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손녕희)는 8월 3일(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화성시 외국인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염 대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외국인 주민 밀집지역인 발안만세시장, 남양시장, 조암시장 3곳에서 동시에 진행 됐으며, 센터 전 직원과 외국인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현장을 찾은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얼음물과 손선풍기를 더위에 지친 외국인주민들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단순한 물품 나눔을 넘어, 무더위 속 건강을 지키는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무더위 행동요령’이 담긴 전단지도 배포했다.
특히 언어 장벽으로 인해 안전 정보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전단지는 한국어뿐 아니라 태국어, 방글라데시어, 베트남어, 네팔어, 러시아어 등 6개 언어와 EPS로 들어온 17개 나라의 언어로 제작되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외국인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 나기를 돕고자 하는 센터의 진정성을 담은 실천의 일환이다.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손녕희 센터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외국인 주민 한 분 한 분의 건강이 걱정되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따뜻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