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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족센터, 2023년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말하기반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는 2023년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말하기반을 개설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월 25일부터 3월 9일까지 총 12회기, 비대면 온라인(ZOOM)을 통해 말하기반 A,B단계로 나누어 결혼이민자 각각 20명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결혼이민자가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어 발음 및 언어장벽으로 위축된 생활을 탈피하고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매주(화, 목), (수,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현재 수업에 참여 중인 카자스탄 마틀유키나다르야씨는 “한국어 4단계 배우고 있는데 발음에 어려움이 있어 한국어 말하기반을 신청했고, 수업에 참여하면서 많이 배우고 매우 흥미로웠으며 수업시간에 발음을 정확하게 소리 내지 못해도 잘 기다려준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룽소다씨는“한국사람이 말 할 때 글자와 발음이 같지 않아 알아듣기 힘들었는데 한국어 말하기반 수업 을 들으면서 한국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되었다”며“화성시가족센터에서 말하기반 수업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 다”는 마음을 표현해 주었다.

 

태국 출신 위타야시티폰씨는“말하기반 수업을 들어서 한국말을 조금 더 부드럽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고 발음 이 정확해져서 남편과 의사소통이 더 좋아졌다”며 한국어교육은 문법이나 쓰기가 많은데 정확하게 읽고 발음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수업이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일본 키토이쿠코씨는 “지금까지 한국어 단어가 어떤 표기인지 의식하지 않고 이야기했지만 의식을 하면 발음 도 더 잘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캄보다아 김은정씨도 “남편과 대화 할때 발음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웠지만, 말하기반 수업 들으며 외국 인 친구들과 같이 연습하며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한국어 말하기반은 다양한 나라, 다양한 언어를 가진 대상자들이 하나로 모여 한국어 발음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갖고 함께 모여 학습하고, 한국어 발음을 교정하며 정확하게 발음을 해보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생활을 위한 개인 역량강화 및 결혼 안정성 도모에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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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문 다국어번역 서비스 연중 운영

하남시가족센터(센터장 문병용)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통·번역지원서비스를 연중 운영하며,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지역사회 적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녀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의 수요가 높은 ‘가정통신문 다국어 번역서비스’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사나***코 씨는 “자동번역은 빠르고 편리하지만 가끔은 부정확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가족센터 통번역사는 문장 번역뿐 아니라 한국 문화나 말속에 담긴 의미까지 설명해줘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현재 하남시가족센터에는 일본어 전문 통번역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중국어·베트남어·영어 등 다른 언어권의 번역이 필요한 경우 서포터즈사업 및 타 센터 통번역사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번역지원서비스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하남시가족센터(031-793-2993) 사업2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시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 자원봉사의 날 “Honour’s Day” 성료

지난 11월 15일, 하남시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이 ‘자원봉사자의 날(Honour’s Day)’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된 봉사단의 활동 실적과 성과를 공유하며,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2025년 모두가족봉사단의 연간 실적과 주요 성과가 발표되었고, 가족 봉사자들은 “의미 있고 성장하는 한 해였다”, “자신의 시간과 열정을 나누는 분들이 있어 감사와 배움을 느꼈다” 등 다양한 피드백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모두가족봉사단이 함께 영화 ‘퍼스트 라이드’를 관람하며 가족, 이웃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간 활동 영상 시청부터 영화 감상까지 한 자리에서 경험한 봉사자들은 밝은 표정으로 행사를 마무리하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문병용 센터장은 “올 한 해 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지역사회에 다양한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시가족센터, '2025년 아이돌봄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구리시가족센터는 12월 4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4층 대강당에서 아이돌보미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아이 돌봄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에게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구리시 아이돌봄서비스 현장에서 활동한 아이돌보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행사에서는 성실한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된 우수 아이돌보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정서적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성은 구리시가족센터장은 "한 해 동안 묵묵히 헌신해 주신 아이돌보미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가족센터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전문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아이돌보미 집담회와 정서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 돌봄 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구리시가족센터 아이돌봄팀(03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