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KOSPI 0.7% 상승… 과열 구간 진입, 단기 조정 신호
코스피는 전주 대비 18포인트(+0.7%) 오른 2,577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주봉상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과열 구간에 진입했고, 일봉 기준으로는 상승세 속 과열 구간에서 조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S&P 500, 0.5% 하락… 상승세 둔화, 하방 압력 확대
미국 S&P 500 지수는 전주 대비 27포인트(-0.5%) 내린 5,659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주봉상으로는 과냉 구간에서 지지를 받으며 상승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으나, 일봉상으로는 상승세가 꺾이고 과열 구간에서 하방 압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상해종합지수 1.9% 상승… 강한 상승 에너지, 저항 구간 진입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62포인트(+1.9%) 오른 3,341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주봉상으로는 상승 에너지가 작용하는 모습이며, 일봉 기준으로는 대세 상승세 속 과열 구간 초입에서 저항을 받는 모습입니다.
[글로벌 경제 뉴스]
공급망·통화·수출 변수 부각
미국과 중국이 스위스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에 돌입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중 관세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고, 미 연준(Fed)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중국의 4월 수출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8.1% 증가를 기록했으며,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 속 아시아 통화가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정치외교뉴스]
국제 협상·지역 갈등 부각
인도와 파키스탄이 극적으로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중러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교류 확대를 담은 공동성명이 채택됐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재점령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사회 뉴스]
글로벌 휴전 촉구
미국 등 여러 국가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30일간 조건 없는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금융·상품시장 동향]
S&P 500 변동성 지수(VIX)
S&P 500 변동성 지수는 21.9로 주간 하락하며 시장 불안 심리가 다소 완화됐습니다.
국제유가(WTI)
WTI 가격은 60.4달러로 주간 상승했습니다.
채권시장 동향
한국 국채(2년): 2.358%, (10년): 2.670%
미국 국채(2년): 3.889%, (10년): 4.382%
장단기 금리차가 유지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은 1,395원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마감했습니다.
주간 종합 코멘트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기준금리 동결, 중국 수출 호조 등 주요 이슈에 따라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아시아 증시의 강세와 미국 증시의 조정이 엇갈렸고, 국제 정치·외교 이슈도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음 주는 글로벌 공급망, 통화정책, 지정학적 변수에 주목하며 신중한 투자 전략이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