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광명소방서, 외국인 근로자 화재안전 협력 간담회 실시

맞춤형 소방안전 종합대책 추진으로 ‘안전한 광명시만들기’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광명소방서(서장 박평재)는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소방안전 종합대책에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시청 및 기관단체 및 고용사업주와의 협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간담회 주요내용으로는 외국인 소방안전종합대책 안내 및 의견청취, 협력방안 강구 등 외국인 노동자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하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소방정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23년 3월 안산 다세대주택 화재로 외국인 아동 사망자 4명이 발생하였는데, 인구 10만 명당 화재사망자는 외국인이 0.55명 내국인 0.43명으로 외국인은 내국인 대비 0.12명 더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구가 많은 만큼 경기도는 외국인 노동자도 가장 많은 곳이다.

 

경기소방은 외국인들에게 차별없는 안전일터와 생활환경 보장을 위해 지난 3월 외국인 노동자 소방안전 의식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경기소방의 혁신 프로젝트인‘더(THE) 안전한 경기 일터 10대 실천과제’ 운동을 펼치고 있다.

 

광명소방서는 경기소방의 외국인을 위한 안전목표에 동참하기 위하여 관내 외국인 고용 사업장 CEO 등 관계인 7명과 관계기관 및 단체가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 외국인 취약계층의 특성과, 한국어 이해의 부족·정보수집 및 상황판단의 어려움으로 재난 취약성이 더 높은점에 중점을 두고 그간 추진 사항과 4대 추진전략을 함께 향후 추진계획에 반영하고자 이러한 취약부분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눴다.

 

4대 추진전략으로는 ▲외국인 화재예방대책으로 외국인 주거시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하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확대”▲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119 신고 시 “외국인 근로자 숙소” 자동 표출, 외국인 환자용“다국어문진표”제작 ▲모두 함께 안전문화 확산 방안으로 경기도“외국인119청소년단” 창단, 경기도“외국인심폐소생술경연대회”개최 ▲외국인 안전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거주밀집지역“공용소화기”설치, 대안학교 학생 소방교육·훈련을 강화하기로 했다.

 

23년 상반기 추진사항을 살펴 보면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에 소방시설(소화기,주택용 화재 경보기)보급 40곳과 외국인 고용사업장 37개소 안전컨설팅 실시 ▲외국인 고용 사업장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방문 교육 등 206명 완료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안전교육을 위한 Global소방안전 서포터즈 운영 실시(총6개국 8 명)과 다문화 의용소방대원 임명 추진(총3개국 3명) ▲생명존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외국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 (장려상 수상)를 하였다.

 

하반기 향후추진계획으로는 ▲외국인 주거시설 “주택용 소방시설 60개소 설치”▲외국인 대상 “119안전체험관 교육”확대 ▲경기소방 혁신사업장 대형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지원 ▲외국인 근로사업장소방훈련 및 안전캠페인 지속 추진 등이다.

 

박평재 광명소방서장은 “외국인 인권보호 및 생명보호를 위하여 광명소방서가 앞장서겠 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배너
닫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충주시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역사박물관 탐방

충주시가족센터는 29일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서울에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역사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진행하는 ‘2025 문화나눔 체험교육-광화문에서 만나요’ 행사에 충주시가족센터 다문화교류 소통공간 ‘다가온’이 선정돼 추진됐다. 행사에는 베트남, 중국, 방글라데시 결혼이주여성 13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적취득을 준비 중인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국적취득시험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과목 중 하나인 대한민국 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근현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강의 △광화문 답사 및 미션 수행 △역사전시관과 덕수궁 관람을 진행하며, 영상과 체험으로 대한민국 역사를 생생하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출신 참가자인 누엔녹마이씨는 “국적취득 공부 중 한국 역사가 가장 어렵고 힘들었는데, 이곳에 와서 직접 듣고 보면서 역사 흐름이 파악돼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역사를 아는 것뿐만 아니라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도 가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1회 ‘GOD:지금 우리 다가치 운동회’ 성황리 마무리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4월 26일 토요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회 ‘GOD:지금 우리 다가치 운동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고 밝혔다. ‘GOD:지금 우리 다가치 운동회’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는 체육활동 기회가 부재한 점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의 장을 만들고자 기획되었으며, 김영후 전 수원시약사회 회장, 수원시약사회, 중앙대약대 수원 동문회,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KT스포츠, 더맛푸드, 타이소울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성공적인 운동회 개최를 위해 후원금을 기탁한 성치순 중앙대약대 수원동문회장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의 화합을 위해 언제나 헌신하는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동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가족들의 화합과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50가정(150명)이 모인 이번 운동회는 어색한 분위기를 풀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키즈 댄스팀 이샘크루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후‘지금팀’과 ‘오늘팀’으로 나누어 구름 달리기, 큰공 굴리기, 청이야 홍이야, 줄다리기, 계주 등 다양한 경기를 펼쳤다. 이어달리기에는 유경선 센터장을 비

영암군가족센터, 5월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영암군가족센터(센터장 조은정)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 간 소통·화합 증진, 세대별 맞춤형 가족 지원 등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2일에는 가족이 집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과자집 만들기 비대면 키트’를 제공한다. 8일 어버이날에는 가족센터 교육장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카네이션 케이크 만들기’가 진행된다. 13일 성년의 날에는 청년이 참여하는 ‘무알콜 칵테일 & 핑거푸드 만들기’ 체험이, 21일 부부의 날에는 ‘부부 꽃바구니 만들기’가 열린다. 가족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영암군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4/25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