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은 11월 11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화성시 유앤아이센터 강의실에서 이중언어가족환경 조성사업 이중언어교실을 진행 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어반 가족들이 함께 중국 전통 요리를 만들어보고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부모 나라의 문화 와 요리를 체험해보고 소통하며 부모 나라에 대한 관심과 이중언어를 활용 하는 방법에 대해 학습했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 이중언어교육지원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전화(070-8831-8621)로 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10월 9일부터 11월 말까지 2개월간 통합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이중언어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가 운영하는 이중언어교실은 관내 중국,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국적의 결혼이민자들이 상반기 이중언어 강사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언어 수준별 6개 반의 이중언어교육과 다문화교육을 위한 강사로 활동하며 다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과 자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획 운영된다. 또한 결혼이민자의 자립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통해 일반 자녀와 다문화 자녀들이 이중언어 및 각 나라의 상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 기초학습과 문화이해에 중점을 두고 수업이 진행돼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중언어교실은 다문화 자녀들에게 이중언어 능력 향상과 부모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반 자녀들에게는 여러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중언어교실에 참여하는 아동의 베트남 출신의 한 학부모는 “우리아이가 엄마와 같은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강사를 통해 언어도 배우고, 엄마 나라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정체성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