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심민정 기자ㅣ양주시 회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김선경)는 지난 27일 마을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행복을 담은 미니정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려식물 만들기를 통해 코로나 19장기화로 우울한 사회적 분위기를 쇄신하며, 고향을 떠나 힘겹게 살아가는 다문화가정에 정서적 지원을 해주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회천2동만의 특별한 탄소중립 프로젝트 ‘지구살리기=탄소줄이기 함께 Green 미래’를 결합해, 탄소중립에 대해 고민하는 탄소다이어터 학습동아리 회원과 함께 대면·비대면 강의로 반려식물을 만들고 키우는 방법을 배워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선경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장기화로 우울했던 우리의 삶에 새로 피어나는 꽃들을 보며 분위기가 밝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미영 회천2동장은 “지역에 다양한 사업을 위해 힘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다문화가정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의왕시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찬덕)는 23일 관내 다문화가정 15명의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은 지난 10월 27일 의왕시의회가 ‘한마음체육대회’를 취소하고 행사비용을 대신해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한 금액 75만원으로 진행됐다. 선물은 각 아동에게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을 사전에 조사한 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찬덕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또한 우리의 이웃”이라며 “작은 선물이지만 잠시나마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준수 오전동장은 “다문화가정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법정 저소득계층 외에는 정부지원 대상에서 소외되었던 계층으로,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관내 다양한 모든 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