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제천시가 하절기를 맞아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운영시간을 조정한다. 하절기는 3월부터 10월까지이며, 이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전, 오후 각각 1시간씩 연장해 운영한다. 출렁다리 및 생태탐방로에서 이동시간을 고려해 매표(입장)는 오후 5시 20분에 마감하며, 기상 악화 등에 따른 악천후 시 운영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는 2021년 10월 개통 이후 지난해까지 73만9천여명이 다녀가며, 제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시 관계자는 "하절기 운영으로 오전, 오후 각 1시간을 연장 운영함에 따라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 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도시 제천' 조성을 위해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앞서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균형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조종면 운악리 운 악산 일원에 대해 관광마을 조성 및 출렁다리 설치 등을 추진해 왔다. 군은 오는 5월 길이 210m, 폭 1.5m 의 운악산 출렁다리와 전망데크 설치공사 준공 개통식에 이어 7월부터는 출렁다리 등 시설물을 민간위탁(마을공동 체) 협약 체결하여 효율적으로 관리 및 운영할 예정이다. 출렁다리 입장료는 무료이며, 전동차는 1회 1,000원으로 유료 운행할 방침이다. 또 내년 12월까지는 마을안길, 간판 정비, 등산로정비 등 운악산 마을환경 정비사업을 완료해 운악산에 새로운 볼거리 및 체험거리 조성으로 관광객 유입증대에 나서기로 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48억여 원이 투입되는 등 총 사업비 67억여 원이 소요된다. 한편 해발 935m의 운악산은 가평8경 중, 6경으로 지정되어 있다. 운악산은 이름 그대로 구름을 뚫은 봉과같이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산중 턱에 자리잡은 현등사와 백년폭포, 눈썹바위 등 절경이 산재해 있다. 최정상인 망경대에 올라 사면을 둘려 보면 남으로는 멀리 능선 좌측으로 현리 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