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Beware of Measles, Currently Epidemic Overseas

해외에서 유행 중인 홍역, 미리 알고 예방하세요.

 

Recently, there has been an increase in measles cases worldwide, and the risk of measles cases originating from abroad is also increasing in South Korea, necessitating special attention.

 

Measles is highly contagious and primarily spreads through respiratory droplets. It is a respiratory infection caused by the measles virus, initially presenting symptoms similar to those of a cold, such as coughing, runny nose, and conjunctivitis. Later, high fever accompanies a rash that starts on the face and spreads to the entire body.

 

Measles is a disease requiring isolation until the rash disappears, typically for up to 4 days. If a suspected measles case occurs in group facilities such as schools, kindergartens, or academies, it is recommended to suspend attendance immediately from the onset of the rash until 4 days after.

 

Usually, recovery is achieved through sufficient rest and hydration or nutritional support without specific treatment. However, if complications such as pneumonia, otitis media, or dehydration due to diarrhea and vomiting occur, hospitalization may be necessary.

 

Once recovered from measles, individuals gain immunity. However, due to the risk of secondary complications such as pneumonia, vaccination is recommended.

 

For measles prevention before traveling abroad, receiving both doses of the MMR vaccine (measles, mumps, rubella) is essential. If both doses have not been received or vaccination status is uncertain, it is advisable to visit a healthcare facility and receive two doses at four-week intervals.

 

During travel, it is important to maintain good personal hygiene practices such as frequent handwashing, observing cough etiquette, avoiding touching the eyes, nose, and mouth with unwashed hands, and wearing masks if symptoms are suspected.

 

Measles has an incubation period of 7-21 days, so if fever, rash, or other suspected symptoms appear after traveling, it is recommended to refrain from using public transportation as much as possible, minimize contact with others, wear a mask, and visit a healthcare facility to inform medical professionals of recent international travel history.

 

Particularly, caution is advised when individuals with insufficient immunity come into contact with measles patients, as they have a more than 90% chance of contracting measles.

 

 

 

 

(한국어 번역)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ㅣ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우리나라도 해외 유입을 통한 홍역 환자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은 주로 비말을 통해 전파되어 감염력이 매우 높다.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호흡기가 감염되는 질병으로 홍역에 걸리면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몸에 발진이 나타난다. 

 

홍역은 발진이 나타나고 4일까지 격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홍역 의심환자가 학교, 유치원, 학원 등 단체시설에서 발생한 경우 발견 즉시부터 발진 발생 후 4일까지 등교 중지가 권장된다. 

 

대개는 특별한 치료 없이 충분한 휴식 및 안정을 취하거나 수분과 영양 공급 등으로도  호전된다. 그러나 홍역으로 인한 합병증인 중이염, 폐렴, 설사·구토로 인한 탈수 등이 있는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홍역은 한번 걸린 후 회복되면 면역을 얻게 된다. 하지만 폐렴 등 2차 합병증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법은 예방백신(MMR,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회 모두를 접종하는 것이다. 2회 모두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받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자주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씻지 않는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의심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홍역은 7~21일의 잠복기가 있어 여행 후 발열,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경우,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및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을 알려야 한다.

 

특히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홍역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배너
닫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충주시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역사박물관 탐방

충주시가족센터는 29일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서울에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역사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진행하는 ‘2025 문화나눔 체험교육-광화문에서 만나요’ 행사에 충주시가족센터 다문화교류 소통공간 ‘다가온’이 선정돼 추진됐다. 행사에는 베트남, 중국, 방글라데시 결혼이주여성 13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적취득을 준비 중인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국적취득시험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과목 중 하나인 대한민국 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근현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강의 △광화문 답사 및 미션 수행 △역사전시관과 덕수궁 관람을 진행하며, 영상과 체험으로 대한민국 역사를 생생하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출신 참가자인 누엔녹마이씨는 “국적취득 공부 중 한국 역사가 가장 어렵고 힘들었는데, 이곳에 와서 직접 듣고 보면서 역사 흐름이 파악돼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역사를 아는 것뿐만 아니라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도 가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

영암군가족센터, 5월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영암군가족센터(센터장 조은정)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 간 소통·화합 증진, 세대별 맞춤형 가족 지원 등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2일에는 가족이 집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과자집 만들기 비대면 키트’를 제공한다. 8일 어버이날에는 가족센터 교육장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카네이션 케이크 만들기’가 진행된다. 13일 성년의 날에는 청년이 참여하는 ‘무알콜 칵테일 & 핑거푸드 만들기’ 체험이, 21일 부부의 날에는 ‘부부 꽃바구니 만들기’가 열린다. 가족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영암군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4/25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평택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 추진 ‘Home Sweet Home’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W아너 소사이어티의 후원을 통해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 ‘Home Sweet Home’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국 방문 지원사업은 평택시에 2년 이상 거주하면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최근 5년 이상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관내 저소득 다문화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왕복 항공료와 체류비용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4월 14일(월)부터 30일(수)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5월 중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가족은 6월부터 10월까지 모국 방문을 진행하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구비서류를 준비해 평택시가족센터로 방문하면 되고,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가족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