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보은군은 '꽃따라, 길따라, 봄은 보은이어라' 주제로 보청천 벚꽃길을 테마로 하는 2024 보은 벚꽃길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축제가 개최되는 보청천 벚꽃길은 수령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보은읍 학림리부터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20㎞에 걸쳐 장관을 이뤄 해마다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유명 벚꽃 명소이다. 먼저 29일 감성 있는 버스킹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오후 1시 아이들을 위한 버블&마술쇼로 축제의 흥을 더욱 울려줄 예정이다. 저녁에는 2024년 보은 벚꽃길 축제를 축하하기 위한 개막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조항조, HYNN박혜원, 박지현, 키썸, 류원정 등 최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인 보은 BIG SHOW 열린콘서트로 축제의 열기를 한층 올려줄 예정이다. 축제 이튿날인 30일에는 벚꽃길 자전거 문화축전으로 자전거로 벚꽃길을 달리며 봄을 만끽하고 주무대에는 줌바 패스티벌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6시에는 '청춘을 보은' 콘서트로 다오나뮤직과 봄에 꼭 맞는 가수 경서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공연 이후에는 야간 벚꽃길 정취를 느끼는 한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보은군은 민원과 및 보은읍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내 민원 처리 담당자와 외국인 민원인 사이에 언어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군내 등록외국인은 615명으로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65개의 언어가 지원되는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민원실에 비치했다. 군은 인공지능 통번역기의 운영에 앞서 보은군 가족센터 통역사의 도움을 받아 러시아어, 베트남어, 중국어, 크메르어 등 언어별 시범 테스트를 실시해 원활한 의사소통 가능을 확인하는 등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통번역기 운영으로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민원인이민원실 방문 시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해 줄 전망이다. 현재 보은군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청각·언어장애인 수어통역서비스 및 정보검색대 큰글자 키보드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원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임춘빈 민원과장은 "민원과를 방문하시는 민원인들께서 누구나 의사소통의 장벽없이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보은군은 가을철 농가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90명이 입국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다문화가족 초청 156명과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맺은 필리핀 마갈랑시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34명이 입국해 26일부터 본격적으로 농작업이 필요한 농가에 투입돼 가을철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가가 직접 고용하는 농가형과 달리 지역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는 지역농협에 이용 신청해 단기 인력을 쓸 수 있는 제도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보은농협(540-2605)과 남보은농협(540-6422)으로 전화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1일 이용료는 중식비를 포함해 7만 7000원을 공공형 사업자에 납부하면 된다. 최재형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가을철 농번기에 집중되는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루 단위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지난 18일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묵을 공동숙소인 알프스자연휴양림을 방문해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최종 점검을 추진했다. 이번에 방문하는 베트남 하장성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50명으로 오는 22일부터 군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하장성과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실무 협약 체결과 올해 초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으로 충북도내 최초로 선정되면서 방문하게 됐다. 군에 따르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가 부담을 보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처음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농협이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월급을 제공하고, 농가는 지역농협에 신청해 하루 단위로 인력을 쓸 수 있는 제도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인력난과 치솟는 인건비 부담을 해소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가가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보은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023년부터 ‘보은군 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한국 사회 조기 적응,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2008년부터 보은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23년부터 보은군 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기존 다문화가족 지원 업무뿐만 아니라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등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보편적·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해자 센터장은"2023년부터 보은군 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가족 지원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