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시흥시는 지난 28일 다문화사회의 적극적인 이해와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2023년 상호문화 이해증진 프로그램’을 냉정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미얀마 재정착 난민 학생들이 재학 중인 냉정초등학교 1학년 2반과 3학년 3반 학생들이다. 한 학급당 총 2교시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이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미얀마 문화 수업으로 구성돼, 미얀마 출신 강사가 학생들에게 미얀마의 문화 활동을 흥미롭게 소개했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책에서 만나는 것 이상의 생생한 문화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간단한 미얀마어를 배우고, 미얀마 전통의상을 입어 보며 미얀마 문화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종이컵으로 미얀마 연등 꽃을 만드는 활동으로 창의성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이처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의 즐거움을 맛보고, 동시에 다문화 이해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이해증진’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만큼, 시흥시는 앞으로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해 지역 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광주시는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광주다문화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 ‘광주다문화어울림 축제’는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광주외국인주민지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공식행사와 외국인 K-pop 노래자랑, 축하공연, 프리이벤트, 각종 체험부스 등 내·외국인이 상호문화를 교류하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행사로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 주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림으로써 사회통합의 장을 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따라 매년 5월 20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 기자 | 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김경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릴레이성과공유 제1탄 ‘상호문화평생학습을 말하다’ 주제로 지난 30일 미니 좌담회를 가졌다. 이 좌담회는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이주민 대상으로 집중해온 ‘상호문화평생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관련기관 실무자들이 함께 논의하였다. 특강은 이로미교수(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립대학교 교육학 박사)의 ‘상호문화평생학습의 방향성’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로미 교수는 “이주민에게 특수한 학습요구가 있는데 선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등 상호문화추진단 위원들이 토론에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였고, 상호문화평생학습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유하였다. 좌담회에 참석한 황은화 시의원(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시민들과 소통하는 징검다리 역할이 되고 싶다. 이런 자리를 통해 이주민의 평생학습결과를 눈으로 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현장을 다니면서 직접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 라고 말했다. 그밖에도 이주민과 선주민 아이들이 함께 준비한 케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 | 서울시는 올해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에 참여할 서울시 거주 다문화 및 외국인주민 가정 자녀40명을 추가 모집한다. 11월 말까지 6개 구장에서 매주 1회씩 교육이 진행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다문화·일반가정 자녀가 함께하는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은 서울시와 FC서울이 다문화가정 자녀의 건강한 성장 지원 및 상호문화 이해증진을 위해 2013년부터 민관협력 사업으로 운영해 왔다. 축구교실 참가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주민 자녀는 담당자 이메일(bluesky365@seoul.go.kr)로 신청서류 및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선정된 아동은 FC서울에서 개별 연락해 구체적인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지난 17일 토요일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 상호이해 강화 및 다문화가족의 긍정적 정체성 형성과 문화공존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과 나들이 프로그램 '다함께 가나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함께 가나다 프로그램은 7월 16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화성시에 거주하는 시 가족을 포함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구성원 간의 관계 향상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나아가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한 가정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가족의 의사소통 교육과 상호문화이해 교육, 도예체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최근 화성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한 시 가족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에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문화가족 11가정 43명이 참여해 참여자 대상 종합 만족도 평가에서 98%의 높은 만족도가 나왔다. 참여자들은 이날 센터 내 교육장에서 시가족과 이민자 부부가족의 소통과 상호문화이해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소통의 장으로 화성시 시티투어와 함께 화성시 봉담에 위치한 도예원에 방문하여 도자 빚기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처음 프로그램에 참여했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여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지현)는 5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총50회에 걸쳐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 다문화활동가로 참여하여 관내 다양한 지역공동체 및 기관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친화 활동 「찾아가는 다이음교실」을 운영한다. 결혼이민자가 찾아가는 결혼이민자 다이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능동적이고 자립적인 일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문화에 대한 편견 해소와 상호문화 이해 증진에 앞장서게 된다. 이번 다이음 사업에 참여하는 다문화활동가는 필리핀과 대만 출신 결혼이민자로 주요내용은 ▲문화다양성 이해의 중요성 ▲필리핀 및 대만 나라 소개 ▲필리핀 및 대만의 전통문화체험 ▲타국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전통놀이, 전통의상 입어보기, 전통문화 만들기 체험 등이다. 신청대상은 6세~7세가 재원하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관내 비영리단체 및 모임, 공공기관 종사자 등 단체로 형성되어 있는 여주시민 누구나 해당된다. 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다이음교실을 통해 지역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다문화 사회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및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10월 9일부터 11월 말까지 2개월간 통합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이중언어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가 운영하는 이중언어교실은 관내 중국,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국적의 결혼이민자들이 상반기 이중언어 강사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언어 수준별 6개 반의 이중언어교육과 다문화교육을 위한 강사로 활동하며 다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과 자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획 운영된다. 또한 결혼이민자의 자립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통해 일반 자녀와 다문화 자녀들이 이중언어 및 각 나라의 상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 기초학습과 문화이해에 중점을 두고 수업이 진행돼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중언어교실은 다문화 자녀들에게 이중언어 능력 향상과 부모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반 자녀들에게는 여러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중언어교실에 참여하는 아동의 베트남 출신의 한 학부모는 “우리아이가 엄마와 같은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강사를 통해 언어도 배우고, 엄마 나라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정체성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