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의정부시는 경기도에 단선철도로 건설 중인 7호선 연장구간(도봉산∼옥정) 복선화를 강력 건의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건의문을 통해 "현재 공사 중인 7호선 연장구간은 단선철도로서, 복선철도인 7호선과 직접 연결돼 구조적으로 매우 복잡하다"며, "이 때문에 열차 운행계획 수립이 어렵고, 잦은 열차 교행으로 불규칙한 운행이 예상된다. 또 향후 승객 수요가 늘어나도 차량을 증차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문업체의 용역 결과에 따르면 단선 운행의 구조적 문제로 차량·신호 등의 고장 시 양방향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된다"며, "아울러 단선구간의 열차 운행 지연 시 7호선 전체 구간에도 도미노 지연이 반복해서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운행스케줄이 불규칙해 승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출·퇴근시간대 정거장 정차시간과 운행시격이 매우 불규칙하다"며, "열차 운행 간격이 10분 이상 벌어지는 경우가 많아 출근·통학하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안전성과 정시성을 충족하지 못하는 불완전한 방식인 단선철도가 이대로 건설된다면, 건설 후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안성시는 8월 4일 청주국제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과 안성 시민의 항공 편익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안성시와 청주국제공항 간 교통 편리성 제고를 위한 버스 노선 협력과 공항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농・특산물 판촉 지원, 지역 관광 홍보 등 안성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협업체계 구축에 있다. 특히 최근 이뤄진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안성 노선 최종 확정 쾌거에 이어, 안성시와 청주공항의 교통접근성을 개선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안성 시민의 항공 편의 사항을 다양화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성 시민 대상 우선 주차공간 마련 ▲공항 시설 편익 제공 ▲항공 요금 할인 프로모션 제공 ▲지역 내 항공 관련 학과 학생대상 인턴 및 실습 기회 제공 등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유치를 통해 ‘안성 철도 시대’를 여는 동시에 시민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하늘길도 함께 열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의 협력체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양 기관의 상생발전에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 MOU를 발판으로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