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남 화순군이 30일 서울 케이지 타워에서 열린 ‘제1회 이데일리 다문화 미래 대상’ 시상식에서 다문화 모범정책 부문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다문화 미래 대상은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후원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 시상식이다. 다문화 및 이주 배경을 가진 개인들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기획하고 실행한 자치단체 또는 단체 등이 수상 대상이며, 다문화 미래 대상 등 6개 분야에 걸쳐 시상되었다. 화순군은 전국 최초로 결혼이주여성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파격 채용, 자국민 전담 다문화 팀 신설을 추진하였다. 이어 찾아가는 서비스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다문화가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통역⋅복지정보 제공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도왔다. 화순군은 이러한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모범정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구복규 군수는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울려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화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남 화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화순군 대표 혁신 사례인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과 ‘자국민 전담 다문화 팀 신설’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600여 개의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89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였으며, 오는 10월29일까지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온 국민 소통에서 2차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만원 임대주택'은 전국 최초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월 1만 원에 임대아파트를 제공하는 정책으로 혁신적인 청년정책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전국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화순군은 또 행정조직에 '다문화팀'을 신설해 다국적 결혼이주여성 5명(일본·필리핀·베트남·중국·캄보디아)을 공무원으로 채용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 지원 등 다문화가족 지원체계를 구축해 다문화 가족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선 8기 화순군은 전국을 선도하는 다양한 우수시책을 펼치고 있다.”라면서 “국민 여러분이 직접 정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전남 화순군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단됐던 ‘다문화가족 친정 보내주기 사업’을 3년 만에 재개한다. 화순군가족센터는 결혼 후 화순에 거주한 지 5년 이상 된 다문화가정 중 최근 5년간 고향에 다녀오지 못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친정 보내주기 사업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베트남과 필리핀 출신 등 다문화가족 14가구 45명으로, 항공료와 체재비 등 가구당 최대 266만원을 지원한다. 결혼이주여성 A씨는 "결혼 후 고향을 한 번도 다녀오지 못해 늘 그리웠다"며 "부모, 친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다문화가족 이주여성의 모국 방문이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가족들 간 친밀감을 조성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참여 가정을 대상으로 출국 전·후 준비사항, 일정 소개 등 오리엔테이션을 진행,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