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식약처 "가정의 달, 식중독 예방수칙 함께 실천해요"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5월 들어 본격적인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3일 당부했다. 올해 1분기 식중독 의심 신고는 최근 5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으며, 기상청에서는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식중독 발생 증가가 더욱 우려되고 있다. 지난 5년간(2018~2022년·잠정)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4~6월에 발생한 식중독은 전체 식중독 발생 건수의 약 27%로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 다음으로 많았다. 야외활동 후 개인 위생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상온에서 음식을 장기간 보관하는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손씻기,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6대 예방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의 기본원칙으로 '개인위생 관리'를 강조하며 손 씻기 실천을 당부했다. 음식 조리 전·후, 화장실 사용 후, 외출에서 돌아온 뒤 비누 등 손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육류, 가금류, 달걀 등은 내부까지 충분히 가열·조리(중심온도 75도, 1분 이상)한 뒤 섭취한다. 굴 등 어패류는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