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화성시가족센터 가족품앗이 프로그램 가족품앗이 전체모임 환상마켓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4월 20일(토) 유앤아이센터 앞마당에서 생활 속 ESG 실천 확산을 위해 가족품앗이와 일반시민 약 500여 명이 참여한 환상마켓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족 품앗이들이 참석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나눔장터로 화성시 가족품앗이와 화성시민들의 교류의 장이 되었다. 행사는 풍선아트, 추억의 레트로부스, ESG 관련 만들기 체험, 가족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진행했다.

 

환상마켓은 환경사랑 마켓의 줄임말로, 일상 속 실천 할 수 있는 자원순환 자리를 마련한 아나바다 장터가 주축이 되었다. 화성시 가족품앗이들은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다른 이들과 나눠 쓰기 위해 가져온 의류, 신발, 악세사리 등이 돗자리 위에서 새주인을 기다렸다.

 

자라는 속도가 빨라 자주 소비하는 의류는 항상 인기 만점이었다. 품앗이 자녀들도 참여한 이번 행사는 마음 정리가 덜 되어 내놓은 장난감이 못내 아쉬워 하는 아이도, 자신이 내놓은 물건이 관심을 받자 흥에 겨워 하는 아이 모습도 모두 정겹다.

 

아나바다장터에는 38가족이 준비한 물건들을 직접 진열하고 판매함으로서 관내 가족들이 주체적으로 ESG 실천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었다.

 

환상마켓에 참여한 시민은 “안 입는 옷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필요한 옷이 된다는게 의미가 깊어요.”, “온라인 플랫폼도 있지만, 직접 물건을 주고 받으면서 이야기하면서 여러 울림이 다가 오는거 같아요.”, “다양한 가족품앗이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이로서 더욱 성장하는 품앗이가 되고자 합니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많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감사하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가족 간 중요한 사회적 연결고리 역할로서 힘쓰겠다”고 전했다.



배너
닫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이천시가족센터, 5월 센터 소식 및 프로그램 안내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 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다문화가족 자녀어발달지원사업 이천시에 거주중인 만 12세이하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이천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외국인가족, 북한이탈주민도 지원이 가능하며 △언어평가 △언어발달교육 △부모상담 및 교육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이천시가족센터 내 언어발달교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은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70 4176-5151)로 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전화(070-4866 0204)로 하면 된다. ■ 이중언어 교육대상자 모집 이천시가족센터는 만 18세 이하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이중언어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교육 언어는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일본어이며 원어민 강사가 이중언어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2월부터 11월까지 언어별 교육일정이 다르므로 별도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교육비용은 무료다. 교육 문의는 이천시가족센터 사업3팀 이중언어 코치(070-4866-0207) 로 하면 된다. ■ 2025년 결혼이민자 취업교육 이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를

성남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 정서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4월 29일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정서지원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지역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업무협약은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통합발달심리센터 △도촌종합사회복지관 △산성동복지회관 △은행종합 사회복지관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하여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에서 지원되는 사업비로 운영되며, 성남시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발달지연 아동과 심리ㆍ정서적 회복을 위한 검사비 및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협약을 통해 대상자 거주지 주변 근거리에 위치한 지역사회복지기관 및 치료센터 이용을 통해 접근성의 문제를 해결하여, 적극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한다. 저소득 가정의 경우 검사비 및 치료비의 일부를 성남시가족센터에서 지원 하여 바우처를 사용할 수 없었던 가정에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치료적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코로나 베이비, 느린 학습자에 대한 조기개입을 위한 발달검사비를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코칭 및 상담을 통해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을 통해 미래사회 주역인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충주시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역사박물관 탐방

충주시가족센터는 29일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서울에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역사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진행하는 ‘2025 문화나눔 체험교육-광화문에서 만나요’ 행사에 충주시가족센터 다문화교류 소통공간 ‘다가온’이 선정돼 추진됐다. 행사에는 베트남, 중국, 방글라데시 결혼이주여성 13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적취득을 준비 중인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국적취득시험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과목 중 하나인 대한민국 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근현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강의 △광화문 답사 및 미션 수행 △역사전시관과 덕수궁 관람을 진행하며, 영상과 체험으로 대한민국 역사를 생생하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출신 참가자인 누엔녹마이씨는 “국적취득 공부 중 한국 역사가 가장 어렵고 힘들었는데, 이곳에 와서 직접 듣고 보면서 역사 흐름이 파악돼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역사를 아는 것뿐만 아니라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도 가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