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파 응급대피소를 운영한다.
시는 한파 특보가 발효될 경우 야간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응급대피소를 24시간 가동해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 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겨울철 대책기간인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로, 해당 기간 중 한파 특보가 내려 지면 즉시 응급대피소 운영 체계가 가동된다.
이용 대상은 노숙인, 65세 이상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한파에 취약한 계층을 중심으로 하며, 그 밖에 지자체장이 일시적인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수원시는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등 관내 4개 구청에 한파 응급대피소를 마련 했다.
장안구 응급대피소는 장안구청에 설치돼 있으며, 권선구 응급대피소는 권선구청, 팔달구 응급대피소는 팔달구 청, 영통구 응급대피소는 영통구청에서 운영된다. 각 대피소는 한파 특보 시 즉각적인 보호와 임시 대피가 가능하도록 준비돼 있다.
문의는 장안구 응급대피소(031-5191-5222), 권선구 응급대피소(031-5191 6222), 팔달구 응급대피소 (031-5191-7222), 영통구 응급대피소(031-5191 8888)로 하면 된다.
수원시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에 대비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응급대피소 운영과 현장 대응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