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부산 중구에서는 오는 5월 1일부터 국가 암검진 조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암 검진 3GO'(암검진 미리 받GO! 선물도 받GO! 건강도 챙기GO!) 행사를 추진한다. 본 행사는 암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연말에 검진이 몰리는 것을 완화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는 것으로 2024년 국가 암검진 수검을 받은 중구민이 신분증과 건강검진 관련 서류를 지참해 중구보건소에 방문하면 선착순 30명에게 생활용품을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7월 31일까지 조기 검진을 받은 부산·울산시민·경남도민(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734명을 추첨해 건강용품(체지방 체중계)을 제공하는데 당첨자는 10월 16일에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와 개별 문자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국가 암 검진은 주소에 상관없이 전국 암 검진 지정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를 해야 하는 대장암 검진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보건소와 관내 동 주민센터에 검진용 채변통을 상시 비치해두고 있으니 활용하면 된다. 국가 암검진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부산 중구보건소(600-4492, 4796)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4월 23일, 올해 첫 번째 '똑!똑! 주민에게 찾아가는 복지 한마당' 행사를 화정종합사회복지관(금곡동 소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 한마당은 어르신,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에 직접 찾아가서 각종 복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덕천보건지소의 암 예방 관리 및 상담, 혈압혈당 체크 ▲노인복지용구종합센터의 복지용구 점검 ▲오티콘보청기의 무료 청력검사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의 대형 이불빨래 서비스 ▲SK텔레콤 이동서비스센터의 휴대폰 필름 교체 서비스 ▲북구자원봉사센터의 스마트폰 사용교육 등 15개 기관 16개 분야의 주민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북구는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의 생활현장으로 찾아가는 현장복지를 실현해 지역복지 증진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북구는 다가오는 5월 21일 덕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2차 찾아가는 복지 한마당'을 개최해 주민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331만 명의 도시 부산, 1% 외국인 대한민국 제2의 수도 부산, 2023년 기준 부산은 약 331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까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3만 9천 명으로 약 1% 내외였지만 코로나19 이후 다시 외국인과 입국하는 다문화가족이 늘어나고 있다. 해운대 등 관광지구는 대한민국 관광 명소를 보러 온 외국인들로 북적인다. 북적이는 거리를 10년 넘게 골목골목 누비는 택시 운전사 김윤태씨도 다시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느낀다고 한다. 관광이 목적이 아닌 부산에서 거주하며 삶을 꾸리는 다문화, 외국인 가족은 관광지구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볼 수 있다. 김 씨는 “부산도 예전 같지 않은 것 같다”며 청년을 포함한 많은 인구가 서울을 찾아 올라간다고 전했다. “외국인, 다문화에 대한 실정은 잘 모르지만, 부산의 외국인 대부분이 잠시 머무는 관광객인 것 같다”고 한다.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비율은 1%, 반면, 서울은 2%(941만4천 명 중 22만7천 명) 경기도는 4%(1361만8천 명 중 60만7천 명)로 통계 비율상 지나치다 볼 수 있는 외국인 비율은 서울과 경기가 높을 수 있다. ■ 복지전문과 취업전문 여성가족부가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ㅣ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11월 한 달간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등 9개 기관 초등학생 37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얼평, 몸평 NO! 있는 그대로의 모습 존중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들어본 일상 속 차별적인 말과 편견에 관해 이야기하고 생활 속 양성평등에 대한 실천 사항을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구민이 성인지 역량을 함양하도록 성폭력 예방교육과 양성평등 교육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평등 의식 개선과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총 30회에 걸쳐 2천174명에게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