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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제 22회 부천다문화축제 “지구마불 압화책갈피”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부천북부 마루광장에서 개최한 2023년 세계인의날 기념 부천다문화축제에 “지구마불 압화책갈피”라는 주제로 부스를 열었다. 이번 세계인의날 축제는 12개의 국가와, 14개의 유관기관 및 단체가 화합하여 각 나라별 전통과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문화의 다양성을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마련한“지구마불 압화책갈피” 체험부스는, 압화 꽃 스티커와 다양한 나라들의 여행과 국기 스티커를 가지고 나만의 책갈피를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진행하였고, 한쪽에서는 포토존을 마련하여 축제 참여자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 부스체험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다문화 가정들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하였고, 나라별 스티커와 각 나라의 언어로 만들어진 토퍼를 활용하여 아이들이 엄마 아빠 양국의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세계인의날 다문화축제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아이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엄마, 아빠 나라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고, 책갈피를 만들어보면서 아이들이 독서에도 흥미를 느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진행된 다문화축제인 만큼 다양한 참여자들이 활동에 참석하여 만족도가 높았던 것 같고, 이후에도 선주민 및 이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화합하는 축제 및 프로그램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