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수원시가 전기차 전용 충전 구역 내 불법주차와 충전방해행위에 대한 단속·홍보를 강화한다. 수원시는 최근 전기차 전용 충전 구역 내 불법행위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단속에 이의를 제기하는 시민이 늘어나자, 단속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전기차 전용 충전 구역에 일반 차량이 주차하거나 물건 적치, 전기차 주차시간을 초과하는 등의 충전 방해를 할 경우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한다. 급속 충전 구역은 1시간, 완속 충전 구역은 14시간까지 주차할 수 있다. 또 고의로 충전시설 내 구획선, 문자를 훼손하면 과태료 20만 원을 부과한다. 수원시는 주차면에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안내 영상을 제작해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내 미디어 보드와 수원시 유튜브에서 홍보하고 있다. 또 현수막과 버스 도착 알림이(BIS)에서 위법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수원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전기차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기 6411대를 추가 설치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차장이 부족한 도심에서 단속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른 시일 내 관련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6월 한 달간을 환경의 달로 지정하고,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의 주제는 '우리 함께 그린(Green) 50년'이다. 우선, 환경의 날(6.5) 기념행사는 오는 6월 3일 오후 2~5시 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시청 광장에 특설무대가 마련돼 환경보전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 등 의식행사가 진행된다. 환경에 관한 25개의 시민 체험 부스도 설치·운영한다. 전기 굴삭기,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볼 수 있고, 자투리 목재를 활용한 메모꽂이 등 친환경 제품과 성남시 깃대종인 파파리반딧불이, 버들치, 청딱따구리 책갈피 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다.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는 대회도 열린다. 사전 신청한 유아 47명, 초등학생 69명이 참여하며, 당일 심사로 우수작품 10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청 로비에선 '나부터 시작하는 환경 실천'을 주제로 한 스마트 에코 리더 100인(초·중·고교생)의 토론회와 이들의 발대식이 개최된다. 맹산환경생태학습원에선 성남시 고유 서식종과 깃대종 전시·홍보(5.29~6.17), 미니 바이오블리츠 행사(6.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관고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생활쓰레기를 효율적으로 배출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자, 관고동에 거주·체류하는 외국인을 위해 쓰레기분리배출 안내 번역 현수막을 제작하여 게시했다. 관고동에서는 최근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일부 지역에서 생활쓰레기 무단배출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한국어 사용이 어려운 외국인이 쓰레기 배출방법을 제대로 숙지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속보다 예방에 중점을 두고자 쓰레기배출 안내 현수막을 외국어로 제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안내 번역 현수막은‘이천시가족센터’의 협조를 받아, 영어·러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3개 외국어로 제작하였다. 한미연 관고동장은“언어와 생활문화가 달라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들이 안내문을 참고해 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 참여하여, 생활쓰레기로 인한 주민 간 갈등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서울시는 광견병 확산을 막기 위해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살포하고 있다. 살포 지역은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산, 대모산과 양재천, 탄천, 안양천 등 산과 하천 지역이다. 시 경계 외곽지역 총 115km에 걸쳐 50~100m 간격마다 미끼 예방약 스무개 가량씩 살포하며, 살포 지역에는 현수막과 안내문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미끼 예방약 살포 현장임을 알 수 있도록 한다.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은 동물을 유인하기 위해 닭고기와 어분으로 된 갈색 사각 블록으로 되어 있다. 갈색 사각 블록 안에 백신을 넣어 동물이 먹으면 백신이 잇몸으로 흡수되어 광견병 예방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미끼예방약은 약 60여종의 동물에 대한 안전성 실험 결과, 안전성이 입증된 약품으로 개나 고양이가 섭취하여도 유해하지 않지만 반려동물의 경우는 광견병 백신(주사)를 접종하는 것이 광견병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서울시는 산행·산책 중 나무 밑이나 수풀 속에서 미끼 예방약을 발견하더라도 건드리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사람이 만지면 예방약에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지역 감염 차단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잠시 멈춤 캠페인’을 벌였다. 우선 지역 내 인도네시아사원, 방글라데시아사원, 이슬람사원, 태국사원 등 종교사원 5곳에 현수막을 부착하고 사회적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알렸다. 또한 외국인 밀집 지역에는 차량을 이용한 가두 캠페인과 함께 마스크 1,200개를 배포했다. 노경신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철저한 방역과 선제검사, 백신 접종 등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방역활동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와 같은 방역물품을 지원 중이며, 16개국 언어를 활용한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에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