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다문화교육'을 주제로 2023 인천 다문화교육 포럼을 그랜드오스티엄에서 13일 개최했다. 포럼에는 학계, 교육계, 지역사회 전문가, 학부모,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인천 다문화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진단하고, 정책과 대안을 모색했다. 김영순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포럼을 진행했으며, 조상식 동국대학교 교수의 '인천 다문화교육 정책에 대한 평가와 제언', 장은영 서울교육대학 교수의 '다문화 사회, 학생의 강점이 살아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학교' 주제 발제가 이어졌다. 토론자로는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오상 의원과 임춘원 의원, 경기도 군서미래국제학교 이선영 교감, 인천함박초등학교 정연희 교사, 인천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권도국 센터장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인천 다문화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이주배경을 가진 학생들의 이중언어 강점, 글로벌 역량을 기르기 위한 (가칭)동아시아국제학교의 모습, 이주배경학생들과 선주민 학생들이 함께하는 통합교육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밖에 인천 다문화교육의 발전 방안과 다문화시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 가족체류형 농촌 유학 정책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2024년 체험형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한다. 이를 위해 지역 교육 및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강화, 학교 특색 프로그램 및 방과후 프로그램 개발, 시범운영 및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22일 가족체류형 농촌유학 도입을 위한 기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가 강화 라르고빌에서 열렸다. 연구보고회는 인천시교육청, 강화지역 교원, 지역 마을활동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 검토 및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연구는 도시와 농어촌이 공존하는 인천의 자연환경, 지역 특성, 문화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형 가족체류형 농촌 유학의 개념 정립, 특화된 교육과정, 프로그램 방향, 정책 공감대 형성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인천 교직원, 학부모, 학생 2,249명이 인식 조사에 참여해 인천 가족체류형 농촌 유학에 대한 인지도, 필요성,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그 결과 인천 가족체류형 농촌유학 운영에 대해 학부모와 교사의 동의 정도는 학부모 77.6%, 교직원 69.6%의 응답을 보였다. 농촌 유학에 대한 거주 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