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양주시 은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구순)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은현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경기도 및 양주시 자원봉사센터 및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관내 홀몸어르신, 경로당, 취약계층 등 100세대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구순 위원장은 “매년 직접 손으로 만든 김장김치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나눔에 동참해주신 경기도 및 양주시 자원봉사센터와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 기자 | 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강은이)는 국적 및 관심사별 다양한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이 운영되고 있으며, 각 동아리모임 대표들로 구성된 ‘시흥 다동 리더모임’에서 지난 11월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김장행사는 동아리모임 대표자회에서 텃밭을 운영하며 수확한 채소 일부를 활용하여 양념부터 포장까지 직접 진행하였으며, 김장행사에서 만들어진 10kg 김장김치 10통을 시흥시 지역 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이용하는 좋은세상지역아동센터로 전달했다. 이날 김장김치를 전달한 시흥 다동 리더모임 백송이 총무는 “지역의 아이들에게 우리가 손수 만든 김치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활동이 되었다”라면서 “작년에도 김장김치를 후원한 적이 있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지역에 나눔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가족센터는 가족교육·문화·상담, 아이돌봄지원사업, 가족역량강화사업, 공동육아나눔터사업, 다문화가족 초기정착지원사업, 찾아가는 통합가족지원사업 등 시흥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 영위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