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오산시 신장동이 동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한부모 가정을 위한 ‘마을 밥상과 성탄절 선물 전달’ 행사를 지난 14일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실시된 신장동 마을복지계획 주민공유회에서 선정된 4가지 복지 의제 ▲나눔으로 함께하는 어르신 돌봄 ▲ 한부모가정 방학돌봄 ▲다문화가정 마을밥상 ▲찾아가는 중장년 1인가구 돌봄사업 중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다문화·한부모 가정은 사전 다과회를 열어 함께 만들고 싶은 음식과 받고 싶은 성탄절 선물을 미리 선정했다. 관계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가 함께 한국음식 2종(잡채, 소불고기)과 외국음식 1종(나시고랭-인도네시아식 볶음밥)을 만들고, 다문화·한부모 가정 아이들과 함께 맛보며 마을 구성원으로 다 함께 화합하는 장이 됐다”고 전했다. 김영동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분들이 한국음식을 배우고 자국의 음식을 소개할 기회를 준 것에 상당히 즐거워했다. 아이들도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먹고 성탄절 선물에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내년에는 이 사업을 더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이웃과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는 성탄절을 맞아 이주배경 어린이들을 초청해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행사는 지난 19일 열렸으며, 희귀 난치병 등 장애로 몸이 불편한 어린이, 국적이 없거나 미등록 등 비자 문제로 사회복지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어린이, 난민을 신청했지만 허가가 나지 않아 불안한 삶을 살고 있는 어린이 등 13개국 2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초청받은 어린이들은 시차를 두고 참여, 선물증정과 가족 기념촬영을 하며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권순길 센터장은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이주배경 어린이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행복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타국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다문화뉴스에서도 이번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행사를 위해 쌀 100kg를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