwa‧15)양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0일 본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완이화 양을 초청해 경기도소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완이화 양은 경기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국내 소방 첫 외국인 홍보대사로서 경기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노동자, 다문화가정의 안전수준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완이화 양은 미얀마 카렌족 출신으로 6년 전 한국으로 건너와 난민으로 인정받았다. 부모님을 여의고 두 남동생을 돌보고 있으며, 현재 용인 중앙예닮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지난 2020년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의 눈길을 끈 뒤 가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한 다큐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 인지도를 더욱 탄탄히 굳혔다. 완이화 양은 “경기도에 살며 경기도 학교를 다니는 자랑스러운 경기도민으로서 소방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노래를 부를 때처럼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도민과 외국인노동자, 다문화가정의 안전을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지난 21일 화성시 작은도서관 아삭에서는 진형민 동화작가를 초대해 미얀마 따비에 도서관 이야기와 미얀마 사람들, 미얀마 현대사 이야기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과 닮아 있는 미얀마의 이야기를 전하며 아시아의 약소국으로 살아온 역사와 함께 2021년 쿠데타 이후 미얀마 시민들의 삶과 한국의 연대 활동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그 중 미안먀에서 평화와 행복을 상징하는 나무이름인 '따비에'의 이름을 따 지은 미얀마 따비에 도서관의 대표를 맡고 있는 마웅저 아저씨를 통해 미얀마 어린이들의 교육지원과 교육제도 및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작은 도서관 아삭은 화성시 떡전골로118(진안동 539-4)에 있으며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하여 지역주민과 이주민의 화합과 정서적 교류를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 및 도서관 문의는 아삭 도서관 전화(031-267-152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