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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극을 통한 부부관계 향상 프로그램 '화성남자, 금성여자 : 부부의사소통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은 부부갈등을 탐색하고 내재된 잠재적 문제를 이해함으로써 건강한 부부관계 유지 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부부관계 향상 프로그램 '화성남자, 금성여자 : 부부의 사소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의 김영한소장을 강사로 3월 2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8까지 화성시 관내 부부 9쌍을 대상으로 라비돌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이중자아기법, 역할바꾸기, 거울기법 등의 상담기법의 유연한 적용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을 개방하여 감정을 탐색하면서 세대로 이어져 온 가족정서나 가족증상에 대한 통찰의 시간을 가졌다.

 

이런 시간들로 부부갈등을 탐색 하고 내재된 잠재적 문제를 이해함으로써 건강한 부부관계 유지하도록 지원하 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부부관계에서의 소통방식과 변화의 시작에 대한 고민과 의견제시뿐 아니라 자녀양육태도와 관련된 부부의 일관성 있는 태도에 대한 간단한 교육도 이루어졌다.

 

관계안에서 인식하지 못했던 부분, 회피하였던 부정적 감정들이 해소되고 서로가 다름에 대한 존중이 필요함을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A씨는 "각자 굳어진 소통방식을 탐색하고 묵었던 부부간의 부정적 감정의 해소와 자신과 배우자에 대한 이해와 통찰의 과정을 통하여 치유와 회복을 통해 가족 관계의 회복을 꿈꾸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추후 화성시가족센터 상담팀은 "다양한 형태와 주제를 가진 부부집단상담프로그램을 통하여 부부관계의 변화를 통한 가정의 안전성 유지와 지속성 강화를 돕도록 할 것이다"고 계획을 전했다.

 

화성시가족센터 상담팀에서 진행하는 부부집단상담 프로그램은 8월에도 예정되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화성 시가족센터 상담팀 전화(070-7774- 7088)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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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족센터, 가족사랑의 날 ‘가드닝 클래스’ 진행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11월 1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교육실3에서 ‘가족사랑의 날: 가드닝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세에서 13세 사이의 자녀와 부모 30명이 참여해 계절 식물을 활용한 가드닝 활동과 크리스마스 테라리움 만들기를 함께하며 가족 간 교류의 시간을 갖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됐다. 센터는 최근 화제가 된 ‘K-POP 데몬 헌터스’ 의 ‘더피’ 캐릭터를 활용해 자녀들이 흥미를 느끼며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강사의 안내에 따라 계절 식물을 직접 만져보고 테라리움에 배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부모와 자녀가 협력하며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함께 활동을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가족 간 일상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들은 “자녀와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너무 재미있고 아이가 좋아해서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성남시가족 센터는 향후에도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체험형 활동을 지속해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성장팀(031 755-9327, 내선 1번)으로 하면 된다.

화성시가족센터-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 결혼이주여성 취업·정착 지원

화성시가족센터는 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와 함께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결혼이주여성 역량강화 및 취업연계 지원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 8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되었다. 이번 사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활동가로 채용되어 통번역, 민원 응대 보조 등의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를 통해 실제 경력 형성은 물론,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의 운영 과정에서는 상·하반기 간담회를 통해 참여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업무 및 프로그램 운영의 개선점을 함께 논의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의 정서적 안정과 역량 강화를 위한 스트레스 완화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자기 돌봄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와 함께 결혼이주여성 간의 자조모임을 구성하여 지지체계를 형성하고 공동체 내 소속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넓히고

화성시가족센터,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문화소통 프로그램 작품전시회 ‘담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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