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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마을주민이 직접 들려주는 마을 해설 여행, 경기도에서 즐겨보세요”

 

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9월 17일부터 관광테마골목인 고양 고양동 높빛고을길과 김포 군하리 만세로군하길에서 마을주민이 직접 지역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마을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을 통해 도와 공사가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의 역사를 발굴하고 자원화하면서 관광 체험 프로그램으로 개발한 것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4월 높빛고을길 등을 관광테마골목으로 선정한 이후 관광해설사로 활동할 지역주민을 모집해 교육한 바 있다.

 

높빛고을길과 만세로군하길 모두 9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10시와 낮 12시 두 차례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면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 예약 ‘고양 고양동 높빛고을길’(m.booking.naver.com/booking/6/bizes/754123)을 검색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김포 군하리 만세로군하길에서도 오랜 시간 마을을 지키며 마을의 변화를 보아온 ‘100년 나무의 비밀, 아홉 그루 보호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통진향교를 시작으로 통진이청, 군하숲길, 김포국제조각공원 등 가슴 아픈 근현대사 이야기부터 힐링 산책 코스까지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지역의 색과 멋을 가장 잘 표현하는 사람은 바로 마을주민”이라며 “마을 해설사 양성과정을 통해 육성된 마을주민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골목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관광테마골목은 역사·문화·체험·맛집·생태·레저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여행콘텐츠를 보유하고, 이를 관광 상품화할 수 있는 골목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