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저출산 위기 속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하고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영유아 유모차·카시트 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유아 유모차·카시트 대여사업은 영유아 가정에 유모차나 카시트를 12개월부터 24개월까지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으로 계양구가 올해부터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만 6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으로 기초수급자, 장애인 가구 등 취약가구에 우선적으로 대여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월 18일까지 도담도담장난감월드 계양점과 동양도서관점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 후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유모차·카시트 대여사업은 오는 3월부터 대여를 시작하며 이후 영유아 가정 대상 의견수렴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물량 증가 등을 고려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유모차·카시트 대여 사업이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육아지원 정책을 통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경기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우미를 파견하여 일상생활 등을 지원하는 ‘장애인 맞춤형 도우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인 맞춤형 도우미 사업’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장애정도가 심한 저소득 장애인에게 가사, 외출활동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우미를 파견하여 일상생활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생활지원 : 만 6세 이상의 장애정도가 심한 등록 장애인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산모지원 :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로 출산준비 및 산후조리 등 지원이 필요한 여성장애인 ▲육아지원 :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로(3인 가구기준 건강보험료 직장 233,076원, 지역 249,194원) 36개월 이하의 자녀를 둔 여성장애인 또는 한부모 남성장애인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활지원 기준 최대 월 48시간 동안 도우미가 대상자를 방문하여 가사지원, 건강위생관리, 외출지원, 정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우미 제공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09시~18시를 기준으로 하며 ▲생활지원 : 월 48시간 이내 ▲산모지원 : 월 160시간 이내 / 월 20일 이내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