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세종시 청년인구 31.5%…동 지역 35∼39세 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2023년 청년통계 작성 결과 지역 내 청년인구는 12만 90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1.5%를 차지했고, 거주지 및 연령대별로는 동(洞) 지역의 35∼39세가 가장 많았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역 청년의 사회경제적 삶의 수준 등 현황을 파악해 통계 기반의 청년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한 '2023 청년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통계는 통계작성기관의 행정자료와 세종시 사회조사 자료를 분석한 저비용·고효율의 행정통계로, 지난 2017년 처음 개발해 올해 7번째로 작성됐다. 이번 청년통계는 2022년 말 기준 세종시에 주민 등록된 만 15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주택·토지 ▲복지 ▲고용·소득 ▲건강 등을 조사해 작성됐다. 지역 청년의 월평균 가구 소득은 300만∼400만 원 미만이 21.3%로 가장 높았다. 초혼 연령은 남녀 모두 30∼34세가 가장 많았다. 지역 청년의 주택소유자는 총 2만 4,181명이었고 주택유형별 소유 현황으로는 아파트가 가장 많았다. 지역 청년 가운데 건축물 소유자 수는 1,897명, 토지 소유자 수는 9,196명이었다. 지역 청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3,01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