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서울시와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FC서울은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년간 2,400여 명의 다문화‧외국인가정 어린이들이 참여하며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서로 우정을 나누며 한국사회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서울시가 올해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에 참여할 서울시 거주 다문화‧외국인가정 자녀 5세~12세 어린이 92명을 모집 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 말까지 고척스카이돔, 잠실어울림구장, 보라매공원 등 12개 구장에서 주1회교육이 진행되며, 참여 어린이들은 무료로 축구교실을 다닐 수 있다. FC서울 홈경기 관람 등 다양한 특별활동도 준비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누리집 ‘한울타리’(http://www.mcfamily.or.kr)에 게시된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완료 후 5일 이내에 반드시 시 담당자 이메일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선정된 아동은 FC서울에서 개별연락을 통해 구체적인 일정을 안내받을 예정이다.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하늘길이 다시 활발해지며 긴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긴 여행이 열심히 지내온 날들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면, 도시 속 공원은 가까이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짧은 휴가의 역할을 해준다. 치유와 휴식이 필요할 때, 지친 마음에 환기가 필요할 때 멀리 나서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서울의 공원 속 힐링명소를 찾아보자. 1. 남산공원: 숲캉스하기 좋은 소나무힐링숲 ‘남산’에는 소나무 숲 그늘 아래 시원하게 산책도 하며 숲캉스를 즐길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에 위치한 ‘소나무힐링숲’으로 이곳은 소나무림이 지속적으로 보호 관리되고 있는 남산의 대표적인 소나무 숲길로 산책로를 따라 삼림욕과 명상을 할 수 있는 쉼터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휴식하기 좋다. 2. 남산공원 : 피톤치드 가득한 소나무숲탐방로 원목 선베드에 누워 1960년대부터 터를 잡고 살아온 소나무들이 내뿜는 피톤치드를 느끼고 싶다면 남산의 남측순환로에 위치한 ‘남산 소나무숲 탐방로’를 찾아가보자. 이곳은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인데 별도의 예약이 필요하지 않아서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3. 북서울꿈의숲 : 울창한 자연 속 시원한 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