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합천군가족센터는 이달 12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총 78회에 걸쳐 일본,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들이 다문화 활동가로 참여해 관내 다양한 지역공동체를 찾아가는 '多 문화가 있는 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가 다문화 인식개선 및 상호문화 이해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 공동체의 능동적, 자립적인 일원으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진행된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높은 만족도로 인해 전년 대비 두 배 늘어난 16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1회 수업은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 강사 유호순씨가 가야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6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라의 인사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 명절, 제스처 등을 배우며 다른 나라와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배울 예정이다. 오미화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다문화 사회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가족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프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합천군가족센터는 8월 9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결혼이민자 8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학과시험 대비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운전면허자격 취득을 통한 취업활동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합천경찰서와 연계해 진행했다. 모국어 교재로 진행되는 교육과 한국어, 베트남어, 영어 등으로 치러지는 시험은 결혼이민자들의 운전면허 학과시험 합격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 참여자는 "취업에 꼭 필요한 운전면허 학과시험 대비교육이 있다는 것을 알고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다” 며, “이번 교육을 통해 꼭운전면허증을 취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합천군가족센터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거나 합천군가족센터 네이버밴드에 가입하면 프로그램·각종 정보를 더 공유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교통취약지역의 결혼이민자가 운전면허취득과정을 통해 불편을 해소하고 자유로운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심민정 기자ㅣ경남 합천군가족센터는 지난 18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기에 걸쳐 지역 내 다문화 학령기 자녀 10명을 대상으로 미래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샌드위치, 수제타르트 등 다양한 요리체험과 경남도안전체험관에서 화재안전체험을 통해 요리사·소방관 등의 직업에 대해 탐색하면서 다문화 가정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계획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샌드위치와 에이드를 만들어 보니 요리가 재미있고, 내가 만들어 먹으니 더 맛있었다”며 “앞으로의 요리시간이나 화재안전체험도 기대된다”고 관심을 보였다. 오미화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이번 직업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 자녀들이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져, 올바른 진로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가족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합천군가족센터 네이버밴드에 가입하면 프로그램 및 각종 정보를 더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