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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시가족센터 2024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는 2024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를 위한 한국어 교육 말하기반을 개설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월 23일부터 2월 29일까지 총 12회기, 대면(유앤아이센터 4층 6강의실), 비대면 온라인(ZOOM) 을 통해 말하기 2개 반으로 나누어 결혼이민자 각각 15명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하고 있다. 결혼이민자가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어 발음 및 언어장벽으로 위축된 생활을 탈피하고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매 주(화, 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수업을 진행 한다.

 

현재 수업에 참여 중인 중국인 료위씨는 “한국어 4단계 배우고 있는데 발음에 어려움이 있어 한국어 말하기반을 신청했고, 수업에 참여하면서 많이 배우고 매우 흥미로울 것 같다. 또 첫날 수업 시간에 발음을 정확하게 소리 내지 못해도 잘 기다려준 선생님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베트남 짬씨는 “한국사람이 말할 때 글자와 발음이 같지 않아 알아듣기 힘들었는데 한국어 말하기반 수업을 들으면서 한국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될 것 같아 기대된다.”라며, 화성시가족센터에서 말하기반 수업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현해 주었다.

 

한편, 한국어 말하기반은 다양한 나라, 다양한 언어를 가진 대상자들이 하나로 모여 한국어 발음에 관한 관심과 열정을 갖고 함께 모여 학습하고, 한국어 발음을 교정하며 정확하게 발음해보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생활을 위한 개인 역량강화 및 결혼 안정성 도모에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